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취임 100일…"총선서 반개혁 지역구에 개혁적 인물 출마할 것"

신장식 취임 100일…"총선서 반개혁 지역구에 개혁적 인물 출마할 것"

김지은 기자
2026.1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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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신장식 혁신당 대표 "민주 개혁 진영 내 경선 치르고 진영 전체 힘 모아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2028년 총선에서 반개혁 지역구에 가장 선명하고 개혁적인 인물들이 출마할 것"이라며 "민주 개혁 진영 내 경선을 치르고 진영 전체의 힘을 모아내자"고 밝혔다.

신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더 이상 민주당 간판이 개혁성을 보증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응원봉 국민의 힘으로 집권하고 배지를 달았으면서 반개혁 노선을 걷는 이들이 있다"며 "검찰 개혁 국면에서 검찰 편을 든 사람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공개 반대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간 밀약설을 퍼뜨리는 사람들, 조국혁신당에 사회주의 운운하며 빨갱이 몰이한 사람들, 문조털래유 멸칭을 동원해 민주진보 진영 갈라치기에 몰두한 사람들, 이런 이들은 연대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심판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런 사람들이 반개혁의 기준선이 될 것"이라며 "김준형 (혁신당)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정춘생 (혁신당) 사무총장, 저 역시 수도권 반개혁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특히 "수도권 122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득표율 격차가 10% 포인트가 안 되는 곳이 49곳이었다"며 "이곳에 반개혁적 후보를 내면 필패다. 개혁정당인 조국혁신당 후보가 나서야 경쟁력이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이날 '12명의 조국혁신당 의원들 모두 지역구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는 "차근차근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경기 평택시에, 정춘생 사무총장은 서울 강서갑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서갑은 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 지역구다.

이날 신 대표는 내란 청산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도 강조했다. 그는 "11월 5일 본회의에서 조희대 탄핵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고 12월 3일 내란 2주년 전까지 내란 방지 법안들도 모두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의 경우 불평등 해소에도 투자하자고 했다. 그는 "불평등·양극화 특별회계를 별도로 설치해서 이 특별회계를 통해 주거 안정에 100조원을 투자하자고 제안한다"며 "나머지 100조원은 돌봄·일자리·교육에 써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주 목요일(5일) '기회의 공정과 사회적 기본권 강화를 위한 불평등 양극화 해소 특별법'을 당론 발의한다"고도 밝혔다. 대통령 직속 불평등 대응 위원회를 설치해 불평등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 대표는 민주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란 극복 연합, 민주 대연합을 민주당 집안싸움에 희생시키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신뢰 회복, 밀약설과 색깔론·갈라치기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이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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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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