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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옆자리에 이성 앉히지 마라…마인드 자체가 인격모독"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들에게 "술 먹고 노는 것 다 좋은데 옆자리에 젊은 이성을 앉히는 그런 것 하지 마시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 등의 업무보고에서 "꼭 사고가 난다. 왜 그렇게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체로 안 그러는데 그런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다"며 "젊은 이성의 직원이 노리갯감은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취급 당하는 자체가 엄청나게 격분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태도와 마인드 자체가 인격 모독이다. 동등한 인격적 주체가 아닌 대상과 수단으로 대하는 것"이라며 "그 생각 자체가 이제 없어야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은 사소하게 보겠지만 세상은 안 그렇다. 아주 잔인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내가 누군가를 인격적 주체로 대등하게 대하느냐와 아래나 수단, 대상으로 여기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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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우리나라, 빚 탕감에 대해 가혹하리만큼 엄격"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는 빚을 탕감해 주는 것에 대해 가혹하리만큼 엄격하다"며 "사람을 죽이는 금융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금융에 대해 우리 국민들께서도 약간의 오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채무자들의 연체 채무를 정리하는 것을 갖고 '그럼 누가 성실하게 빚을 갚겠냐'고 지적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체 채무 탕감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게 사실"이라며 "5년, 10년 된 장기 연체 채무를 정리하는 것은 사실 서구 사회는 아주 기본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어 "(연체 기간이) 장기가 아니더라도 (채무자가) 빚을 졌는데 갚을 능력이 없다면 파산하고 면책하고 다시 출발하도록 해주는 게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고 당사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채권자도 사실 정리해 버리는 게 좋다"며 "소위 선진국들에서는 이게 일상적으로 편하게 빠르게 이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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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데이터처 업무보고서 "장관급으로 올려야 하나"
"데이터처를 장관급으로 올려야 하나 그런 생각도 얼핏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데이터처에 단순 통계 관리를 넘어 대한민국 CDO(Chief Data Officer·데이터 최고 책임자)로서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 등의 업무보고에서 데이터처의 장관급 격상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에게 "AI(인공지능)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원료는 데이터 아닌가"라며 "데이터 중에서도 공공 데이터는 우리가 세계에서 최고로 품질이 좋다는 것 아닌가. 문제는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관리를 하다 보면, 개인 정보 보호 등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된다"며 "균형을 맞춰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 처장의 업무보고 중 기사 '팩트체크'(사실관계 확인)와 관련한 내용을 거론하며 "가짜뉴스가 온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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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입찰 비리 없어지도록…조달 부정부패 잘 관리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백승보 조달청장에게 "정부 조달의 부정 부패 문제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백 청장에게 "페이퍼컴퍼니가 입찰 보증금을 내는 제도는 시행하고 있나"라며 "페이퍼컴퍼니가 문제가 있으면 (보증금을) 몰수하고 취소하는 게 맞나. 그렇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페이퍼컴퍼니가 확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얼마나 줄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백 청장은 "상반기 조사했을 때 37%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입찰이라면서 스펙을 (경쟁 조건에) 넣어서, 어떤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그곳만 (입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부정부패"라며 "입찰 비리는 최소화되도록, 없어지도록 하라.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시작하면서도 "페이퍼컴퍼니가 우리 사회에서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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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MSCI 편입, 韓증시 수요 안정화 도움…왜 잘 안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증시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과 관련해 "국내 주식시장이 꽤 불안정하다"며 "이번에는 편입이 안 됐지만 해당 지수 편입이 수요가 국제적으로 안정화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일단 그렇게 된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왜 잘 안 되고 있을까"라고 물었다. MSCI는 경제 발전, 규모 및 유동성 요건, 시장 접근성 등을 평가해 세계 주요 증시를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 △독립시장으로 분류한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선진시장의 대표적인 상장 종목을 모아 산출한 글로벌 주가지수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따르는 글로벌 투자금이 유입되고 대외적으로 한국 증시의 위상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2008년부터 MSCI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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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물가 비싸다는 지적…'비정상의 정상화' 각고의 노력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고물가와 관련해 "우리 사회에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일상화된 측면이 있다"며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과정에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물가가 꽤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의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을 찾아내서 제거하면 정상화될 것"이라며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고 시정하기도 쉽진 않지면 결국은 의지와 역량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열일하고 있긴 하지만 담합이나 물가를 갖고 농단하는 게 아주 일상이 돼 있다"며 "국제 원유가가 오른다 싶으면 미리 정제 석유 제품 가격을 다 올리고, (원유가가) 내릴 때는 잘 안 내린다. 이런 게 방치되고 있다. 사실 그러면 안 된다. 