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차관, 미국 워싱턴 '팍스 실리카 서밋' 참석…"AI 혁신 생태계 논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에 참석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팍스 실리카는 회복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25년 12월 출범한 유사입장국 간 협의체다. 이번 서밋에는 총 24개국 정부와 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민관합동 회의에서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활용을 통한 창업 촉진, AI 인프라 보안, 핵심광물·반도체 공급망, AI·바이오 융합 기술 발전 등 최근 기술·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공정경쟁 및 혁신 친화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수 참여국은 규제 샌드박스, 신속 인허가, 데이터·컴퓨팅 접근성 확대, 인재 양성, 세제 인센티브 등을 통한 혁신의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또 AI
-
홍익표 "李대통령·文 7월1일 회동, 취임 직후부터 추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다음달 1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27일 SNS(소셜미디어)에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숨 가쁜 국정 일정 속에서 그동안 성사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정을 조율해왔고 마침 다음주 수요일 두 분의 일정이 맞아 오찬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지난 1년의 성과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다져온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썼다. 이어 "이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그리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고견을 듣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오전 11시30분쯤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
김용범 "우리만의 팔란티어·앤두릴 키워야…청년들이 만들어낼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우리는 우리만의 팔란티어와 앤두릴을 키워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신기원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7일 SNS(소셜미디어)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첫번째 신화는 총과 전차, 자주포를 만드는 나라가 된 것이었다. 이제 두번째 신화는 AI(인공지능)와 우주, 사이버 기술로 미래의 안보를 만드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실장은 "우리 방산기업들은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신안보 시대에도 지금의 플레이어들만으로 충분할까. AI와 드론, 우주와 사이버 같은 새로운 영역은 새로운 기업들이 경쟁하며 커가야 하는 것 아닌가.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조직과 제도에서 찾고 싶었다"며 "팔란티어도, 앤두릴도, 헬싱도 모두 기존 방산기업이 아니었다. 기술 하나를 믿고 도전한 스타트업이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
-
한동훈, 김용범 정책실장에 "삼성·SK 투자 문제, 왜 김어준에 보고하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 "삼성·SK 투자 문제를 왜 김어준에게 먼저 가서 보고하냐"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27일 SNS(소셜미디어)에 "김어준이 삼성, SK 대주주입니까"라는 제목과 함께 이같이 적었다. 한 의원은 "삼성, SK 수백만 주주들도 모르는 삼성, SK 투자 문제를 왜 공무원인 김용범 정책실장이 김어준에게 먼저 가서 보고하느냐"며 "이재명 정권에게 묻는다. 김어준이 삼성, SK 대주주냐"라고 반문했다. 김 실장은 전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민보고회에서 기업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기업이 같이 노력해 만든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아울러 "반도체와 아주 거대한 기가와트 단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를 건설하는 계획, 그리고 피지컬AI·로봇까지 3대
-
"유퀴즈에서 법륜스님이…" 한성숙 총리 후보, 청문회 마지막날 전한 말
"법륜 스님이 유퀴즈에서 말씀하셨는데, '제행무상'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틀 동안의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마무리 발언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가 언급한 '제행무상'은 불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로, 우주와 인간을 포함한 모든 현상이 영원불변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날 한 후보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며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할 때 고뇌가 생긴다고 스님은 말씀하셨다"고 했다. 한 후보는 또한 인기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의 레드레드 노래를 언급하며 "몸 사리지 않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데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는 지난 25~26일 한 후보의 총리 적합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오피스텔 지인 헐값 매각 의혹, 편법 증여 의혹, 창업 지원자 5000명의 아이디어가 유출된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사태 등 다양한 주제로
-
홍준표 "보완수사권 폐지? 범죄자 천국 될 것…개혁 아닌 개악"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한국은 범죄자 천국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홍 전 시장은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중대범죄수사청이나 국가수사국에 법률 전문가인 검사가 없고 대형 사건이나 고급 범죄를 전담 수사할 여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전 시장은 "송치받은 검찰이 보완수사권이 없다면 무혐의 석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며 "범죄자 전성시대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찰에 대한 보복으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찰청을 폐지했다고 하더라도 국민을 범죄자로부터 보호해야 할 위정자들의 책무조차 버린다면 그건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부는 최소한의 조치인 검찰 보완수사권만이라도 지켜주는 게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이 될 것"이라며 "과유불급 개혁을 하면 그 부메랑은 고스란히 국민 피해로 돌아간다"고 적었다.
