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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재민 지원·수해 복구 총력, 도움 손길 감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1일 거제시 둔덕면을 찾아 이재민 급식 지원과 침수지역 복구, 농작물 피해 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먼저 둔덕면 적십자 급식소를 찾아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 대한 급식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준비해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둔덕면 어구마을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박 도지사는 침수 주택과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비하는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자유총연맹 회원 70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집중호우로 4672㎡ 규모의 피해를 입은 둔덕면 포도 재배 현장을 찾아 농작물 피해와 복구 상황을 살피고 "이번 호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경남도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지역 곳곳에서는 민간단체의 복구 지원도 이어졌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55명을 비롯해 새마을회 회원들이 거제면 110명, 둔덕면 170명, 상문동 30명 등이 복구에 참여해 주민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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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석유 최고가격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동결…"민생 부담 고려"
정부가 중동 정세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대로 올라섰지만 9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국제유가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8차 최고가격 결정 당시와 유사한 수준인 데다 폭염·집중호우 등으로 커진 민생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오전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되는 9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8차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전쟁이 교착 국면을 이어가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8월 초 종전 기대감으로 배럴당 7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브렌트유는 20일 93. 8달러까지 올랐고, 두바이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각각 95. 6달러, 87. 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8월 첫째 주 배럴당 105달러에서 20일 114달러로,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48달러에서 164달러로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세만 놓고 보면 최고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있었지만 산업부는 동결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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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경남 거제 등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 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선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며 "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빠른 피해수습 및 복구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거쳐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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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상임위 통영·거제 피해복구에 구슬땀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농해양수산위원회가 21일 통영시 도천동 민양마을과 거제시 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19일과 20일에는 건설소방위원회와 경제환경위원회가 거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상임위의 복구지원이 잇고 있다. 기획행정위는 산비탈에서 쏟아진 토사가 가옥을 덮친 데다 중장비 진입마저 어려운 협소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통영시 도천동을 찾아 토사 등을 치우고 침수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장병국 기획행정위 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업시설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경재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직원이 포도 시설 내부의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고 피해 농자재와 시설물을 정리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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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20억 성금…"복구에 총력 지원"
국내 4대 금융그룹이 경남 지역 집중호우 이재민을 대상으로 총 20억원에 달하는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 은행, 카드, 보험 등 각 주요계열사에서도 긴급생활자금 대출을 비롯한 상환 유예, 우대금리 등 각종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은 최근 거제·통영 등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각 5억원씩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금융그룹이 지원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의약품·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4대은행이 생활안정자금과 사업자 대상 운전자금 등 금융 지원에 나선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도 추가 성금을 보탰다. 그룹 회장들은 재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수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매년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되는 상황에 대비해 구축한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신속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사가 함께 동참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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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경남 호우 피해 현장·금융 전방위 지원 …500억원 규모 긴급 자금 편성
수협중앙회가 경남 호우 피해지역에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일선수협에서는 이 일대 피해 어업인을 비롯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인하 등 기존 대출에 대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수협중앙회는 21일 자체 봉사단을 꾸리고 경남 거제 소재 침수 현장을 찾아 이 지역의 진흙과 토사를 치우는 주변 환경정비에 나서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거제수협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현장 대응과 함께 종합적인 금융지원도 전개한다. 수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어업인을 비롯해 개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개인당 최대 2000만원)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운영자금(최대 5억원, 대출금리 최대 1. 5%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기존대출 원금상환 및 이자납입 유예(최대 6개월) △기존대출 연체이자감면 등 총 500억원을 긴급 지원 자금으로 편성했다. 일선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도 △원리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6개월 이내) △최대 2000만원 이내 긴급생계자금 △기존대출 금리 인하 △연체이자 감면 등 채무조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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