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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DC 한계 넘는 차세대 항암제 'SMDC' 연구 결과 첫 공개
한미약품이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보다 분자 크기가 작은 저분자 약물 접합체(SMDC)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다. 암세포 자체뿐 아니라 암을 둘러싼 종양미세환경을 표적해 기존 ADC의 종양 침투 한계를 보완하는 전략으로, 췌장암 등 고형암 동물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온 타깃'(Discovery on Target)에서 종양미세환경 내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표적하는 SMDC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약물전달 방식)로 개발 중인 SMDC 연구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C는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종양연관항원(TAA)을 인식하는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연결해 암세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항체를 기반으로 해 분자 크기가 약 150kDa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종양 조직 내부로 침투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암연관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이 밀집한 종양미세환경에서는 약물의 확산과 암세포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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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성수기' 다가온다…K바이오, 기술이전 30兆 도전
올해 '기술이전 30조원'의 새 역사가 쓰일까. 올해 3분기까지 알테오젠, 한미약품, 아리바이오 등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이 연이어 체결되며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남은 하반기 글로벌 학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추가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실적은 총 13건으로, 이 중 규모를 공개한 11건의 전체 비용은 약 21조6637억원이다. 분기별 계약 건수는 1분기 4건, 2분기 4건, 3분기 5건으로 계약 규모는 각각 1조3975억원, 11조4609억원, 8조8053억원을 기록해 특히 2분기 이후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집중됐다. 기술이전이 언제 성사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보통 연초보다 연말에 글로벌 딜(거래)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 계획을 마무리하고 파트너십 구축에 따른 기술이전 논의를 연초보다 더욱 활발히 전개하기 때문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가 2021~2025년 규모 3억달러(약 4070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분석한 결과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거래가 집중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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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넥텍 권리 반환 예견된 내용…'벨바라페닙' 개발 순항 중"
한미약품이 제넨텍에 권리를 반환한 신약 후보물질 '벨바라페닙'(HM95573)의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벨바라페닙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해당 계약 해지는 통보일로부터 90일 후 효력이 발생한다"며 "제넨텍으로부터 기수령한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반환하지 않는다"며 "한미약품과 제넨텍은 계약종료일인 2026년 12월27일까지 벨바라페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6년 9월28일 제넨텍과 경구용 표적항암제 벨라바라페닙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0여년 만에 권리를 반환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이번 공시는 이미 수년 전 제넨텍이 개발을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점을 공식화했던 사항의 '계약상 종결 절차'이자 예견됐던 내용"이라며 "현재 한미는 벨바라페닙을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제로서 현재 한국에서 국내 임상 2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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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넨텍과 '벨바라페닙' 기술이전 계약 해지
한미약품이 29일 제넨텍으로부터 '벨바라페닙'(HM95573)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해당 계약 해지는 통보일로부터 90일 후 효력이 발생한다"며 "제넨텍으로부터 기수령한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반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약품과 제넨텍은 계약종료일인 2026년 12월27일까지 벨바라페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6년 9월28일 제넨텍과 경구용 표적항암제 벨라바라페닙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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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는 AI에 수조원 베팅…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성과는
국내 전통제약사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이 임상 진입과 기술수출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자체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실제 확보한 후보물질과 개발 단계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AI를 활용해 설계한 비만 신약의 임상 진입과 글로벌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AI 플랫폼 'HARP'를 활용해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설계 방향을 최적화했다. 단백질 서열 변화에 따른 약리 활성을 예측하고 표적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을 높이는 데 AI를 활용했다. HM17321은 미국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로슈 자회사 제넨텍과 HM17321에 대한 최대 23억달러(약 3조1363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은 1억9000만달러(약 2591억원)이며 나머지는 개발·허가·상업화 단계에 따른 기술료다. AI를 활용한 후보물질 설계가 임상 진입에 이어 기술수출로 연결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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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벤트 대기…연휴 지나면 빛 볼까" K-바이오 기대주 누구?
