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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레일에 사람 손 들어갔어요" AI가 경고…'미래형 K-공장' 엿보니
"이상 상황 발생, 이상 상황 발생" 자동차 운전대(핸들)를 만드는 생산 라인에 한 손을 넣었더니, 커다란 모니터링 화면이 빨갛게 변하며 경고 알림이 떴다. 지나가던 사람이 깜짝 놀랄 만큼 소리가 큰 비상벨도 울려 퍼졌다. 생산 라인에서 손을 뗐다. AI(인공지능)는 즉시 변동 상황을 인지해 모니터링 시스템에 새 정보를 전달했다. 비상 상황이 자동 해제됐고, 비상벨도 멈췄다.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 피지컬AI 기술실증랩 현장을 찾았다. 실증을 이끌던 김순태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는 "DH오토리드 공장에서 협업지능 피지컬AI 모델이 실제 구동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북대·KAIST(카이스트)·캠픽종합기술원이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피지컬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기술검증) 사업'의 총괄책임자다. PoC 사업은 향후 5년간 진행될 '한국형 미래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준비한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00여명 연구원이 함께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기술과 SDF(Software-Defined Factory·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특화 모델을 설계하고, 5개년 계획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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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현장 실증 긍정적"…과기정통부, 사전검증 성과 발표
#DH오토리드의 5개월간(지난해 8~12월) 제조원가가 지난해 6월 일평균 대비 80% 절감됐다. 생산량은 7.4% 향상됐고 생산 처리시간은 7.4% 단축됐다.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본 결과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전북 AX사업 사전검증 사업 성과'에서 이같은 고무적인 결과들이 공유됐다. 아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지 않은 사전실증 단계에서 생산량 증가와 제조원가 감소 등 주요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8~12월 추경으로 확보한 국비 229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에는 전북대 주관으로 카이스트, 성균관대, 캠틱, 실증기업(DH오토리드·동해금속·대승정밀) 등이 참여했다. 제조를 담당하는 전북대와 물류를 담당하는 카이스트는 실증랩을 구축해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실증랩은 조립·검사·라벨링·유연 생산 등 기능별 기술 검증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P(Production)-존과 I(Inovation)-Zone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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