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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넘을 줄"…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GV80 가격 눈길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 'GV80 하이브리드'가 7000만원대 중후반에 판매된다. 당초 예상됐던 8000만원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초기 수요를 확보하고 하이브리드 시장에 안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출시를 앞두고 있는 GV80 하이브리드 판매 시작 가격이 7000만원대 중후반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GV80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8000만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가 그동안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연기관 모델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해온 데다, 제네시스 전용 후륜구동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적용하는 만큼 개발 비용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제네시스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렉서스 RX 350h의 시작가가 8790만원이다. GV80 하이브리드가 7000만원대 중후반에 나오면 시작 가격이 1000만원 가까이 낮아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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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8000억 팔고 하닉 1.6조 샀다…국민연금 선택은
국민연금이 자산재조정 시점인 지난 7월 이후 삼성전자와 SK스퀘어를 적극적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우려와 달리 주식 평가액이 줄면서 전체 매도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부터 이날 장 마감까지 국민연금(연기금 등)은 SK스퀘어를 1조3531억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또 삼성전자(7937억원), 현대차((5003억원), 삼성전기(4554억원), 현대모비스(4079억원), LG이노텍(3341억원), 현대로템(2628억원), 기아(2173억원) 등 순으로 많은 물량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국민연금은 SK하이닉스를 1조59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3535억원), 삼성SDI(3305억원), S-Oil(2635억원), DB손해보험(2546억원), LG전자(2414억원), 아모레퍼시픽(2414억원) 등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 약세를 나타낸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가 이뤄졌고 유가와 금리가 변동되는 시장 매크로 상황에 따라 정유주, 금융주, 화장품 주 등의 비중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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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방서 포드도 꺾은 듯"..현대차·기아, 3분기 50만대 넘게 팔았다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3분기 역대 가장 많은 50만6200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분기 기준 판매로 포드를 꺾고 GM과 토요타자동차에 이어 사상 처음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3분기 미국에서 각각 26만9541대, 23만6659대를 판매해 합산(50만6200대) 기준 사상 처음 50만대를 넘었다. 오토모티브뉴스가 집계한 3분기 주요 브랜드별 미국 판매량을 살펴보면 GM이 66만9961대로 1위, 토요타가 63만3224대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아직 판매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의 3분기 미국 판매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전년동분기 3. 5% 많은 26만9541대, 기아는 7. 8% 증가한 23만6659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를 따로 살펴보면 5. 5% 증가한 2만2645를 팔았다. 분기 기준으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모두 최다 판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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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수출 감소에도 돋보인 '기아'…현대차도 부진 해소 '기대'
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의 전반적 감소 속에서도 기아와 GM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현대자동차도 판매 부진을 해소해 가는 모습이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 기아·한국GM은 9월 글로벌(국내외)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지만 현대차·르노코리아·KG모빌리티는 줄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며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5. 5% 감소한 60억5000만달러에 머물렀고 내수 부진도 계속된 영향이다. 기아는 9월 전년동월대비 5. 1% 증가한 28만1984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6. 7% 줄었지만 해외가 7. 5% 늘었다. 특히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84만6764대를 판매해 동분기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해외 판매가 8. 9% 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종전 3분기 최대 실적은 2025년 78만5137대였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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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이래 3분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총 84만6764대 판매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84만6764대를 판매해 역대 3분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해외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8. 9% 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국내 14만522대, 해외 70만3494대, 특수 차량 27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판매량인 78만5137대보다 7. 8% 증가한 규모다. 종전 3분기 최대 실적은 2025년 기록한 78만5137대였다. 국내 판매는 2. 2%, 해외 판매는 8. 9%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15만346대 판매됐다. 셀토스가 10만9256대, 쏘렌토가 5만6928대로 뒤를 이었다. 9월 판매량은 국내 4만5705대, 해외 23만5457대, 특수 차량 822대 등 총 28만198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 1%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6. 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7. 5% 늘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1만1961대, RV(레저용차량)는 2만9403대, 상용은 434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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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레벨4' 자율주행 버스 달린다..현대차·기아-서울시 '맞손'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레벨4(조건부 완전자율주행)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자율주행 시내버스 실증·운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시내버스 도입 관련 정책 수립,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공유 등을 추진한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운수사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전환과 인력·인프라 지원에 협력한다.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와 연동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특화 버스를 개발·공급한다. 또 운수사의 차량을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하는 자율주행 특화 버스는 표준화된 센서 구성을 갖추고 신뢰성 높은 이중화 부품을 탑재해 플랫폼 형태의 차체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주행 개발사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개발할 수 있다. 운수사는 운행의 연속성을 확보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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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케이블만 꽂으면 끝'…국가 PnC 내년 2월 서비스 목표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가 표준 '플러그 앤 차지(PnC)' 인증체계가 처음 공개됐다. 