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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에서도 한강 그 맛 그대로"…오뚜기, '한강라면' 봉지면 출시
오뚜기가 한강공원에서 즉석에서 끓여 먹는 이른바 '한강라면'을 봉지면으로 제품화한다. K관광과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을 봉지면 제품에 이식한 '한강라면'이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새로운 카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중 봉지면 신제품 '한강라면'을 출시한다. 계란과 청양고추를 곁들여 한강라면에서 느낄 수 있던 얼큰한 국물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야외에서 조리해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도록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한강공원 편의점 등에 설치된 즉석 라면조리기는 물론 가정에서 일반 냄비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한강공원에서 즉석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대표적인 'K푸드'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오뚜기도 단순한 특정 맛이나 조리법 구현에 그치지 않고 한강에서 라면을 즐기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제품 콘셉트로 확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강라면은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일반 봉지라면과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면서도 한강라면 특유의 문화와 감성을 담아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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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양강' 비비고·고향만두 주춤…'얇은 피·딤섬' 내건 후발주자 맹추격
4000억원 규모의 국내 만두 시장에서 1·2위를 달리는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해태제과 고향만두의 매출이 지난해 나란히 감소했다. 이 자리를 딤섬과 얇은 만두피 등으로 차별화한 후발 브랜드들이 두 자릿수 성장률로 빠르게 추격하며 중위권 판도를 바꾸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만두 소매점 POS 매출 기준(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기준) 1위는 '비비고'(2207억원)로 시장점유율 53. 2%를 기록했다. 2위는 '고향만두'로 매출 542억원(13. 1%)이다. 상위 두 브랜드가 시장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양강 구도는 매년 유지되고 있다. 다만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고향만두는 2023년 612억원에서 2024년 564억원, 지난해 542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해 2년간 감소폭이 11. 3%를 기록했다. 비비고는 2023년 2014억원에서 2024년 2266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2. 57% 줄었다. 점유율도 2024년 55. 6%에서 지난해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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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유럽까지 먹었다
K라면이 해외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농심·삼양식품·오뚜기 등 주요 라면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몸집을 키운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까지 K라면의 판매 영토가 넓어지면서 해외 시장의 성장판이 활짝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901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3%, 31. 7% 늘었다. 특히 매출보다 이익이 빠르게 늘면서 해외 사업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농심의 상반기 국내법인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0. 5% 줄어든 반면 해외법인은 26. 8% 늘어난 6414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5. 5%에서 6. 7%로 1. 2%포인트(P) 높아졌다. 내수 부진을 해외에서 만회하는 동시에 수익성까지 끌어올린 셈이다. 판매 지역도 특정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넓어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이 올 상반기 대부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유럽 매출은 803억원으로 8배 이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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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K라면 인기에 해외서 두자릿수 성장…2분기 매출 4.6%↑
오뚜기가 오뚜기밥과 용기면 등 주요 제품의 내수 판매 증가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4. 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0. 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8990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2%, 2. 0% 증가했다. 매출 확대는 라면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은 22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 6%로 0. 8%포인트(P)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오뚜기밥과 용기면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다만 외형 성장과 비교해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 내수 비중이 높은 오뚜기의 사업 구조상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온전히 반영하기 어려운 점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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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큰 컵 1200→1300원…"봉지라면 가격은 유지"
오뚜기가 진라면·'X. O. ' 등 일부 컵라면, 만두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 매운맛 용기(큰 컵, 110g)는 기존 1200원에서 1300원이 될 전망이다. 13일 오뚜기는 진라면과 열라면, 참깨라면, 컵누들, 'X. O. ' 등 컵라면·만두 일부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11개 컵라면 브랜드 29개 품목, 3개 만두 브랜드 16개 품목이다. 평균 인상률은 각각 6. 7%, 7. 7%다. 대형마트 기준 예상 판매가격은 진라면 매운맛 용기(110g)와 열라면 용기(105g)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참깨라면 용기(110g)가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오뚜기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 O. '의 교자(324g×2)와 교자 새우&홍게살(324g×2)은 1만4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이번 가격인상 대상에서 봉지라면 전 품목은 제외했다. 봉지라면은 전체 라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데, 소비자의 라면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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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케챂' 맞아?"...버터 만난 55살 '국민소스'의 대변신[리얼로그M]
6일 오전 서울 논현동 오키친 스튜디오. 이날은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 기념 쿠킹클래스가 진행된 현장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저울 앞에 섰다. 첫 순서는 전자레인지로 살짝 녹인 버터에 케첩과 우스터소스를 넣고 빠르게 섞는 일이었다. 이를 랩으로 감싸 냉장실에서 30분간 굳히자 '케첩 버터'가 완성됐다. 케첩 버터를 갓 구워낸 돼지 목살 스테이크 위에 얹자 사르륵 녹아 내렸다. 케첩 버터만 따로 맛보니 케첩 특유의 톡 쏘는 신맛은 버터의 고소함에 중화됐고 케첩의 달달하고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만 입 안에 남았다. 이날 만든 메뉴는 '케챂 버터 포크 스테이크'와 '미트볼 나폴리탄 파스타' 2가지였다. 여기서 케첩은 이미 완성된 요리 위에 뿌리거나 찍어먹는 소스가 아닌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식재료로 활약했다. 스테이크 소스에는 '오뚜기 토마토케챂'과 우스터소스, 사과식초, 물엿을 섞어 감칠맛을 냈고 파스타 소스 역시 '오뚜기 저당 케챂'을 연겨자, 치킨 파우더, 나폴리탄 파스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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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납품해달라" 공문 돌린 홈플러스…식품기업들 "밀린 돈부터"
