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해운협회도 "장금상선 실소유권 없어"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 유니버설호가 10일 울산 남구 울산항 원유부이로 정박하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2026.06.10. bbs@newsis.com.](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211051885597_1.jpg)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와 관련해 "정부의 관리 대상 선박이 아니"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언론공지를 통해 "해당 선박은 관리 대상이 아니며, 우리 국민이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 1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금상선과 관련된 선박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장금상선 소유 선박 5척은 현재 이란 제재 명단에 포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국해운협회는 그러나 해당 선박이 장금상선 소유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해운협회 관계자는 "장금상선 관계자를 통해 선박의 소유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외 선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선박의 승선 인원은 전원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선박은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란의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는 선박 5척에 대해서도 모두 해외 선주가 100%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금마리타임은 이들 선박에 대해서도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공격은 미군이 지난달 30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며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시작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했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즉각 보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