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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인도에 877억원 투자…"생산·연구시설 구축"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사업형 지주회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877억원을 출자한다고 31일 밝혔다. HD건설기계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던 인도 법인의 유상증자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100% 참여하는 형태다. HD건설기계 인도 법인이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1176만118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7459원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3118만4636주다. 증자 후 인도 법인의 지분율은 HD건설기계 72. 6%, HD현대사이트솔루션 27. 4%가 된다. 조달 자금 가운데 산업차량 생산기지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478억원이 투자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인도 현지에 산업차량 생산시설을 설립해 연간 최대 5000대 규모의 산업차량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인도 내수는 물론 주변 신흥국 수출을 확대하면서 산업차량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R&D센터 구축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398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인도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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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기업·軍 '에너지 전략' 한눈에…국가대표 모이는 'SEP 2026'
국가대표 대기업 및 단체들의 'AI(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대응 전략'과 육군의 '에너지 안보 전략'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이 오는 10월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지난 28일까지 진행된 참가 조기 신청 결과 LG와 HD현대, 두산, 현대로템 등 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육군이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과 상무대 실증사업 등 차세대 군 에너지 정책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BMW·폴스타 등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해 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도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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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 쟁의 찬반투표 가결..파업 현실화하나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27일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HD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전체 조합원 8127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 5607명 중 5379명이 찬성해 95. 93%(재적 대비 66. 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반대는 219명, 기권은 9명이었다. 노조법상 쟁의행위는 조정 절차를 거치고 재적 조합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능하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24일 조정 중지를 결정한 데 이어 이날 투표가 가결되며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0여차례 교섭 테이블에 앉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폭과 성과 배분이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수준의 성과급,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파업권을 획득하면서 다른 조선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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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원자력' 미국도 힘실었다…HD현대 "조선+원전 원팀을"
"최종 결과물은 원자로가 아닌 선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원전과 조선 업계가 해상 원자력의 설계 단계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 박상민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그린에너지연구소 부문장(상무)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린 IAEA(국제원자력기구) ATLAS(Atomic Technologies Licensed for Applications at Sea)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ATLAS는 IAEA와 IMO(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해상 원자력 프로젝트의 △안전·보안·보장 조치 △법·규제·국제 기준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협력 체계다. 대한민국 산업계의 대표 격으로 이날 행사의 패널토론에 참석한 박 상무는 거듭 조선과 원전 업계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먼저 원자로를 설계하고 나서 그것을 선박 위에 올리려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처음부터 배와 원자로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HD현대는 매우 제한된 야드에서 매년 100척 이상의 대형 선박을 인도하고 있는데, 이는 신조 과정이 매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덕분"이라며 "하지만 이런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낯선 원자력 시스템을 선박에 추가하려고 한다면 최적화한 공정이 무너질 수밖에 없고, 당연히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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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뚫려 다 털렸다"…개인정보위, HD현대 과징금 735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HD현대그룹 소속 2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7350만원 및 과태료 48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해커는 2024년 3월경 HD한국조선해양㈜가 운영하는 모바일 기기 관리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해 웹 셸 파일을 업로드한 후 해당 서버와 통신이 가능했던 HD건설기계㈜의 내부 업무용 시스템에 접속해 HD건설기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성명, 사번 등 9503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조사 결과 HD한국조선해양㈜의 모바일 기기 관리 서버는 파일 업로드 취약점에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해 유출의 경로로 이용된 사실이 있다. 또 HD한국조선해양㈜의 모바일 기기 관리 서버와 HD건설기계㈜의 내부 업무용 시스템은 업무상 연계가 불필요하지만 양사 시스템 간 접근을 제한하지 않아 해커가 HD한국조선해양㈜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HD건설기계㈜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임직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HD건설기계㈜에 과징금 7350만 원을 부과하고 유출의 경로로 이용된 HD한국조선해양㈜에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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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금지"…美 행정조치에 전력기기株 강세
전력기기주가 27일 장 초반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외국산 전력 장비 유입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조치가 중국을 겨냥했고 국내 업체들에게는 반사이익을 얻게되는 기회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산일전기는 전일 대비 1만9800원(11. 19%) 상승한 1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와 같은 전력기기 업종내 HD현대일렉트릭(9. 28%), 효성중공업(6. 04%), 대한전선(4. 96%), LS ELECTRIC(4. 71%)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국가 전력망 보호를 위해 일부 외국산 전력 장비 유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고압 송전선, 변전소,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정 수입 부품의 구매, 수입, 설치 등을 막는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첨단 제조업,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국방 생산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며 "대용량 전력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 성공하거나 공급이 중단될 경우 그 여파는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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