홈플러스가 전 직원을 정상 출근시키며 영업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식품기업들도 납품 재개를 놓고 홈플러스와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회생절차를 거치며 쌓인 미정산 대금을 해결하지 못한 곳이 여전히 많아 매장이 다시 문을 열어도 상품 구색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주요 식품기업에 오는 6일 제품을 납품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대형 NB(일반 제조사 브랜드) 상품 중에서는 이미 CJ제일제당과 대상이 납품을 재개했다. 현재 서울우유협동조합도 납품 재개를 전제로 품목과 납품일 등을 홈플러스와 협의하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지급이 마무리되면 다른 협력사들도 순차적으로 상품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뚜기와 풀무원, 삼양식품, 하이트진로 등은 아직 납품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로는 미납대금이 꼽힌다. 식품업계에서는 중소 식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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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으론 더는 못 버텨" 새우깡·컵라면까지…식품업계 비명
고유가·고환율 기조에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하면서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다.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인상을 자제했던 기업들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하반기 먹거리 물가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용기라면, 스낵, 음료 등 총 43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조정 품목은 육개장사발면,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와 새우깡, 꿀꽈배기 등 스낵 23개 브랜드, 카프리썬, 웰치스 음료 2개 브랜드다. 이에 따라 육개장사발면은 소매점 기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새우깡(9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차이가 있다. 라면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5개월, 새우깡은 3년11개월 만의 인상이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은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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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죽 연간 10만개 만든다…오뚜기, 완도군과 MOU
오뚜기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오즈치킨 완도전복죽'을 연간 10만개씩 생산키로 했다. 국산 전복 소비를 늘리고 생산자와 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오뚜기는 이 같은 내용의 '국산 전복 활용 확대 및 소비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시청 광주청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완도군은 전복 소비 다변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민·관 연계 강화를 담당하며, 완도군은 고품질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원활하게 원재료를 공급한다. 오뚜기는 '오즈키친 완도전복죽'을 연간 10만 개 규모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해당 생산 물량에는 전복 슬라이스 약 2톤(원물 기준 약 7톤)을 활용한다.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전복은 전량 완도산이다. 오뚜기는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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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에 '새우깡·도넛' 가격 오른다…"더이상 못버텨"
고유가·고환율 기조에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하면서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다.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인상을 자제했던 기업들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하반기 먹거리 물가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용기라면, 스낵, 음료 등 총 43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조정 품목은 육개장사발면,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와 새우깡, 꿀꽈배기 등 스낵 23개 브랜드, 카프리썬, 웰치스 음료 2개 브랜드다. 이에 따라 육개장사발면은 소매점 기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새우깡(9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차이가 있다. 라면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5개월, 새우깡은 3년11개월 만의 인상이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다만 농심은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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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라면 해외서 압류" 깜짝...AI 올라탄 '불닭', 수출 복병 잡는다
국내 라면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길의 복병으로 꼽히는 '표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글로벌 식품 표시 규제가 국가별로 제각각인데다,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포장지 라벨 오류 하나가 수출 전선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은 최근 AI 기반 도안 검토 솔루션을 도입해 식품 패키지 자동 검수 체계를 구축했다. AI 광학문자인식(OCR)과 비교분석 기술로 포장 도안 문구를 자동 검증해 오탈자와 오언어 작성, 문구 누락, 번역 불일치 등 사람이 놓치기 쉬운 오류를 걸러낸다. 이 기술은 다국어와 특수 언어 검토도 가능하다. 삼양식품은 이를 통해 통관 오류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수출국 규정에 맞는 도안을 제작해 글로벌 리스크 대응 수준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삼양식품은 또 국가별 식품안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일 해외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상은 식품안전 뉴스, 법규 체크리스트, 정책공지 등의 정보들로 지난해 확보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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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도 겁난다"…햇반·참치캔·케첩까지 '도미노 인상'
고유가·고환율과 수입 원·부재료 가격 상승 여파로 원가 부담이 한계에 이르면서 대형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다. 그동안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를 의식해 가격 조정을 미뤄왔던 기업들까지 가격표를 고쳐 달면서 하반기 먹거리 물가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햇반과 만두·생선구이 등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 편의점 판매 제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품목별 인상률은 △햇반 12% △생선구이 8.4% △만두 4.6%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원·부재료와 나프타 등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햇반 컵반과 디저트, 냉장·냉동면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장류는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조도 다음달 3일부터 참치캔과 수산캔·장류·식용 유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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