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아파트 전 세대 층간소음 점검

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아파트 전 세대 층간소음 점검

남미래 기자
2026.10.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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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정 관리 강화를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의 자발적인 층간소음 실측 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정 관리 강화를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의 자발적인 층간소음 실측 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21,650원 ▼250 -1.14%)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파트 전 세대의 바닥충격음을 실측하며 층간소음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법정 표본검사에 더해 세대별 성능과 편차를 확인하고 설계부터 시공·검증까지 공정별 점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바닥충격음을 측정하고 AI로 결과를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대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고 동·층별 성능 차이도 점검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에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법정 기준인 49dB보다 약 10dB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바닥충격음은 측정값이 낮을수록 소리를 차단하는 성능이 높다는 의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법정 성능검사 후에도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실측을 진행했다. 일부 세대를 표본으로 추출하는 법정 검사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단지 전체의 성능 분포와 세대 간 편차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번 실측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전담하는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을 통해 상용화된 AI 기반 측정·분석 체계가 활용됐다. 각 세대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AI로 분석·비교해 단지 전반의 층간소음 성능을 점검했다.

바닥 시공 과정의 품질 관리도 강화했다. 설계와 자재, 시공, 검증 등 각 단계가 마무리되는 시점마다 성능 저하 요인을 살피고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 준공 이후에는 바닥 재시공이 어려운 만큼 입주 전 시공 과정에서부터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천안과 곤지암, 익산 등 전국 현장에 전 세대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 성능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층간소음은 입주 이후 개선하기 어려운 만큼 시공 과정에서부터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정 검사에 그치지 않고 전 세대를 직접 측정하고 AI를 활용해 결과를 확인한 것도 입주민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의 성능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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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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