올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투자자는 속이 좋지 않았다. 코스피지수가 9000을 넘을 정도로 국내 주식시장이 폭등했지만, 바이오는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국내 대표 제약 및 바이오 기업으로 구성한 'KRX헬스케어지수'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바이오 투자심리가 살아날지 미지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조 등을 고려하면 성장 업종으로 꼽히는 바이오를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환경이다. 다만 내달 '월드ADC'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하는 글로벌 학회가 열릴 예정이라 바이오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 이어 오는 11월 '국제면역항암학회'(SITC)와 '미국간학회'(AASLD), '비만학회' 등 글로벌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바이오 업종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만큼 저평가 기대감이 바이오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실적 성장성을 증명했거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 기술이전이나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발표를 앞둔 기업을 주목할 만하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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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수조원 뭉칫돈 어디로?…유한·한미·종근당도 키우는 '이 기술'
글로벌 제약사들이 인수합병(M&A)과 기술도입을 통해 외부 신약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의 약물로 여러 표적을 공략하는 다중특이항체부터 항체 접합체, 병원성 자가항체 분해 기술,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까지 거래 대상이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와 로슈, 글라소스미스클라인(GSK), 노바티스 등은 이달 잇따라 기업 인수와 후보물질 도입, 공동개발, 독점권 인수 옵션 행사에 나섰다. 복수 표적을 동시에 공략하거나 약물을 원하는 조직에 전달하고 기존 치료제로 제거하기 어려웠던 질환 원인을 새로운 기전으로 겨냥하는 기술에 집중한 것이 눈에 띈다. 로슈는 지난 2일 중국 심시어제약으로부터 삼중특이항체 'SIM0660'의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했다. 계약금 7500만달러(약 1025억원)와 개발·상업화 단계별 기술료 약 14억6000만달러(약 1조9940억원)를 포함해 최대 15억3000만달러(약 2조900억원) 규모다. SIM0660은 B세포 표면의 CD79a와 CD19, T세포 표면의 CD3를 동시에 표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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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산운용 "한미약품에 북경한미 특별감사 요청"
라이프자산운용은 17일 한미약품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주주서한을 보내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이하 북경한미)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자산운용이 요구한 것은 구체적으로 룬메이캉(Beijing Medi'Care Co. , Ltd. )간 거래와 북경한미의 지배구조에 대한 특별감사다. 감사위원회가 특별감사를 수행해 결과를 다음 달 30일까지 주주에게 공개하고, 이사회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와 인력,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북경한미와 룬메이캉간 거래 양측의 의사결정에 동일인이 관여하면서 내부통제 부실이 발생했고, 그 결과 룬메이캉으로부터 판매대금 회수가 지연되고 비대칭적인 계약 조건도 점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프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북경한미는 의약품 생산·공급을, 룬메이캉은 유통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거래 관계상 각각 매도자와 매수자이므로 가격과 결제 조건 등을 두고 이해관계가 대립해 이에 따라 상호 견제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북경한미의 동사장(이사회의장) 겸 법정대표자는 룬메이캉의 지배회사인 홍콩 코리(COREE Company Limited)의 실질 소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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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고발한 한미 전 임원들…신 회장은 "사실무근"
한미약품 전직 임원 3명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한양정밀 관련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신 회장은 한양정밀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고 적법한 절차를 따랐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전직 임원 3명은 한양정밀과 관계 회사의 감사보고서와 공시 자료 등을 근거로 신 회장이 한양정밀 자금과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최근 경찰에 신 회장을 대상으로 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신 회장이 한양정밀 자금을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인출했고, 이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신 회장이 한양정밀 금융자산 매각, 금융기관 차입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배당금으로 수령했고, 특정 업체를 통한 설비 투자·원재료 매입 거래로 회사자금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신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 측은 "회사와 신 회장 사이의 금전 대여 관계는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원금과 법에서 정한 이자를 단 한 차례도 연체 없이 약정에 따라 변제해 온 정상적인 거래"라며 "이는 회계감사와 세무조사에서도 정상적인 거래로 인정돼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이미 확인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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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더 싸진다…경구용·한미 '에페' 출시 대기
이르면 다음달 한미약품의 국산 첫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출시된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도 먹는 GLP-1 비만약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GLP-1 비만약의 국내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출시가 예상된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한국인 448명 대상)에 따르면 에페는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 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5% 이상 체중이 감량된 시험 대상자는 79. 42%(위약 14. 49%)였으며, 10% 이상 몸무게가 빠진 대상자는 49. 46%(위약 6. 52%), 15% 이상은 19. 86%(위약 2. 90%)였다. 특히 초고도비만이 아닌 체질량지수(BMI) 30kg/㎡ 이하 여성에게서 타 시험 대상자 대비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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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 신약 등 기대에 목표가 상향-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로슈 기술이전으로 비만 신약 개발 역량이 확인됐고 로슈 파이프라인과의 병용 가능성도 있다며 적정주가를 72만원으로 기존 3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M17321(LA-UCN2·장기지속형 유로코르틴2)은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함께 겨냥한 차세대 비만 치료제"라며 "임상1상 단계에서 제넨텍(로슈)에 기술이전되며 기전적 차별성과 병용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로슈의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아밀린 계열과의 병용을 고려해 추정 시장을 글로벌 비만 환자 전반으로 확대하고 신약가치를 약 1조원으로 상향했다"며 "2027년 1상 데이터에서 초기 체성분 개선 가능성 확인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후속 삼중작용제 HM15275(LA-TRIA)는 내년 상반기 임상2상 종료가 예상된다"며 "양호한 내약성과 체중 감량 효과 확인 시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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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반도체 쏠림, 노바티스까지…바이오 ETF '삼중고'
금리 상승과 반도체주 쏠림 영향으로 바이오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 부진이 이어진다. 여기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임상 실패 악재까지 겹쳤다. 10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한 달간 전체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가장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이 낮은 ETF는 'UNICORN K바이오액티브' 로 -21. 18%다. 바이오 ETF 대부분이 수익률 하위권을 기록했다.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의 수익률은 -19. 22%로, 전체 ETF 중 세 번째로 수익률이 낮다.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18. 86%)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18. 81%) △MIDAS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8. 59%) △RISE 바이오TOP10액티브(-18. 16%) △TIME K바이오액티브(-18. 09%)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6. 51%) 등도 수익률이 부진했다. 바이오 ETF의 마이너스 수익률 행진은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HANARO 바이오코리아액티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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