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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 '유통 혁신' 시동…국산 축산물 판로 넓힌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급변하는 축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간 협업 강화와 국산 축산물의 유통경쟁력 제고에 본격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축산유통 RE:CONNECT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축산물 소비·유통환경에 맞춰 축산경제 각 조직의 역량을 다시 연결하고, 축산유통 사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축산경제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축산물 유통 성공사례와 판매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개별 사업부문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축산물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사업 부문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비용 절감과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각 단계의 연계를 강화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국내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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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치 비가 사흘 만에…강호동, 거제 수해농가 찾아 "끝까지 함께"
평년 여름철 석 달치에 맞먹는 비가 불과 사흘 만에 쏟아진 경남 거제. 물이 빠진 논밭에는 진흙과 돌이 뒤엉켰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영농시설 곳곳에 깊은 상처가 남았다. 지난 15~17일 거제에는 928㎜의 비가 내렸고 17일 하루 강수량만 654. 3㎜에 달했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1일 경남 거제시 연초농협과 둔덕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회장은 침수된 농작물과 영농시설 복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피해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의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지원부터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거제 농촌지역은 집중호우로 농경지 약 330㏊가 침수됐으며 출수기에 접어든 벼와 수확기를 맞은 포도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기계와 농자재, 지역 농협 시설에도 수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영양제 공급과 방제 작업, 중장비 운용,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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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등 지방이전 이르면 25일 국무회의 심의… 집단 반발 본격화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지방이전 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심의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잔류 제로'를 지시한 가운데 금감원 등 금융기관이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예상된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5일 국무회의에 행정기관 지방이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논의 대상으로는 금융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성평등가족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이전을,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각각 맡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서울 잔류 기관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상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같이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내부 반대 목소리도 결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오는 24일 청와대 앞에서 예금보험공사 노조와 함께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금감원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지방이전은) 금융을 최전선에서 감독해야 할 감독기구까지 후선으로 후퇴시키는 초악수를 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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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보다 2배 더 비싼 은행 ETF 수수료 칼질 시동
은행권의 ETF(상장지수펀드) 신탁 판매에서 문제로 지적받은 신탁 수수료 체계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단기매매에 유리한 후취수수료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편, 보유기간이 길어질 경우 선취와 후취 둘 중 더 낮은 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8~21일 KB국민·신한·우리은행을 대상으로 ETF 신탁 현장검사를 마치고 이번주 하나·NH농협· SC제일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내달 테스크포스(TF)에서 은행권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은행권과 함께 현행 제도의 불합리함이 없는지를 살필 방침이다. 제도개편은 수수료체계에 무게가 실린다. 은행에선 증권사처럼 직접 ETF를 매매할 수 없어 신탁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은행이 ETF 신탁 판매를 통해 받는 수수료는 100BP(1BP=0. 01%포인트) 상당으로 증권사의 2배에 이른다. 수수료 수취 방식은 선취, 후취 두 가지다. 선취는 가입할 때 수수료를 떼는 한편, 후취는 보유기간에 따라 비례하며 해지시 일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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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도 3배 커진 디에이치방배…'셧다운'에서 이젠 '더 싼 금리' 경쟁
시중은행들이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단지에 대한 집단대출 한도 증액에 이어 금리를 낮추며 대출 확보 경쟁에 나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디에이치방배 관련 잔금대출 한도를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관련 한도를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렸다. 앞서 전날 KB국민, 신한, 하나은행이 각각 한도를 상향한데 이어 나머지 은행들도 취급 한도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5대은행이 해당 단지에 공급하는 대출액은 기존 5000억원에서 1조5500억원 수준으로 3배 더 커졌다. 금융당국이 하반기 입주단지에 집단대출을 적극 공급하라는 지침을 전달하면서 은행들은 연말까지 금액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총량 순증 목표치를 2배 높이며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을 은행이 관리하는 자체 가계대출 총량에서 별도로 취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 많은 대출을 집행하기 위해 은행간 금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에 대한 가산금리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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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권 칸막이' 없이 집단대출 10조 풀릴듯..상호금융發 급증 우려도
가계대출 총량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가계대출 한도가 26조원 확대되고 이 가운데 10조원 안팎이 집단대출 한도로 배분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잔금대출 '오픈런' 사태를 막기 위해 집단대출의 경우 업권별 '칸막이'는 두지 않기로 했다. 다만 올해 가계대출 순증액을 '0'원으로 부여 받은 새마을금고, 신협 등도 집단대출은 취급이 가능해져 2금융권발 가계부채 급증 우려도 제기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 증가 목표치가 종전 1. 5%에서 3%로 상향됨에 따라 대출 순증 한도가 26조원 더 추가된다. 금융당국은 이 가운데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 증액 한도를 10조원 안팎으로 배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기 7만 가구 입주를 전제로 최대 26조원의 잔금대출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절반 이하의 대출이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 금융권 집단대출 순증액은 20조원을 넘지 않았다. 올 상반기엔 5~6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순증액 수준을 감안할 때 하반기 집단대출은 10조원 이내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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