정부는 연말까지 공공 충전기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7년 2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일 경기 안산시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공단과 공동 구축한 국가 PnC 인증체계를 공개하고 현장 시연을 했다고 밝혔다. 시연에서는 전기차를 공공 충전기에 연결해 인증과 충전 개시,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과정을 선보였다. 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는 것만으로 차량 인증과 결제를 마치는 기술이다. 별도의 회원 인증이나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상용 운영해 온 PnC 인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인증체계 구축에 참여했다. 지난 7월 기후부·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인증서와 인증서 발급 권한을 국가에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은 오는 12월까지 공공 충전기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안정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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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獨 자동차 전문지 평가서 연이어 호평
기아의 준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포티지는 9월 독일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가솔린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마쓰다 'CX-5'에 앞섰다. 지난 7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포함 4개 차종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우토 빌트는 기아 스포티지와 마쓰다 CX-5를 △차체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드 카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서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총점 569점을 획득해 552점의 CX-5를 17점 차로 앞섰다. 특히 스포티지는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CX-5를 앞서며 상품성 전반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지에 대해 "긴 보증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준중형 SUV"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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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 가속"..현대위아, 슬로바키아 신공장 가동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신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위아는 9월 3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마틴시 신공장에서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 신공장 양산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 2023년 4월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을 설립하고 최근까지 질리나주의 다른 공장에서 등속조인트를 생산해왔다. 회사는 슬로바키아법인의 중장기 생산 물량 확대에 선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질리나주 내 마틴시의 신공장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해 대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은 신공장에서 등속조인트와 냉각수 모듈을 양산한다. 등속조인트는 연 최대 80만대, 냉각수 모듈은 연 최대 28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투자를 지속해 슬로바키아법인의 등속조인트 생산능력을 현재의 최대 5배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냉각수 모듈 외에 HVAC(냉난방공조) 모듈까지 생산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법인을 통해 등속조인트와 열관리 부품을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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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애인 1400명과 음악회…'초록여행' 문화예술로 넓힌다
기아가 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해 온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했다. 발달장애인 1400명을 포함해 약 3000명이 참석한 음악회를 열고, 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고려한 행사 운영을 선보였다. 기아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2회 '여행하는 선율: 초록여행 x 런피아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로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초록여행 x 런피아노'는 기아가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교수의 프로젝트팀 '런피아노'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다. 클래식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에게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여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지난 6월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박 교수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이 함께했다. 이번 무대에는 박 교수와 가수 황우림, 퍼커션 연주자 김지혜 등이 참여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국회의원도 특별 출연해 슈만의 곡을 리스트가 편곡한 '헌정'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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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의 선순환, 반도체 다음은[우보세]
정부도 개인처럼 매년 '가계부'를 쓰며 수입·지출을 관리한다.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걷힐 것으로 보이면 예산을 늘리고, 반대의 경우라면 재정 사업을 축소한다. 원래 정부가 매년 하던 걱정은 추정치 대비 세금이 적게 걷히는 세수 펑크였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분위기가 달라지더니 올해는 예상보다 국세 수입이 50조~60조원 넘게 더 걷혀 총 475조 전후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초과 세수의 원인은 반도체 호황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이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 지급이 법인세·소득세 증가로 이어졌다. 이들 기업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을 이끌며 증권거래세까지 늘었다. 정부도 국세 수입이 내년 584조4000억원, 2028년에는 606조7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세수가 많이 걷힐 때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과감한 세제 지원, 예산 투입으로 '제2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일이다. 그래야 기업의 실적 개선이 세금 증가로 다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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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매출 제자리인데 이익은 '반토막'…"수익성 개선 어렵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이익은 크게 줄면서 수익성 저하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동화 전환기 투자 부담에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 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판매가 회복되더라도 수익성 개선으로 곧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변화와 그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완성차 20개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590억달러(약 80조2200억원)로 전년 대비 62.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합산 매출은 2조5392억달러로 2. 4%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6. 4%에서 2. 3%로 떨어졌다. 정점이던 2023년(7. 9%)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5개 완성차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고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은 16. 3% 감소했다. 평균 EBIT 마진도 4. 4%에서 3. 5%로 낮아졌다. 배경으로는 △전동화 전환기 복수 파워트레인 병행 부담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개발·운영비 증가 △중국발 공급 확대 △통상환경 변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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