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기소계획서 공개와 관련해 유출 경위를 추궁한 더불어민주당에 "아직도 '김승원 오빠 살려내기'에 몰두하는 민주당을 국민들께서 얼마나 같잖게 보시겠냐"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오늘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오빠독약로비 부적격자 김승원을 낙마시킨 제게 정치 보복하기 위해 서부지검 전현직 공직자 등을 '드잡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미 말했듯 '비싼 밥 먹고 헛수고 말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빠독약로비(신약 로비 의혹) 제보는 큰 공익적 목적이 있으니 검찰 등 전현직 공직자들로부터 자료를 공익제보 받은 것이라 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했다.
이어 "저의 김승원 오빠독약로비 문제 제기는 검찰에서 공익제보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광역공소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향연 서울서부지방공소청장을 상대로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계획서의 유출 경위와 진상조사 진행 상황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당시 검사들은 기록을 가지고 나온 적이 없다고 하고, 청장께서는 현직 직원들의 유출 정황도 없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당시 대검이나 법무부에 있었던 사람들이 유출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서부공소청은 현직만 조사하고 대검은 관련 기관장의 책임 아래 조사한다고 한다"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아무도 조사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 벌써 한 달이 지났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