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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AI 분야 시험인증 선도…"수출산업으로 육성"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를 인증하고 사업화하는 '시험인증'의 국가적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험인증기관과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인증 산업 발전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최근 AI 기술 확산과 산업의 융복합화, 탄소중립·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규제 확대에 따라 제품·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총괄위원회와 3개 분과로 운영되며 △AI 제품·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 시험평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험평가 혁신 △시험인증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국표원은 포럼에서 구체화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 산업계 협의를 거쳐 '시험인증 산업 발전전략'을 올해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시험인증 산업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그 자체가 중요한 수출 산업임에도 그간 중요성이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시험인증기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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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구강검진장비 美 판매 시작…"글로벌 상용화 본격화"
아이오바이오(AIOBIO)는 미국의 대표적인 치과 유통기업 패터슨덴탈(Patterson Dental)의 공식 판매망을 통해 형광 기반 구강검진 장비 큐레이캠프로(QrayCam Pro, 이하 큐레이)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패터슨덴탈의 유통망 진입으로 구강검진 장비의 미국 상업 유통이 본격화했단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바이오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 인허가와 현지 임상 적용, 교육 및 시장 검증 등 작업을 추진했다. 아이오바이오는 미국을 글로벌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패터슨덴탈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큐레이 판매뿐 아니라 현지 임상 교육과 사용자 네트워크 강화, 구강검진 소프트웨어(SW) '링크덴스'(LinkDens) 서비스 확대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치아와 구강 안 세균 대사산물에서 나타나는 형광 특성을 영상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는 치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치아의 형광 이미지를 단순한 진단 보조 수단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 구강 상태를 관리하는 도구로 사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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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음악 IP로 체질 전환…상반기 영업익 10억원
음원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악 유통과 공연, 상품(MD)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은 음악 IP 사업이 이끌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던 IP 사업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도 약 62%를 기록했다. 음악 유통과 MD, 공연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 기업과 연예기획사, 음반 판매·데이터 업체를 연결한 '음악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순 음원 유통을 넘어 아티스트 IP의 기획과 제작, 공연, 팬덤 커머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와는 팬덤 플랫폼 '플로집'과 딩고뮤직의 합작 웹예능 '내ZIP 마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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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가상자산 과세 문제와 조세행정
가상자산에 관한 소득세 과세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폐지했는데 가상자산만 과세하는 것은 부당하고 아직 과세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폐지 또는 유예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이미 여야 합의로 시행시기가 유예돼 있는 만큼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인 듯하다. 논의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쟁점 중 하나가 과세 자료 확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가상자산을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경우에는 세법상 자료 제출의무를 활용해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해외 거래소 또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선 이러한 형태의 자료를 확보할 근거나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과세의 근거 자료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를 기반으로 하는 소득세 과세가 이뤄질 경우 동일한 소득을 얻고도 어떤 방식으로 거래했는지에 따라 최종적인 과세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불공평한 결과가 초래된다. 이 문제는 해외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나누어 신중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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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치명적 '스캔들', 9월18일 넷플릭스서 공개
'대세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 주연의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스캔들'?이 9월 18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정지우 감독과 존재감을 증명해 온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스캔들'은 오는 9월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스캔들'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단순히 멜로 드라마 구조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대적 자아를 갖고 있는 주인공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라고 전한 정지우 감독의 말처럼, '스캔들'은 원작의 클래식한 스토리를 2026년의 시선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조선의 금기에 대항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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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 큰 배에서 '매일 먹는 배'로…농진청, 녹색배 시장 키운다
농촌진흥청이 '신고' 중심의 국내 배 시장에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큰 배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크기는 적당하면서 맛과 색깔이 다양한 녹색배를 앞세워 일상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설원', '슈퍼골드', '그린시스' 등 국산 녹색배 품종의 생산·유통 기반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배 산업은 오랫동안 '신고' 품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2025년 기준 신고 재배면적은 전체 배 재배면적의 85. 4%에 달한다. 농가의 생산과 출하 역시 대부분 추석과 설 등 명절 수요에 맞춰져 왔다. 하지만 최근 과일 소비가 선물용에서 일상 소비로 확대되면서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크기보다는 먹기 편한 적당한 크기와 다양한 맛, 용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게 농진청의 분석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소비자가 기존 갈색배와 쉽게 구별할 수 있고 품종별 특성이 뚜렷한 녹색배를 새로운 시장 확대의 핵심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 품종인 '설원'은 9월 상순 수확하는 조생종으로 평균 무게가 600g,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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