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부 응원 3
기자 프로필
김지영 기자
.
- .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8904 건
-
초대형 '한강벨트' 수주전 막바지…정비사업 '10조 클럽' 판도는
올해 서울 주요 정비사업 수주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건설업계의 '10조 클럽' 판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40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압구정, 성수, 여의도, 목동 등 서울 대형 사업장의 수주 결과에 따라 상위 건설사 간 정비사업 수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3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등 상위 3개사의 수주액이 23조27억원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일부 상위권 대형사가 주요 사업장에서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며 수주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며 건설사별 실적 격차도 커지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역대 최고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예약했다. 현대건설은 9월 말 기준 수주액 10조1180억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이 7조3370억원, GS건설이 5조5477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관건은 여의도, 목동 등 연말까지 남은 대형 사업장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다.
-
오세훈 "대통령 또 부동산 '정신승리'…실패 인정하고 원점서 시작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고 평가하며 "투기세력을 때려잡겠다는 구호가 커지고 정책을 '개혁'으로 포장할수록 오히려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향해 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오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대통령께서 SNS에 올린 여러 부동산 관련 글을 보며 더 이상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 무의미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이 오르면 투기세력 탓,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면 기득권의 저항, 국민이 고통을 호소하면 개혁 과정에서 감수해야 할 반발이라고 한다"며 "대통령의 편협한 인식으로는 앞으로도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전년 대비 서울·수도권 주택 인허가와 착공 증가를 정부의 '속도전' 성과로 평가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오 시장은 "조합설립부터 착공까지 평균 10년 이상 걸린다"며 "대통령께서는 인허가와 착공을 1년 만에 만들어내는 요술램프라도 갖고 계시느냐"고 반문했다.
-
[챗집피티]'312가구' 여의도 목화, 래미안 품고 사업성 키운 비결은
서울 여의도 한강변의 목화아파트가 50년 가까운 구축 아파트에서 49층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약 5122억원으로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420가구 규모다. 목화의 사업성을 단순한 세대수 증가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기존 312가구에서 420가구로 늘어나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은 소규모 사업이기 때문이다. 대신 한강변 입지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토지와 주거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성을 확보했다. ━한강·역세권·업무지구를 품은 입지━1977년 준공된 목화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30번지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앞에 한강공원이 있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까워 여의도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갖췄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높고 더현대서울, IFC몰 등 상업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여의도초·중·고 등 학교도 가까워 업무지구 배후 주거지이면서 교육환경까지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
대우건설 새 대표에 이강석 취임…30년 대우맨, 수주·해외사업 지휘봉
대우건설이 이강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김보현 전 대표이사가 지난 8월 사의를 표명한 뒤 약 두 달간 이어진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가 종료되면서 이강석 대표 체제가 본격 출범한다. 대우건설은 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강석 부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8월 김보현 대표의 용퇴에 따라 이 부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당시 이 부사장은 대외협력단장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1971년생인 이 대표는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후 약 30년간 회사에 몸담은 '정통 대우맨'이다. 인사지원본부 팀장을 거쳐 관리지원실장과 대외협력단장을 지냈다. 특히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인수합병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이후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정부와 발주처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대표 선임은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보다 내부 사정과 사업 구조를 잘 아는 인물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이어가는 데 무게가 실린 인사로 풀이된다.
