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첫 국방 AX 개소식 개최…"첨단기술 국방 적용 가속화"

국방부, 첫 국방 AX 개소식 개최…"첨단기술 국방 적용 가속화"

정한결 기자
2026.10.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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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2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AX거점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10.12.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2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AX거점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10.12. /사진=권창회

국방부가 12일 오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강신철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 AX(인공지능 전환) 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등 민·관·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 판교 AX 거점은 국방 AX거점의 첫 번째 개소 장소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술 특화 거점으로 운영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방 피지컬 AI 허브를 목표로 피지컬 AI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AI 모델을 휴머 노이드, 다족형 로봇 등에 학습 및 실증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향후 위험지역 물자 수송,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정찰, 지뢰 제거 등에 활용돼 장병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방 AX 거점은 군의 현장 수요와 민간의 첨단기술을 연결하고, 국방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공동연구·실증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와 각 군은 선정된 주관기관과 함께 총 5개 지역에서 국방 AX 거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군 판교 AX 거점에 이어 합참 용산 AX 거점은 비밀데이터를 활용한 '군 지휘통제 실증'을 추진한다.

육군 대전 AX 거점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중점 연구를, 해군·해병대 부산 AX 거점은 지능형 군수지원 등 '해양 AX 실증'을, 공군 양재 AX 거점은 표적 자동식별 등 '공군 AX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신철 장관은 "국방 AX 거점은 군의 현장 경험과 산·학·연의 기술·지혜가 만나는 공간"이라며 "그 만남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라는 개념이 서고 그 개념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첨단 기술은 승리의 도구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각하는 것이 존재하는 전장'이 됐다."며 "국방 AX 거점이 바로 그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며, 이곳에 모인 여러분이 그 미래를 선도해 나갈 주인공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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