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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출지원 기관도 지방이전?…"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도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에 국책은행, 수출지원 공기업 등이 대거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출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무 특성상 기업, 금융권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지방 이전으로 금융 네트워크 시너지가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공기업에서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23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중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이전에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 지원기관 등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앞서 2012~2019년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수도권에 있는 153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정부는 2차 이전을 통해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전대상으로 거론되는 공기업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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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월드챔피언 불과 38세에 사망, '충격' 무차별 총격 사건 "매복한 괴한들이 갑자기..."
비극이다. 세계 복싱 2체급 챔피언 출신이자 역대 최단 시간 타이틀전 KO승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복서 졸라니 테테(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택 앞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3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남아공의 전 세계 챔피언 복서 테테가 자택 밖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현지 방송 'eNCA' 등에 따르면 사건은 21일 저녁 6시 30분경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 음단차네에 위치한 테테의 자택 앞에서 일어났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테테가 차를 몰고 자택에 도착해 대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중 복면을 쓴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 2명에게 기습 매복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더선'은 "괴한들은 차량에서 내려 테테와 동승하고 있던 27세 여성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라며 "테테는 빗발치는 총탄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마당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함께 탑승했던 여성 동승자 역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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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격차에 거리 나온 삼성 DX노조…임단협 타결 뒤 '뒷북' 지적도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중심의 동행노조가 임금·단체협약 무효화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이미 타결된 상황에서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쟁의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상 쟁의행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동행노조는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성과보상 체계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검은색 상의와 조끼를 입은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해 "같은 회사 같은 권리" "경영 실패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조합원들은 '직원은 권고사직 임원은 호의호식' '박학규 사퇴하라 정현호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손종현 동행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회사는 때로는 한 회사, 불리할 때는 다른 회사라고 하며 경영 책임을 전 직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분열의 틈에서 삼성전자를 이끈 선대 회장님의 유지인 '원 삼성(One Samsung)'을 되찾고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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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인상+정년 연장" 요구...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파업
현대자동차 노조가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섰다. 올해 임금 협상에서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두고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쟁의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안이 없을 경우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자동차업종 공동 파업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기아 노조 지부장과 조합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철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지난 5월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15차 교섭까지 조합원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이를 철저히 거부했다"며 "파업은 파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상여금 5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쟁점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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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19곳 더 팔고, 2000억 흑자내야...홈플러스 살리기 '산 넘어 산'
지난주 우여곡절 끝에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법원에 사실상 마지막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지난 5월 폐점한 37개 점포 중 임대를 제외한 자가 점포 19곳을 2028년 2월까지 매각하고, 4년 내에 연간 2000억원대 흑자 구조를 만들어 각종 채권을 갚겠다는 구상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 2차 수정안에서 오는 2028년 2월까지 비핵심 점포를 매각해 총 1조4192억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4월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한 유성점(1230억원)과 동광주점(505억원)을 비롯해 야탑점(800억원) 서면점 매각 잔금(256억원) 등이 포함됐다. 중계점 등 나머지 점포도 대부분 2028년 2월까지 처분해 1조14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자금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설정한 신탁담보채권 상환에 우선 활용한다. 해당 담보권을 풀어야 나머지 자가 점포 담보권이 풀려 금융기관에서 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이어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모두 상환한 2030년 2월 38개 자가 점포를 담보로 약 6000억원을 조달해 체불 임금, 세금 등 공익채권을 변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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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의 30% 달라"…현대차 이어 기아도 파업 돌입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 노조까지 근무조별 부분파업에 나서면서 다음주부터 현대차그룹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이날 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확대간부와 참여 가능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6시간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개최하는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대회'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부분파업은 다음주에 진행된다. 노조는 오는 26일 근무조별 4시간, 27일 근무조별 2시간, 28일 근무조별 4시간 파업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신차 관련 공사를 제외한 공장과 지역 출하를 포함해 모든 특근도 중단하기로 했다. 교섭이 예정된 날에는 정상 근무한다. 오는 24일부터 올해 임단협 종료 시까지 조합원 교육도 중단하기로 했다. 안전사고와 신차 협의를 제외한 노사 간 모든 협의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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