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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업 긴급조정권 발동?...與 "노동자 권리 크게 제약, 신중해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야권에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크게 제약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관련 질문에 "(긴급조정권을) 지금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긴급조정권은 도입 후 딱 네 번 발동됐다.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크게 제약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긴급조정권 발동에는 신중해야 하는데 정부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법적인 검토는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그런(발동) 상황까지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배의 규모, 얼마를 나눠 가질 것이냐에 너무 매달려서는 안 된다. 기업이 누리는 성과를 합리적으로 잘 나누는 것은 필요하지만 분배 방식은 사전에 큰 원칙을 갖고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단 기업 내부의 문제로 협의하게 볼 게 아니라 사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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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반도체 전쟁 시대, 대기업의 성과는 누구 것인가
1990년대 일본 반도체 산업은 세계를 지배했다. 도시바·NEC·히타치가 '반도체 왕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를 읽지 못했다. 투자보다 수익에 집중했다. 주도권이 한국 등으로 넘어갔다. 미래 투자 여부에서 승패가 판가름났다. 반도체 전쟁이 다시 불붙는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에만 6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미국도 70조원 규모 반도체 보조금을 집행 중이다. 중국은 국가 총력전이다. 기업 경쟁을 넘어 국가간 경쟁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간 영업이익의 15%, 최대 45조원 규모 성과급을 요구한다. 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70%가 파업이 부적절하다고 했다. 45조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R&D(연구개발) 비용 37조7000억원보다 많고, 정기 배당금 9조8000억원의 4배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HBM4, AI(인공지능) 메모리, 첨단 패키징에 대규모 투자 중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지금 반도체 산업은 축배를 들 시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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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멍든 눈' 공개…"문에 부딪혀, 뚜벅이 유세 계속"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 붓고 멍이 들었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조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수석·비서관님들이 선거 사무소로 오셨다"며 "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 관리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 그러나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앞선 게시글에서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치는 작은 사고가 났다"고 눈에 멍이 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오전 8시 라디오 인터뷰 후 살고 있는 안중의 한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라고도 했다. 또 "소염제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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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들고 시장 다니는 조국 AI 사진…"캠프서 만든 것 아냐"
조국혁신당은 최근 조국 경기 평택을 재선거 후보의 사진이 AI(인공지능)로 편집돼 온라인에 공유된 것에 대해 "캠프에서 제작한 이미지가 아니"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SNS(소셜미디어)와 일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조 후보 관련) 이미지가 유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든 모습으로 제작된 AI 생성 이미지는 조국 후보 캠프가 제작해 배포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이 지적한 AI 사진에는 조 후보가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그림 하단에는 '시장에 답이 있고 민생에 길이 있다'는 문구도 적혀 있는데, 자칫 혁신당의 공식 포스터로 오해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은 일부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에서 색상, 이름 등이 왜곡돼 유포되는 것도 문제 삼았다. 원본 사진을 보면 조 후보의 막대 그래프는 파란색이고 수치는 26%라고 적혀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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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원오 폭행 사건 왜곡' 김재섭 고발…"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
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정 후보 측은 13일 "민주당은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김 의원은 양천구의회 속기록이 객관적 사실관계를 담은 자료인 것처럼 제시했지만 속기록은 회의 참석자 발화를 그대로 기록한 문서일 뿐"이라며 "사안에 대한 사실 여부 판단의 근거가 될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 주장은 구의원이 사건 발생 9일 후 구의회에서 아무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발언을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며 "다른 근거를 전혀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 측은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를 재차 공개하며 당시 사건이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27선거 등 정치 문제로 언쟁하다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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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남인순 국회 부의장 당선, 역대 세 번째 여성 부의장