-
'김어준 유튜브' 유시민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자신감 지나쳤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용·통합을 강조하며 중도 보수 확장에 나선 것에 대해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문제는 대통령의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전날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지향해야 할 목표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실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다. 3층 집인데 중도·보수 쪽으로 한 층 더 올리는 것"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촉법 평론가'를 스스로 지적 책임성을 적용하기 어려운 수준의 평론가라고 정의하며, 이들이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문조털래유는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민주당 신주류가 구주류를 비판할 때 쓰이는 말이다.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정부의
-
정점식 "의장 마음대로 상임위 짜서 보내, 독재와 끝까지 싸울 것"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과의 협의 없이 상임위원 명단을 구성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소수당을 무시, 압박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국회를 끌고 가겠다는 독재"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국회의장께서 이렇게 해도 되나. 이게 국회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자기들끼리 마음대로 시한을 정해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압박하고, 우리가 그 압박에 굴하지 않으니 마음대로 명단을 짜서 팩스로 보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처음부터 협상에 임할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장은 야당에 안 주겠다'는 말만 반복한다"며 "그러면 도대체 뭐가 된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협상안도 없다. 그냥 상임위 명단이나 제출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가 국민이 이 정권에게 주는 경고라고 했던 이재명 대통령 말은 악어의 눈물이었다"며 "야당은 끝까지 싸우겠다"
-
김재섭 "모두 '서울 패배' 말할 때 선봉에서 싸웠다..징계 착수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재섭 의원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싸우지 않고 당 대표를 공격한다고 공개 저격하자 김 의원이 "당장 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고 반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 공동대책위원장이기도 했던 김 의원은 '6.3 지방선거' 기간을 전후로 대여 투쟁에 적극 나서왔다는 평을 받는다. 김 의원은 26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두가 패배를 말하던 전장에서 저는 선봉에 서서 싸워왔다"며 "선대위원장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끈 그 싸움이 지도부를 흔드는 일이었다면 기꺼이 징계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으로부터 수차례 고발을 당하고 국회 윤리위원회 징계 청구까지 당한 것을 해당행위라 여긴다면 기꺼이 징계를 받겠다"며 "윤석열과의 단절을 촉구한 것이 당의 기강을 해치는 일이라 판단한다면 기꺼이 징계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무엇이 진정 당을 위한 길이고 보수를 위한 길이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당과 시민, 시간에 맡기
-
국회의장, 국힘에 상임위원 명단 공문 발송…"29일까지 의견 달라"
조정식 국회의장은 26일까지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자 임의로 상임위원을 배정해 공문을 발송했다. 조 의장은 29일 정오까지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밝혔다.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소통수석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6일 정오가 (제출) 시한이었는데 국민의힘 명단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국회법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해 공문에 첨부된 선임 명단으로 위원들이 선임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상임) 위원 선임안에 대해서 의견이 있다면 29일 12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는 내용이 공문에 담겨있다"며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라서 공문도 조금 전에 발송됐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위원 명단이 확정돼야 위원장이 자연스럽게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야 원내대표 이야기를 들어 보니 양당이 29일 의원총회를 한다고 해 여러 상황이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국민의힘이 응답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
'보완수사권 폐지'에 '적통 공방'까지 …與 당권경쟁 연일 과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간 당권 경쟁이 연일 과열 양상이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당권 주자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폐지 방향에는 뜻을 같이했지만 법안 처리 지연 여부를 두고 '네 탓 공방'이 벌어졌다. 민주당 정통성 경쟁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 요인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준비위원장으로 4선 이학영 의원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3선 소병훈 의원을 선임했다. 전준위·선관위의 나머지 위원 구성은 다음 주 초 열릴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무리된다. 전당대회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당권 경쟁은 한층 가열되고 있다. 오는 10월 출범하는 공소청 검사에 대한 보완수사권 부여 여부가 가장 뜨거운 감자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는 앞다퉈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을 공식화했다. 개혁 선명성을 강조해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하지만 추진 속
-
총리 청문회서도 '월드컵 졸전' 화제..."한성숙 아닌 홍명보 청문회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026년 월드컵을 계기로 또 부각된 축구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관련해 "온 국민이 굉장히 분노하며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월드컵 남아공전 패배'와 관련된 최혁진 무소속 의원 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대한축구협회 특정 대학, 특정 지역 카르텔이 대한민국 축구를 다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 선수로 크고 싶은 청년들이 특정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국가대표가 되지 못하고 설사 된다고 해도 벤치를 지켜야 하는 것이 고착화돼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가 수십 년"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곳에 이런 카르텔이 존재해서 국민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가"라며 "분명한 구조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탈탈 털어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한 후보는 "축구협회 관련한 부분은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온 국민이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