몇몇의 이익을 위해 국민 경제가 피해를 입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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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가누르기 방지법 등 입법 속도 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누르기 방지법 등 이런 것들이 아직도 안 되는 것 같다"며 "(국회) 협조를 얻어 속도를 좀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한 각종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돼가나, 요약해 말씀해 달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자본시장은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주가 조작 근절, 이런 부분은 계속 해 나가고 있고 신고 포상금 제도도 두고 있다"며 "주주가치 보호도 중요한데 상법 개정과 중복상장 원칙 금지 예외 허용 등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해 의견 수렴 중이고 7월 중 본격 시행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의 경우 신뢰와 혁신 등 두 토끼를 어떻게 잡을지는 저희가 기술 맞춤형 특례 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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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 업무보고…"저보다 국민들께 보고드리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저보다는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생각하고 쉽고 간략하게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앞둔 부처 수장들에게 "신경이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느냐"며 "표정을 보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해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지금까지 성과를 잘 냈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것"이라며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내주셨고 잘 해주셨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남아 있는 3년 11개월이 더 중요하다"며 "국정기획 목표에 부합하게 장기적으로 정책 집행 및 준비를 잘 해야겠고 기존에 우리 안에 있던 문제들을 시정하는 일도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재경부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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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英 앤 공주 접견…"엘리자베스 여왕 들른 안동, 내 고향"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여동생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스 공주와 만나 한영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앤 공주와 티모시 로렌스 부군을 접견했다. 앤 공주는 최근 부산과 울산 등을 방문한 뒤 청와대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 앞서 "한국에 몇 번째 오신 거죠"라고 묻자, 앤 공주는 "네 번째"라며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때도 한국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이 앤 공주를 많이 기다렸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이에 앤 공주는 "네 번이나 자주 왔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마지막 방문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였는데 혹한 때문에 힘들었다. (지금은) 그때와 아주 다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경북 안동을 방문했던 일을 언급하며 "공주님의 모친께서 안동을 방문하셨는데 거기가 제 고향"이라고 말했다. 이에 앤 공주는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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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는 게 아냐…결단의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 "주택 분야의 조세 제도가 많이 왜곡·변형돼 있다"며 "조세가 기본적 기능을 못하다보니 부동산 투기 유발 요인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달 말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보유세 인상론에 힘을 실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30억원은 너무 가혹"…초고가 1주택 기준 국민 여론 묻기도 ━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부동산 정책 관련 국민의견 수렴 계획을 보고받은 뒤 "조세 형평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는 이날부터 사흘간 각각 부동산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청와대는 오는 23일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대토론회도 연다. 토론 내용을 반영해 세제 개편을 포함한 등 부동산 종합 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 집값을 잡으려는 게 아니라 조세 정상화가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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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제 개편 앞두고…李대통령 성남 아파트 곧 매매계약 '완료'
이재명 대통령이 거주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매각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수일 내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해당 아파트 매각 계약이 곧 완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일 내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말 자택을 매물로 내놓은지 약 5개월 만에 매매 계약이 완료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이 매물을 내놓은 뒤 곧바로 매수자가 나타났지만 그동안 기존 임차인의 거주 문제, 토지허가거래 규제 등으로 매각 절차 완료가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2월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주택 매각에 대해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들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아파트를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거주하던 아파트를 1998년 3억6000만원에 매입해 약 30년간 보유하고 있었으며 약 29억원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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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세훈 서울시장 부동산 정책건의서 받아…면밀 검토"
청와대가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받은 부동산 정책 건의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서울시장으로부터 부동산 정책 건의서를 받았다"며 "관련 비서관실에서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건의와 관련해 별도의 면담 일정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오 시장이 6·3 지방선거 후 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사회자인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말씀 좀 드려도 되겠나"라고 발언권을 신청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이 건(부동산 문제)은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쪽으로 넘겨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며 "구두 발언 대신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을 자유롭게 발언하라"면서도 "국무위원 이외의 분들은 의장이나 총리의 허락을 받고 발언해 주시기 바란다.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