남인순(서울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22대 후반기 민주당 소속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본회의를 거쳐 역대 3번째 여성 국회부의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후보는 시민사회에서 활동한 30년 경력의 여성노동운동가다. 2012년 제19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들어 송파병에서 3선을 더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역 현재 유일 민주당 의원이다. △ 인천 출생 △ 수도여자사범대 국문학과 중퇴 △ 세종대 국어국문학 학사 △ 성공회대 사회복지학 석사 △ 인천여성노동자회 부회장 △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 20~22대 국회의원(서울 송파병) △ 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장 △ 민주당 최고위원 △ 21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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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운명 걸고 뿌리내릴 것" 험지 택한 이광재, 하남갑 미래는[인터뷰]
"정치 운명을 걸고 뿌리 내려서 확실히 성과를 내겠습니다." 지난 12일 경기 하남 신장동 유니온스퀘어. 6·3 재보궐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 그는 "제가 강원도로 가지 않고 하남을 택한 이상 다른 길은 없다"며 "하남이야말로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정치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계 입문한 뒤 3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를 지냈다. 청와대에서는 국정상황실장을, 국회에서는 사무총장을 했다. 그런 그가 다음 행선지로 택한 곳이 다름 아닌 경기 하남갑이다. 22대 총선 당시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1%p(약 1200표) 차로 겨우 이긴 험지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과 동시에 하남갑에 '올인'하고 있다. 이날도 아침 6시부터 하남 덕풍천 덕풍교·위례동·위례숲초등학교 등을 찾아 아침 인사를 했다. 오전 10시부터는 감일동에서 학부모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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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국힘 김재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 고발 예정"
13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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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회 입법속도 빨라진다…의장 낙점 '명심' 최다선 조정식은 누구
'명심' 조정식 의원이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선정되면서 하반기 국회의 입법 속도가 더 빨라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가장 원하는 게 빠른 법안처리다. 청와대가 입법 강드라이브를 통해 정책효능감 제고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서 의원총회를 열고 조 의원을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20일 쯤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의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2년의 임기가 5월 30일 시작될 전망이다. 조 후보는 앞서 진행된 당원투표 결과에 이날 의원투표를 합산한 결과 과반을 확보, 결선 없이 곧바로 후보로 선정됐다. 박지원·김태년 의원 등 경쟁을 펼친 중진들의 당원 인지도가 조 의원에 뒤지지 않음을 감안하면, 의원 표심이 조 후에게 크게 쏠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 후보는 국회의장 후보 레이스 내내 명심 후보로 분류돼 왔다. 과거 이 대통령 경기도지사 출마 당시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연을 제외하고도 요소요소에서 이 대통령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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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에…부의장 與 남인순·野 박덕흠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확정됐다.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는 원내 최다선(6선)인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부의장은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조정식 후보가 과반 득표로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제1당이 맡는다. 원내 1당 후보가 국회 본회의에선 진행되는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국회의장에 당선된다.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인 셈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의장단 선출에서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 결과에 이날 의원들 투표 결과(80%)를 합산했다. 조 후보는 "막중한 직무를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경쟁했던) 박지원·김태년 의원에게도 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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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회의장에 '명심' 6선 조정식 당선…"국민주권국회 만들 것"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조정식 후보가 과반 득표로 신임 국회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회부의장 선거에서는 남인순 의원이 당선됐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세워졌다. 일 잘하는 정부가 무엇인지 증명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완성하고 국민주권국회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은 관례로 원내 1당이 맡는다. 1당이 후보로 내세운 이는 국회 본회의에선 진행되는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국회의장에 당선된다.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인 셈이다. 민주당은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에 이날 의원들 투표 결과를 합산했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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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조정식 신임 국회의장…낙선 경험 없는 최다선 6선 의원
제22대 국회 최다선(6선)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조 후보는 1963년 서울 출생으로 동성고를 졸업했다. 연세대 진학 후 건축공학과 학사 학위와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후보는 제정구 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경기 시흥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24년 총선까지 한 차례의 낙선 없이 내리 6선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합리적이고 소통에 장점이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 2012년과 2022년 두 차례 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19년 이해찬 지도부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즉근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을 지냈다. △1963년 서울 △동성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연세대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제17·18·19·20·21·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