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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최태원·이재용 회장과 연이어 '반도체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연이어 만나며 국내외 투자 계획 등을 논의했다. 27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이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앞서 20일에도 이 대통령은 서울 모처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는 24일에 만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새로 조율 중이다. 전날 회동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과 김용관 사장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잇따른 비공개 만남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추진 등 투자 관련 상황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남광주특별시 군공항 부지에 각각 팹(공장) 2기씩 총 80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팹을 더 짓는 방안도 거론된다. 삼성전자 등은 6월 말 호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반도체 관련 경영진들이 현지를 직접 찾아 주변 여건과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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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학습 2시간이면 끝"…현대모비스, 제조 혁신기술 40종 공개
현대모비스가 제조현장의 설비·제품이 바뀌어도 작업 로봇을 2~4시간 안에 다시 학습시킬 수 있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AI와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기술을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로 확산해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M-Sphere(엠스피어) 2026'을 열고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제조 신기술 40여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엠스피어는 현대모비스의 제조기술과 미래 비전을 고객사·협력사와 공유하는 행사다. '도전을 넘어 가능성을 현실의 가치로'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 의왕연구소 인근 퀀텀센터에서 열렸다. 1·2차 협력사와 그룹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지능형 자동화 △AI 디지털 트윈 △요소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실제 생산 현장에서 실증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 범위를 확대했다. AI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티칭 솔루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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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명 실종' 네팔 홍수...쓰나미 닮은 물살, 건물 집어삼켜 [영상]
26일(현지시간)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홍수는 고지대에 있던 빙하 조각이 붕괴돼 계곡 아래로 쏟아지면서 그 충격으로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쓸려 내려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우메시 하리타샤 미 데이턴대 지질학과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 정도 규모의 물과 토사가 하류로 쏟아져 내려오려면 반드시 거대한 암반이나 빙하의 붕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미 지질조사국(USGS)은 홍수 직전 규모 4. 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록했다가 이후 이 신호는 산사태로 발생한 진동이라고 정정했다. X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거센 물살과 토사가 마을을 덮치는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60명으로 집계됐다. 네팔과 중국 당국의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전히 수백명이 실종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외교부가 파악한 연락 두절 한국인은 9명이다.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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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에 갈리는 운명…금융지주 회장 3연임 금지 접고 이사회 '만장일치' 펴나
━이사회가 금융지주 회장 3연임 결정권 쥐나. '독립성 강화'가 관건━-당국 유권해석으로 국민연금 사외이사 추천권 강화 -회추위 위원장, 주총서 단독 후보 추천사유 공개 발표 -회장·사외이사 추천 및 선임 근거 기록에 남겨야 당정이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제한 대신 이사회 내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만장일치 동의 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위헌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서다. 전세계적으로 금융회사 CEO(최고경영자)의 임기를 법으로 제한한 사례가 없다. 다만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도리어 회장의 장기집권을 합리화 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도 상존한다. 이에 따라 당정은 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 회장 3연임 결정하는 사외이사 권한 막강해져. 회추위 위원장, 주총에서 후보 추천 배경 공개 설명해야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가 위헌 논란이 제기되자 회추위 특별결의 도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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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가능성 없다 주장 말라" 범죄심리학 교수 '장미란씨 사건' 의문 제기
경찰이 제주에서 장기 실종됐던 장미란씨(37)의 사인을 '목맴사'로 추정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경찰이 장씨의 사망 원인을 목맴사로 추정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젊은 여성이 야밤에 나가 야자수에 목맴사?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글에서는 "타살 흔적이 있는지가 문제"라며 "섣불리 범죄 피해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은 장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부검 결과 법치의관의 치아 감정을 통해 실종자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지문은 훼손된 상태여서 DNA를 채취해 감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부검에서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골절 등 특이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사인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지역 주민도 야자수의 특성을 근거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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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딱딱해" 썼더니 사라진 리뷰…"이유도 안 알려줘" 쿠팡이츠 뭇매
쿠팡이츠가 무분별한 사용자 리뷰 게시 중단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려고 남긴 정상적인 리뷰까지 게시를 중단하면 어떻게 리뷰를 믿고 주문하겠냐는 것이다. 2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상적인 리뷰의 게시를 중단당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A씨는 마라상궈를 주문할 때 돈을 더 내고 재료를 추가했는데 제대로 받지 못한 사연을 리뷰에 적었다가 가게 요청에 의해 게시 중단 처분을 통보받았다. 국밥을 주문했는데 같이 온 밥이 딱딱하고 너무 오래된 것 같아 리뷰를 남긴 B씨도 가게의 요청으로 게시 중단 처분을 받았다. 리뷰에 반말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단순히 정보만 공유했는데도 가게의 요청을 이유로 게시가 중단된 것이다. 해당 가게는 별점 4. 9점을 유지중이다. 리뷰 게시 중단을 당한 사용자들의 공통점은 정확한 사유를 통지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쿠팡이츠는 리뷰 중단 처분 알림에서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를 이유로 들었다. 해당 조문은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가 침해된 경우 침해를 받은 자는 해당 정보를 처리한 서비스 제공자에게 침해 사실을 소명하고 정보의 삭제 또는 반박 내용의 게재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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