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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은 야만인…트럼프 대이란 경제 압박 환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향해 "야만인들"이라고 지칭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경제 압박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서안 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언급하며 이란과의 외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후 "그 야만적인 집단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합의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매우, 매우,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D-데이'를 선포하면서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예고했다. 중국 등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지원국'으로 규정하고 거래를 중단하지 않으면 '전례없는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란 정권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한 것을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그 잔인한 독재 정권과 그 정권의 지속적인 침략을 돕는 자들에게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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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조 곶간 지킴이'…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에 박유진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는 내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을 선임하고,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평3)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제 11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6. 3지방선거에서 재선해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시의회 원내대표단에서는 정책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박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연간 70조 원에 달하는 방대한 서울 재정을 감시하고 이끄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았다"며 "어렵고 힘들고 아픈 주권자 시민 여러분부터 살뜰히 챙기겠다"고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올해 시 예산 56조8142억원과 시교육청 예산 12조9879억원 등 총 69조8020억원의 예산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연말에 확정될 내년도 시와 교육청 예산안도 예결위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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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해양 무인체계 앞세워 북유럽 방산시장 공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북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달로 인더스트리 데이즈(DALO Industry Days) 2026'에서 무인수상정(Sea Sword), 항만감시체계(HUSS),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20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덴마크 국방획득군수기구(DALO) 청장이 LIG D&A 부스를 직접 방문해 주요 전시품과 기술을 살펴봤다. DALO는 덴마크군의 무기체계 획득과 군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LIG D&A의 해양 무인체계를 비롯한 첨단 방산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LIG D&A는 무인수상정과 항만감시체계, AUV 등 수상·수중 무인체계를 중심으로 북유럽 해양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등 기존 기술과 무인체계를 연계해 각국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해양 유무인복합체계(MUM-T)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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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명문대 회원수 '업계 최다'"…과장광고한 '듀오', 공정위 제재
결혼정보회사 '듀오'를 운영하는 '듀오정보'(이하 듀오)가 전문직 및 명문대 회원수를 부풀려 광고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듀오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45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듀오는 2022년 4월부터 인터넷 기사, 홈페이지, 블로그, 버스 옥외광고 등을 통해 객관적 근거 없이 전문직·명문대 회원 수를 '업계 최다'라고 광고했다. 또 자사만 외부감사를 받는다고 거짓 광고했다. 구체적으로 듀오는 광고에 '업계 최다 전문직 5135명' '명문대 회원수 1만6479명 업계 최다 보유' 등과 같은 표현을 썼다. 이같은 통계는 듀오의 자의적 기준에 따라 산출됐다. 경쟁업체와의 비교하는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 또 '국내 유일 금감원 전자공시 업체' 등으로 광고했지만, 이 기간 전자공시시스템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는 경쟁 결혼정보업체도 존재했다. 아울러 듀오는 '업계 최대 230명 전문매니저' 등을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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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병원 돌며 54번 프로포폴 투약...'의료쇼핑' 13명 수사 의뢰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프로포폴을 과다·중복 투약받는 '의료쇼핑'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사의뢰 대상자들은 1년 동안 평균 6개 의료기관에서 29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오남용 의심 사례를 기획점검한 결과 의료기관 13곳과 투약자 13명을 수사의뢰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단은 지난해 한 사람에게 13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해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초과한 의료기관 23곳과 투약자 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지방정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점검에서 확인된 투약 횟수와 사유 등을 토대로 전문의 등이 참여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의료기관 13곳과 투약자 13명의 프로포폴 사용이 업무 외 목적의 오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수사의뢰 대상자 13명은 지난해 1년간 평균 6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평균 29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 투약 사유는 피부시술과 성형수술이 대부분이었다. 마약류 취급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의료기관 14곳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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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선행투자 부인 못 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최윤범 회장과 그 일가가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 선행투자와 고려아연 자금의 후속 투자에 대한 사실관계를 부인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내달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앞서 MBK·영풍은 형사사건 기록을 인용해 최 회장과 최 회장의 일가가 출자한 투자기구가 아크미디어, 하이헷, 슬링샷스튜디오 등 3개사에 선행투자 했다고 공개했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총 69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는 것.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신생 사모펀드로 고려아연은 이곳에 누적 약 5600억원을 출자했다. MBK·영풍은 단순한 투자 실패나 회계처리 오류가 아니라 최윤범 이사 개인이 부담해야 할 투자 리스크를 고려아연과 주주들의 자금으로 떠받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자금을 사적 유용한 것이고 배임 사안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MBK·영풍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최윤범 이사 및 일가가 투자한 본업 무관 비상장 기업 4곳에 약 690억원 이상을 후속 투자한 것"이라며 "이런 구조를 당시 대표이사였던 최윤범 이사가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해명은 합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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