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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정청래 책임론'...민주당 지선 후폭풍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분출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청래 대표의 사퇴와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청(친 정청래)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양상이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11일 SNS(소셜미디어)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향해 "대체 어느 것이 진실이냐. 저에겐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출마해서 당원과 국민 평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방송에선 불출마 말씀을 하셨다"며 "줄타기도 아니고 하나로 정해달라"고 썼다. 박 의원이 전날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책임지고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선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당대회를 위해 연임 도전 가능성이 큰 정 대표가 대표직을 먼저 내려놔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도 이날 SNS에 "우리가 진정으로 통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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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에 속도" vs "與 양보하면 가능"…한병도·정점식, 신경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첫 회동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속도를 내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그럼에도 법제사법위원장 등 주요 자리를 두고 이견이 커 향후 논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정 원내대표를 맞이하며 "원 구성에 54일이 소요되는 등 과도한 과거 사례들이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뿐만 아니라 중동 상황, 민생 현안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 날을 새서라도 빨리 원 구성을 하자"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겠다는데 대해선 여야의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속도감 있게 선관위를 개혁해서 이번 3기 국회가 국민들에게 효능감 있는 국회로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 구성을 굉장히 빨리 해야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다만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 한 원내대표께서 많은 양보를 해주시면 그럴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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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선거' 최대 패자는 장동혁...민주당 당대표 김민석이 정청래 앞서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은 국민의힘이 승리했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사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11일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이 이번 6·3 지방선거의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3%가 국민의힘을 택했다. △민주당은 34.3% △진보당 2.4% △개혁신당 1.2% △조국혁신당 1.1% 순이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이겼고, 14개 재보궐 지역구에선 9개를 수성했으나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데다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에서 보수 진영에 의석을 내줬다. 이번 선거의 최대 패자로는 응답자의 30.3%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25.6%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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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연명 위해 부정선거 올라타…물러날 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보수 재건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데 대해 "큰 장강(양쯔강)의 흐름이 있다. 그걸 되돌리려 해도 그런 시도가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며 장 대표의 사퇴에 힘을 실었다.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당력을 집중할 때라며 사퇴론을 일축한 데 대해선 "그분(장 대표)이 없으면 더 집중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비꼬았다. 한 의원은 "장 대표가 있으니 제대로 이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자기 연명을 위해 부정선거 운동에 올라타 피켓을 드는 게 이 사태를 미래지향적으로 풀고 청년과 국민들의 분노를 제대로 담아낼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 말씀에 공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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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공개 의총서 "정청래 대표 사퇴해야" 요구 터져 나왔다
오는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 대표가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당내 갈등 수습이 가능하다는 논리에서다. 친명(친 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공정한 전대 개최를 위해서라도 정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미리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의에 "의견 중에 (사퇴 요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원들의) 자유발언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당장 논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히 "(사퇴는) 당 대표의 개인 정치적 자유의사에 따른 문제"라며 "자유발언은 대여섯분 정도가 했고 전당대회의 공정한 관리를 당부하는 그런 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총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장철민 의원이 정 대표를 향해 당내 갈등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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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국조 요구서 본회의 보고…여야 협상 본격화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여야 모두 신속한 진상규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는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협의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승묵 의사국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한병도 의원 등 161명 명의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유상범 의원 등 110명 명의로 된 '6·3 지방선거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정조사는 요구서 보고 후 조사계획서를 마련해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실시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관련 보고를 하고 다음 주에 바로 채택하도록 하겠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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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대통령 어록 인용…"동지로서 내부 단결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결"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동지란 이겨도 함께, 져도 함께하며 이겨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동지이자 '12·3 비상계엄'이라는 내란의 밤을 이겨낸 전우들인 만큼, 어려울수록 심호흡을 하며 하늘을 보고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 깊이 생각해 보자고 말씀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록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중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두 가지를 말하겠다"며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 국민만 믿고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는가'라며 우리 내부의 단결을 강조하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K-민주주의의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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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민 기본권 흔들어…국조로 신뢰 회복되길"
조정식 국회의장이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 후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라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고 절차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행정의 신뢰를 뒤흔든 심각한 사태"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현행 선거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께서는 진상규명 및 국민 참정권 침해 사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또 "현재 본회의에는 22대 국회 전반기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되어 본회의에 부의된 87건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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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정청래 "정권은 짧다" 발언에 "부적절, 대단한 실언"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11일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정말 부적절했고 대단한 실언"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1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선거를 총괄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당 대표께서 '정권은 짧다'고 했는데 이런 표현은 야당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어제 최고위원회의 경우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첫 회의여서 의미가 컸다"며 "내심 진솔한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의미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 대표의 발언 이후) 다 덮어버렸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정 대표의 연임 도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출마하는 행보를 하고 계시는데 당연히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다"면서도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한 사전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또한 "사퇴 이런 게 중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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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젊은세대 요구를 국회의 언어로…황교안 인사라도 수사 참여시켜야"
선거관리위원회의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한 2030의 규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젊은 세대가 정확하게 써낸 요구를 국회의 언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저녁 6시10분 전국 18개 대학에서 동시에 시국선언이 낭독됐다"며 "39년 전 6월을 분 단위까지 새겨넣은 시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언문들은 공통적으로 음모론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도 이 결기가 간담회 한 번으로 무마되는 것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국정조사 계획서에 공청회를 명시하고 총학생회 대표들과 한 표의 기록 같은 기록자들을 진술인으로 모셔야 한다"며 "국회법 제64조가 보장하는 공방이 아니라 경청을 위한 자리"라고 했다. 또 "학생들이 모은 전국 186개 대학, 361건의 성명과 피해 기록을 국정감사, 조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국정조사의 공식 자료로 채택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만든 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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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서 '장동혁 거취' 정면 충돌..."총사퇴해야" vs "철없는 소리"
국민의힘 당권파와 친한(친한동훈)계가 11일 6.3 지방선거 책임론에 따른 장동혁 대표 거취와 관련해 정면 충돌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가까운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하자,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지도부가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회피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우리 지도부에 정식으로 제안한다.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특히 "지도부 임기가 내년 8월까지인데 그러면(임기를 채우면) 다음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은 8개월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지도부는 이제 다음 지도부를 위한 미래를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장 대표를 좋아하는 당원이 많다면 전당대회를 열어서 재출마해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다. 우 최고위원 발언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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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총 생중계 제안했지만…원내 지도부 "특별한 논의 없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총회를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원내와 당 사이에 특별한 논의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의원총회 공개 제안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가 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회의에서) 특별히 그 자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며 "의원총회 공개 자체는 원내에서 하는 것인데 당과 협의가 있진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공개하는 부분과 비공개하는 부분이 있다"며 "혹여라도 국민께서 의총이 모두 다 비공개로 열리는 것으로 오해할까봐 말하면, 공개가 가능한 부분은 계속 공개를 하고 있다. 다만 깊숙한 논의를 위해서 비공개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역시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사전에 협의가 충분히 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