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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새 원장으로 지명됐다.
민주당은 14일 공지를 통해 "김민석 당대표가 당헌 제57조에 따라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강 전 최고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당헌 제57조는 당 정책연구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이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민주연구원 이사장은 당대표가 맡고, 연구원장은 당대표가 지명하며 연구원 이사회의 승인을 받는다. 민주연구원장 임기는 2년이다.
강 전 최고위원은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강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김민석 당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민주연구원 혁신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역할을 해왔다.
강 전 최고위원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 후보 경선 캠프 전략본부장을 지내 정세균계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힌다.
강 전 최고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연구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내외 상황이 매우 어렵다. 원장으로서 부여된 시대적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