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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클레빌(CLABIL)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먼저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R&D(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민간의 투자 판단을 선행 지표로 삼아 기술 창업기업의 초기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2021년 6월 설립된 클레빌은 변환조향(Transform Steering)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통합 운영·관제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클레빌은 창업 초기부터 실내·외의 비정형 환경에 대응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왔다. 정형화된 공간뿐 아니라 경사와 단차, 협소 공간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변환조향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했다.
이와 함께 여러 실내·외 산업현장에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적용하며 위치 인식과 환경 인지, 주행 제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통합 운영·관제에 이르는 기술과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자율주행 로봇과 탑승형 모빌리티는 사용 목적과 요구 성능에 차이가 있지만, 주행 플랫폼을 제어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는 점에서 핵심 기술을 상당 부분 공유한다.
클레빌은 이 공통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작업 이동에서 사람의 이동을 지원하는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번 과제에서는 창업 초기부터 개발해온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과 산업현장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승 환경에 맞게 고도화한다.
사람이 직접 탑승하는 모빌리티는 산업용 로봇보다 높은 수준의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며, 보행자와 여러 이동체가 함께 다니는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과 사용자 편의성도 중요하다.
클레빌은 이번 연구개발로 실내와 실외의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연속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생활환경에서 쓸 수 있는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PM)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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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모빌리티 호출과 목적지 설정, 상태 확인, 운행 관리를 연계한 통합 운영·관제 기술을 적용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클레빌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을 넘어 사람이 직접 탑승하는 퍼스널 모빌리티까지 기술의 적용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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