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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담뱃불 고문, 나체 촬영→유포한 10대들..."교화 가능성" 집유
또래 여학생을 담뱃불로 지지는 등 폭행하고 다른 여학생의 나체를 촬영해 유포한 10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공동상해와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B양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양과 B양은 2024년 9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또래 여학생을 욕조에 집어넣고 물을 계속 붓거나 담뱃불로 신체를 지져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이들 폭행으로 2도 화상을 입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지인이 피해자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맞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양은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치약 한 통과 매실액 한 잔을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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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예금 사상 첫 1000조…'주식→안전자산' 자금흐름 바뀌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증가세가 미미했지만, 하반기 들어선 지난 7월과 이달까지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특판까지 내놓으면서 시중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1일 기준 1000조9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말 984조9399억원과 비교해 3주 만에 15조1518억원이 늘어났으며, 지난 6월말 949조3998억원과 비교하면 두 달도 안 돼 50조원 넘게 불어난 셈이다. 정기예금 증가세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2024년 말 926조7013억원이었던 5대 은행 정기예금은 2025년 말 939조2863억원으로 1년 동안 12조5850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증가액도 10조원가량에 그쳤다. 7월부터 증가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불과 두 달 만에 100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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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마주한 1380원대 원/달러 환율…수혜주 기준도 바뀌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1년 만에 복귀하면서 원화강세 시기 주식시장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전통적으로 내수 위주 산업들에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의 경우는 최근 몇 년 새 내수주에서 수출주로 성격이 바뀐 경우도 있어 투자 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1386. 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3. 7원 올랐다. 지난 7월 초 1555. 80원까지 오르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들의 주식시장 순매도세 약화와 SK하이닉스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자금 유입, 수출업체들의 국내 환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00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300원대에 진입한 건 지난해 9월말 이후 처음이이며 1380원대 진입은 1년여 만이다. 문다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을 중심으로 상방 압력이 제한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국 고용·소비·물가 지표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추는 방향으로 발표되며 환율의 추세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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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 공식화…지역 국회의원 '원팀' 선언
경기 고양특례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 산업·의료·교육계가 총집결해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열고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민경선 시장을 비롯해 한준호·김영환·이기헌 국회의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항공·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외출장 중인 김성회 의원은 영상으로 유치 지지 의사를 전했다. 시는 국제회의 시설과 광역교통망, 산업·의료·교육 인프라를 유치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갖췄고 GTX-A와 대곡역세권 등 광역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반을 확충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항공·의료·교육 분야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AI 기술을 실제 산업과 도시 서비스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AI 실증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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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 고통 분담 합의했지만...퇴직금 지연이자는 갈등 불씨
홈플러스 노사가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급여를 2개월씩 순연 지급하는 등 고통 분담에 합의하고 관련 동의 확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퇴직금 사외예치 부족분으로 인한 지연이자 포기 동의안까지 포함되면서 향후 노사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사는 최근 내년 3월까지 급여를 2개월씩 순연 지급하고 상여금과 위로금은 6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내용 등에 합의했다. 지난달 홈플러스가 해당 내용을 발표했을 당시 마트노조는 사측의 일방적 제안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다음 달 4일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앞두고 임금채권 부담을 줄여 회생 인가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 아래 합의를 도출했다. 홈플러스가 현재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받고 있는 퇴직금·임금 지연 지급 동의는 해당 합의를 토대로 한다. 홈플러스는 임금채권을 포함한 공익채권의 분할상환 동의율이 회생계획안 가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공익채권 상환 부담을 줄이지 못할 경우 회생계획안 이행에 필요한 자금 압박이 커져 회생계획안 인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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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 송강·입대한 이준영, 한 피아노 앞에…"'포핸즈'에 모든 것 걸어" [종합]
제대한 송강과 입대한 이준영이 피아노 천재로 만나 청춘 협주곡을 완성한다. tvN은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세 청춘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다. 피아노 전공생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 비올라 전공생 홍재인(장규리)이 열일곱에 처음 만나 스물일곱이 되기까지 겪는 10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박현석 감독은 클래식 음악과 청춘 성장물을 결합한 점을 작품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그는 "음악 드라마는 있었지만 클래식과 청춘물을 함께 다룬 작품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배우들이 아주 수려한 청춘이라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자신했다. 제목인 '포핸즈'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방식을 뜻한다. 박 감독은 "두 사람이 하나의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의미가 작품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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