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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소녀가 뇌졸중에 안면마비까지 '발칵'…중국, 규제 칼 들었다
중국에서 배달 음식을 즐겨 먹던 14세 소녀가 급성 뇌졸중과 안면 마비를 겪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당국이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중국의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과학기술대학교 제1부속병원에 급성 뇌졸중을 앓는 14세 환자가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급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응급 질환이다. 1년 내 사망률이 20~30%에 달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는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밀크티 등 당분이 많은 음료를 즐겨 마셨다. 또 수년간 튀긴 음식이나 구운 고기 등 배달음식을 즐겨 먹는 등 나쁜 식습관을 유지했다. 환구시보는 병원 부원장인 췬션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설탕이 든 음료를 자제하고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장기간에 걸친 고당분·고지방 식단과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은 젊은이들에게도 이상 징후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배달 업종은 가장 거대한 산업 중 하나다. '메이퇀'이나 '징둥' 등 대형 플랫폼이 편리한 결제·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점차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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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설 자리 잃은 일본 자동차…4~9월 생산량 2008년 이후 최저
중국에서 생산된 일본 자동차 수가 현지 내연기관차 시장 축소 등의 영향으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토요타·닛산·혼다·마쓰다 등 일본 4대 자동차 업체 발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4~9월 중국 생산 일본 자동차 수가 102만5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생산 대수가 최고 수준에 달했던 2020년(280만대) 대비 63% 줄어든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가장 감소 폭이 큰 업체는 혼다였다. 올해 4~9월 혼다의 중국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줄어든 13만1716대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약 90% 급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혼다의 중국 생산은 최근 몇 달간 전년 동월 대비 70% 안팎 감소해 월 생산이 1만~2만대에 머물고 있다. 닛산은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든 16만3192대로, 2020년 대비 80% 감소했다. 토요타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66만3079대로 2020년과 비교하면 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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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고 미국서 써라"…트럼프, '5000달러 지급' 공약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11월 중간선거 승리 시 지급하겠다던 '트럼프 배당금' 5000달러(약 667만원)를 미국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뉴스1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오션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에서 모두 이기면 미국 성인 1인당 5000달러의 현금을 주겠다는 '트럼프 배당금' 공약을 재확인하며 "이 돈은 한국 같은 해외에서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돈은 미국 안에서만 써야 한다"며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여보, 1만달러를 중국에서 쓰자. 일본에 가자. 한국에 가자'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프랑스도 언급하며 "아주 낭만적인 곳"이라고 말했다가 "프랑스에 가서 혁명을 공부하자"고 농담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과 경제 성과로 '트럼프 배당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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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처음 만난 선수들이 11G 무패라니!' 美 독립리그 연합팀의 놀라운 반전, ML 출신 사령탑이 밝힌 뒷이야기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 함께 훈련할 시간조차 없었다. 미국 여러 독립리그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이 사실상 처음 한 팀이 됐지만, 한국에서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감독 돈 와카마쓰(63)가 이끄는 롱비치 코스트의 이야기다. 롱비치는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폴리그(Fall League) 준결승에서 LG 트윈스 퓨처스팀을 4-2로 꺾었다. 2-2로 맞선 9회말 2사 1루에서 벤저민 로젠가드(27)가 끝내기 투런포를 터트렸다. 예선 8승 2무에 이어 11경기 무패(9승 2무)로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에서 창단 첫 시즌을 치른 롱비치는 올해 독립 파이오니어 리그에서 67승 29패를 기록하며 전체 12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다만 한국에 온 롱비치는 미국 정규시즌 선수단과 다르다. 롱비치뿐 아니라 오클랜드 볼러스, 유바-서터 프리버즈, 위니펙 골드아이즈 등 여러 미국 독립리그 구단 선수들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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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北 비핵화 공조"…美 국무부, 中 서해 강압행위도 언급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한 달여 만에 만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회의 결과 발표에서 루비오 장관이 중국의 서해상 강압적 행위와 러시아·중국의 협력 문제 등을 거론했다고 밝혔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1일 유엔총회 계기 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최근 4개월간 네 번째다. 세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 견고한 대북 억제 태세를 유지하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및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별도 발표에서 세 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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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포장지에 'K뷰티 영감 받음'...한국 브랜드 키우는 세계1위 기업
"Inspried by Korean beauty(K뷰티로부터 영감 받음). " 최근 영국 런던에서 본 로레알 제품 패키지에 적힌 문구다.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K뷰티를 제품 개발의 영감으로 내세웠다. 로레알 최고경영자(CEO)도 K뷰티 브랜드의 성장세를 인정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K뷰티 열풍은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들이 평균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추정했다.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3~4% 수준에 그쳐 성장 여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에 대해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췄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률은 높지만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은 아직 낮은 만큼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그는 K뷰티의 성장세를 활용해 서구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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