-
갈등 예방부터 분쟁 조정까지…동작구, '정비사업 갈등관리위원회' 출범
서울시 동작구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사항을 객관적으로 조정·중재해 정비사업 속도 높이기에 나선다. 동작구는 '제1회 정비사업 갈등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비사업 갈등관리위원회'는 정비사업의 갈등 예방과 분쟁 조정을 위한 자문·조정 기구로, 법조계·학계·갈등조정 전문가 등 위촉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동작구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류삼영 구청장을 비롯해 정비사업신속추진단장 등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 갈등관리위원회 위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갈등관리위원회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 뒤 사당2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사항을 안건으로 다룬다. 해당 안건에 대해서는 관련 현황과 이해관계자별 의견을 살펴보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갈등 해소 및 조정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업 단계별 갈등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갈등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분쟁 발생 시 사업부서·정비사업촉진위원회 등의 요청에 따라 탄력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
'능곡3구역' 승기잡은 IPARK현산…4000가구 '아이파크 타운' 승부수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하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섰다. 인접한 능곡5구역과 연계해 고양 원도심 일대에 약 40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능곡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BS한양, 코오롱글로벌 등 3개사가 참여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만 참여했다.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 8만9271㎡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계획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6개 동, 1258가구 규모지만 조합과 협의를 통해 역세권 복합개발과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약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단지명을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로 제안했다. 인근 5만3000평 규모 지도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능곡5구역과 생활권을 연결해 총 4000여가구 규모의 'IPARK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
[기자수첩] 대통령의 '집값 평탄화' 발언이 불편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서울 주택시장 흐름을 두고 "강남은 내리고 외곽은 살짝 오르는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을 정점으로 다른 지역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겼다는 취지일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이 발언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싸늘했고 청와대는 결국 비강남 지역 집값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어색한 해명을 해야만 했다. 대통령의 말처럼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가격의 지역 간 격차가 줄어드는 현상만 놓고 보면 '평탄화'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평탄화가 안정화나 정상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강남의 가격이 내려가고 외곽의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서울 전체의 주거비 부담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싼 집을 찾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지역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저층주거지 용적률 최대 20% 더"…서울시 '휴먼타운2.0' 5곳으로 확대
서울시가 좁은 골목과 경사지 등으로 전면 개발이 어려웠던 저층주거지의 주택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휴먼타운 2. 0' 특별건축구역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1일 종로구 옥인동·명륜3가와 중랑구 망우동 등 3곳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종로구 신영동과 구로구 구로동 2곳을 포함해 휴먼타운 2. 0 특별건축구역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휴먼타운 2. 0은 경관지구·고도지구 등 지역 여건상 전면 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서울시 정비 모델이다. 특별건축구역과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및 건축협정 집중구역 등을 활용해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이번 대상지인 옥인동과 명륜3가는 작은 필지와 경사지 및 좁은 골목 등으로 신축 과정에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지역이다. 휴먼타운 2. 0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요건을 충족하면 용적률을 조례 기준의 최대 1. 2배까지 완화할 수 있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이 150%에서 최대 180%로 높아지고 옥인동·명륜3가 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은 200%에서 최대 240%까지 적용할 수 있다.
-
투르크 대통령 만난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인프라 협력 강화"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이강석 대표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일 35주년 행사에 초청받아 현지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양국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대우건설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MOU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양국의 경제 및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과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방문 중 이원재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정원주 회장이 수년간 지속 방문하며 공을 들여온 중앙아시아의 핵심 신시장이다.
-
롯데건설, AAA급 ABS 2000억 추가 발행…올해 8000억 저금리 조달
롯데건설이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20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 지난 5월과 7월 각각 3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한 데 이어 세 번째 발행까지 성공하면서 올해 누적 조달 규모는 8000억원으로 늘었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3차 ABS는 2000억원 규모로 만기는 1년이다. KB국민은행이 주관했고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발행 물량은 전량 매각됐다. 이번 ABS의 기초자산은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사업장 등 6곳의 공사대금채권이다. 여기에 은행의 신용공여와 예금운용 등을 결합한 구조를 적용해 AAA 등급을 확보했다. 공사대금채권만을 단순 유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계열사 사업장의 채권을 함께 편입하고 금융기관의 신용보강을 더해 투자자들의 위험 부담을 낮춘 구조다. ABS는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이나 공사대금채권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기초로 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받을 돈을 미리 현금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강남 꺾이고 노원 뛰었다...85주째 오른 서울 집값, 과거와 다른 점은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의 이전 최장 상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같은 기록이지만 세부 흐름은 과거와 다르다. 이전의 최장 상승 국면은 외곽·중저가 지역이 먼저 꺾이며 막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먼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노원·중랑 등 중저가 지역이 서울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1. 13% 상승했다. 지난달 1. 14%에 이어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반면 강남구는 0. 30% 하락하며 상승 대열에서 이탈했다. 노원구는 2. 32% 올랐고 중랑구도 2. 20% 상승했다. 도봉구와 성북구도 각각 1. 95%와 1. 93% 올라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고가 아파트에서도 온도 차가 확인됐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KB부동산 선도아파트50 지수는 9월 0. 22% 하락했다. 3개월 연속 상승 뒤의 하락 전환이다. 서울 전체는 오르는데 강남과 고가 대단지는 주춤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
-
"보증금 내 맘대로"…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마포 499가구 공급
서울 마포구 대흥역과 공덕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499가구 규모의 청년안심주택이 들어선다.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을 갖춘 데다 일반 소형 주거상품보다 넓은 1. 5룸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청년층 주거 수요를 겨냥했다. KT에스테이트는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의 11번째 사업장인 '리마크빌 마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마크빌 마포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들어서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최고 16층, 총 499가구로 조성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리츠를 통해 공급되며 KT에스테이트가 투자와 개발을 맡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담당하고 단지 운영과 관리는 임대주택 운영·관리 전문회사인 KT리빙이 맡는다. 청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86가구와 일반공급 339가구로 구성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 이후 당첨자 발표와 계약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