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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민석 직격 "'반명'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통합만 말할 것"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군 압축을 위한 예비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가 "반명분열주의를 입에 올리는 자가 실제 반명분열주의자"라며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직격했다. 정 전 대표는 21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반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고 분열을 입에 올리는 자가 갈라치기"라며 이같이 썼다. 전날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 전 총리가 "반명분열주의는 심판해야 한다"며 정 전 대표를 비난한 것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정 전 대표는 이어 "나는 통합과 개혁만 말하겠다. 네거티브 않겠다. 헐뜯고 욕하지 않겠다"며 "함께 가자, 통합과 개혁의 길을"이라고 했다. 연이어 올린 게시글에서는 '너의 믿음은 너의 생각이 된다. 너의 생각은 너의 말이 된다. 너의 말은 너의 행동이 된다. 너의 행동은 너의 습관이 된다. 그리고 너의 가치는 너의 운명이 된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을 인용하며 "분열의 말을 삼가고 거친 행동하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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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주중 회의 연다… 장동혁發 '징계 내전' 본격화
국민의힘 '징계국면'이 본격화한다. 중앙윤리위원회가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활동이나 무소속 후보 지원을 이유로 제소된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징계절차 개시의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회의에서 약 60건의 징계안건을 심의한 데 따른 후속절차를 밟을 것이란 관측이다. 주요 징계대상으로는 조경태 의원이 거론된다. 앞서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해 "내란옹호 세력이 부의장직에 앉으면 안된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낙선을 독려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6·3 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거나 장동혁 대표를 공개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한 의원들도 제소됐다. 윤리위는 6·3 지방선거 이후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해당 행위여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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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하지 않고 결과 승복"… 與, 전대 앞두고 '공명선거' 다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등을 하지 않고 선거결과에 절대 승복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19명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안내받고 서명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김보미 △송영길(기호순) 총 5명이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박선원 △이건태 △이성윤 △김용 △박성준 △박승원 △정민철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신계륜 △김형남(기호순) 14명이다. 이들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금품살포, 향응제공,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당헌·당규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고 공명정대한 자세로 임하며 결과에도 절대 승복하기로 했다. 또 깨끗하고 치열한, 품격있는 경쟁을 통해 모두 승리하는 단합된 경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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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도 못한채 강대강 대치… 후반기 첫 본회의부터 '필버'
반쪽으로 시작된 22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에서 여야가 또다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정치보복'이라며 법안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섰다. 국회는 20일 민주당 주도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오는 24일 종료되는 종합특검 수사기간을 30일 더 연장하고 파견공무원 수를 현행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수사대상에 사건에 관한 공무원의 감사방해 행위도 추가됐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2차 종합특검은 지난 2월 출범 이후 국가안보실이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 관저 이전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예산 불법전용을 압박했다는 혐의 등 수사성과를 내고 있다"며 "감사부실 사건이나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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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명청대전 또 볼텐가" vs 鄭 "개혁 사수, 당원 믿어"…與합동연설회 격돌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차기 당권주자들이 스스로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검찰개혁 등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른바 '명청갈등'(이재명 대통령-정청래 전 대표) 문제를 거론하며 정 전 대표의 리더십을 정조준했다. 정 전 대표는 검찰개혁 완수를 외치며 강성지지층을 향해 소구했고 송영길 의원은 청년세대 문제를 선결 과제로 꼽았다. 김 전 총리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앞으로 2년, 지난 1년처럼 또다시 명청대전 기사 제목을 보길 원하는가"라며 "전임 당 지도부의 역량으로 민생과 경제, 지방 성장의 새로운 정책 돌파가 가능하겠는가"라고 정 전 대표를 직격했다. 또한 "'선당후사'를 해도 모자란 판에 5월에 끝낼 검찰개혁을 굳이 전당대회 시기로 넘기는 '선사후당'으로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겠는가"라며 "제가 정리한 정부 입장대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실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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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개혁은 자전거와 같아, 멈추면 쓰러져…檢 보완수사권 폐지 완수"
8·17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통한 검찰개혁 완수와 1인 1표제를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은 개혁하면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하면 외면받았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개혁의 페달을 멈추는 순간 쓰러진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당 대표 재임 시 검찰청 폐지의 기쁜 소식을 추석 전에 들려드리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며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제와 법왜곡죄, 정보통신망법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9부 능선을 넘은 검찰 개혁의 마지막 과제인 보완 수사권 전면 폐지를 당원과 함께 제 손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범민주 진보 세력과의 통합과 연대를 통해 총선·대선 승리, 정권 재창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저는 이번 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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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명청대전' 기사 또 봐야하나…계파 없는 통합 정치펴야"
