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절반, 장학금"…삼육대, 1인당 장학금 7년 연속 '서울 1위'

"등록금 절반, 장학금"…삼육대, 1인당 장학금 7년 연속 '서울 1위'

권현수 기자
2026.09.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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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학생 1인당 438만원 지원… 수도권 대학 평균 대비 56만원 높아
연평균 등록금 853만원 대비 50% 이상 보전… 나눔 장학금 등 15억 투입

삼육대 전경./사진제공=대학
삼육대 전경./사진제공=대학

삼육대학교가 서울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6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삼육대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438만919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 소재 일반대학(국공립·사립)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2019년부터 7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전국 일반·교육대학 평균(403만원) 대비 약 36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382만9000원) 대비 약 56만원 높다.

삼육대의 연평균 등록금이 853만7543원인 점을 감안하면, 등록금의 50% 이상을 장학 혜택으로 상쇄하는 셈이다.

학교 측은 마일리지 기반의 'MVP 장학금'을 비롯해 가계 곤란 학생을 지원하는 '나눔 장학금' 등 80여종의 다각화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나눔 장학금으로만 15억6200만원을 집행하는 등 취약계층 교육 접근성 보장에 재정을 집중했다.

동문·교직원·지역사회의 기부금 확충도 한몫했다. 학과 밀알 장학금, 제자사랑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 전용 삼육사랑샵 장학금 등 민간 자율 재원을 기금화해 장학 안전망을 촘촘히 다졌다.

삼육대 관계자는 "등록금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장학 기금을 다각화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 확충과 효율적 재정 집행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 지원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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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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