메시 또 역사 썼다…월드컵 최초 7경기 연속 득점·통산 19호 골

메시 또 역사 썼다…월드컵 최초 7경기 연속 득점·통산 19호 골

채태병 기자
2026.06.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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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8일(한국시간)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8일(한국시간)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가 월드컵 통산 19번째 골을 넣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올려 아르헨티나의 3대 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메시는 팀이 2대 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5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수비벽 왼쪽으로 낮게 휘어지는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알제리전에서 3골, 오스트리아전에서 2골을 넣었던 메시는 요르단전 득점을 추가해 총 6골로 이번 대회 득점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4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등을 2골 차로 따돌렸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8일(한국시간)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프리킥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 /로이터=뉴스1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8일(한국시간)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5분 프리킥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 /로이터=뉴스1

2006년 독일 대회부터 6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첫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 메시는 월드컵 통산 득점을 19골로 늘리며 이 부문 공동 2위(16골)인 음바페,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와의 차이를 3골까지 벌렸다.

더불어 메시는 '월드컵 최초 7경기 연속 득점' 대기록도 세웠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대회 16강 호주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8강 네덜란드전과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 한 골씩 기록했다. 결승 프랑스전에선 2골을 책임지며 아르헨티나의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불혹을 앞두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메시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1930년 창설된 월드컵에서 7경기 연속 득점한 선수는 메시가 처음이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4일 카보베르데와 32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비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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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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