8·17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앞으로 2년, 지난 1년처럼 또다시 명청 대전 기사 제목을 보길 원하시는가"라며 정청래 전 당대표의 리더십을 정조준했다. 김 전 총리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난 1년을 끌어온 당 지도부의 역량으로 민생과 경제, 지방 성장의 새로운 정책 돌파가 가능하겠는가"라며 "최대의 특보단을 임명한 당 대표의 사당화를 다음 총선판에도 다시 허용하시겠는가"라고 했다. 또한 "선당후사를 해도 모자란 판에 5월에 끝낼 검찰 개혁을 굳이 전대 시기로 넘기는 선사후당으로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겠는가"라며 "이미 제가 정리한 정부 입장대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실 것을 당 지도부에 다시 요청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이재명 대통령만이 연임한 민주당에서 과연 (지방)선거 승리도 못하고 연임하려는 무책임이 용납돼야 하는가"라며 "김대중을 공격했듯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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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제 인생, 이재명 대통령과 결합…청년 문제 해결 앞장"
8·17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이재명의 정치 인생은 송영길의 인생과 결합돼 있다"며 "대통령을 지켜내고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집권여당은 평론가가 아니다"라며 "결과를 책임지고 손에 잡히는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는 당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당 대표는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하면서도 민심을 제대로 전달해서 대통령이 민심과 유리되지 않도록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송영길은 지금 다섯 명의 당 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광역자치단체장(인천시장) 경험을 가졌다"라며 "그것도 부도 위기의 인천을 정말 절망적인 상황에서 버텨내게 했던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송영길이 당 대표가 되면 당장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법 개정, 모듈러 주택 도입 등을 통한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청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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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7.7억 근저당 李 대통령, 사금융 대출로 규제 뚫은 꼼수"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소유했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각하며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데 대해 국민의힘이 "본인이 규제로 막은 거래를 사인 간 대출로 뚫어버린 꼼수 매매"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SNS(소셜미디어)에 "대통령이 국민에게 전대미문의 대출 규제 무력화를 몸소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공동명의로 보유했던 전용 164㎡ 규모의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 소유권이 김모씨와 조모씨에게 이전됐다. 1998년 해당 아파트를 구입했던 이 대통령은 이번 거래로 무주택자가 됐다. 등기부에는 이 대통령 부부가 김씨와 조씨를 채무자로 하고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나 의원은 "(이 대통령) 자신이 만든 10·15 부동산 대출 규제로 서민들의 주택담보대출은 철저히 틀어막더니, 은행 대출이 안 되면 매도인에게 직접 사금융을 빌리라는 기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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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개정 정보통신망법 토론회…"독소조항 점검하고 대안 논의"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개정 정보통신망법 폐지 국회 토론회를 연다. 법은 '허위조작정보'를 고의 유포해 피해를 입힌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인데 국민의힘은 법에 독소조항이 많다며 우려하고 있다. 김 의원(국민의힘 언론자유특별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표현의 자유를 처벌하는 나라,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이 '입틀막법'이라 비판하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의 폐지를 촉구하기 위한 토론회다. 정보통신망법은 지난 7일 시행됐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개정 법의 위헌성과 독소조항을 점검하기 위함"이라며 "온라인 공간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악의적인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정된 법에서 허위조작정보의 정의가 불명확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받는 사실 확인 단체가 사실상 정보의 허위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구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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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위로 4번 뒤집힌 물정책...반도체 앞에 청구서가 놓였다
"말이 좋아 12년이지, 절대 쉬운 얘기가 아니다. 용인도 아직 후반부 용수와 전기가 완벽히 갖춰지지 않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을 12년 앞당기기로 한 데 대해 한 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인 서남권(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도 결국 용수(물)와 전력이란 얘기다. 공업용수 부족 문제는 산업화 이후 계속해서 따라붙은 국가적 과제였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도 홍수와 가뭄 대책, 수질 개선 목적 등이 제시됐으나 출발은 '수자원 확보'였다. 당시 4대강 사업의 핵심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본류 준설과 16개 보 설치다. 제방 보강과 농업용 저수지, 환경기초시설 확충 작업도 포함됐다. 2011년 본류 공정률이 96%였다. 2012년 상반기에 16개 보와 본류 공사가 마무리됐다. 영산강 승촌보·죽산보도 이 때 완성됐다. 공과는 선명했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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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이 된 '탈원전'과 '4대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서남권(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필수 성공 요건은 이른바 '인·수·전(인력·용수·전력)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기업은) 전기와 용수, 인재와 땅 등 조건을 갖춘 곳이 있다면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투자를 유인하는 정부의 '인수전' 인프라 지원 정책이 상호 정합성을 유지해야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재명 정부는 집권 2년차를 맞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국가적 명운을 걸고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과거 진보 정권이 고수한 에너지·수자원 정책이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다. '탈원전'과 함께 '4대강 보' 해체 논란이 충분한 전력 및 용수 공급을 사실상 가로막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국가적 어젠다인 에너지와 국가 수자원 관리 정책이 국익과 미래가 아닌 이념과 정치 논리에 휘둘린 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