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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나오셔도 돼요" 해고 칼바람...관리자 줄이는 미국 기업, 왜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소규모 팀을 이끄는 관리자들이 구조조정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시대 들어 조직을 수평적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겹치며 이런 흐름이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부하 직원이 1~2명에 불과한 이른바 '소규모팀' 관리자 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직원 10%인 약 3300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전체 관리자 수가 20%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보다 실행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조직도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설명이다. 우버처럼 구글과 액손도 소규모 팀을 이끄는 관리자를 해고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팀을 맡은 관리자 수를 35% 줄였다고 밝혔다. 액손도 같은 이유로 수백 개 관리직을 없애고 소규모 팀 관리자를 실무자로 재배치했다. 관리 단계를 줄여 조직의 보고 체계 자체를 단순화하는 기업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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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떠난 다니엘, 호주서 근황 공개 "새로운 모험 시작"
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호주에서의 근황을 공개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anielle Marsh'에 'Detour'(우회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다니엘은 호주 호숫가에 모습을 드러내 "고향이 정말 그리웠다"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도 바다도, 당연히 가족들도 정말 그리웠다"며 "가장 먼저 고향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와 해변을 방문하고 수영을 하거나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등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향후 행보도 암시했다. 그는 "이제 새롭게 나만의 모험을 시작하려 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디로 가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건 딱 하나다. 제 인생 첫 솔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라며 '솔로'라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 브리즈번과 케언즈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다니엘은 2022년 그룹 뉴진스로 데뷔했으나 현재 전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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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美 컨퍼런스서 PNA 기술력 알려…"글로벌 기업들 관심"
HLB파나진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펩타이드 엑스체인지 2026(Oligonucleotides & Peptides Xchange-San Francisco 2026)'에서 PNA(인공핵산)를 주제로 개막 기조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주목받지 못했던 올리고: 왜 PNA를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다시 주목해야 하는가'(The Overlooked Oligo: Why PNA Deserves a Closer Look in Your Pipeline)를 주제로 진행했다. HLB파나진은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비교한 PNA의 높은 결합력과 안정성 등 차별화된 특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연구 및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와 향후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발표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PNA의 실제 신약개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에 활용되는 PMO(포스포로디아미데이트 모르폴리노 올리고머)와 비교해 비의도적으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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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버는 반도체 인재도 'K패션' 입는다...TSMC 옆 깃발 꽂은 마뗑킴 [르포]
지난 1일 방문한 대만 신주(新竹)의 대표 쇼핑몰 빅 시티(Big City). 룰루레몬, 아디다스, 에코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자리한 가운데 익숙한 한글 로고가 눈에 들어왔다. K패션 대표주자 마뗑킴 매장이다. 타이베이의 관광 상권을 넘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자리해 '대만의 판교'로 불리는 산업 도시까지 K패션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다. 오픈 첫날 매장에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 안을 둘러보며 제품을 살펴보는 소비자부터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는 소비자까지 모습도 다양했다. 마뗑킴이 한국 브랜드인 걸 알고 매장을 찾은 소비자도 많았다. 한국 걸그룹 뉴진스 '버니즈' 키링을 가방에 단 린씨(23세)는 "한국에 네 번 갔는데 네 번 모두 마뗑킴 매장을 찾아갔다"며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중화권 SNS)에서도 마뗑킴을 자주 봤다"고 말했다. K팝과 SNS를 통해 브랜드를 접하고 한국 여행에서 경험한 뒤 현지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이 엿보였다. 마뗑킴 운영사 하고하우스가 신주를 새로운 거점으로 선택한 건 지역의 소비 환경을 고려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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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이드, '하이브家' 르세라핌·뉴진스·아일릿 인기 바통 이을까 [K-POP 리포트]
하이브의 새 걸그룹 튜이드(TUIDE)가 자유로운 에너지로 출사표를 던졌다. 정해진 틀보다 자신만의 자유로운 리듬을 따르겠다는 각오다. 이 자유로움으로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캣츠아이 등 잘나가는 언니들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까. 서희,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 구성한 7인조 튜이드는 지난 24일 첫 EP 'TUNE & PLAY'(튠 앤드 플레이)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서연은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친동생이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SUN KISS'(선 키스)를 비롯해 'ABD'(에이비디), 'Echo'(에코), 'Flip-Flop Girl'(플립플롭 걸), 'GRLS'(걸스) 등 총 5곡이 실렸다. 힙합 신에서 세련된 비트 메이킹으로 유명한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이 앨범의 전곡을 프로듀싱했다는 점이 좀 색다르다. 튜이드는 하이브가 설립한 걸그룹 전문 레이블 ABD의 첫 아티스트다. 제작을 총괄한 한성수 MP(마스터 프로페셔널)은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을 만들고 아이즈원의 초기 프로듀싱을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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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주지 지낸 명진스님 제주서 입적…세수 76세
서울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22일 제주에서 입적했다. 세수 76세, 법랍 52년. 2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과 경찰·소방당국은 명진스님이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한 포구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명진스님은 당시 해양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명진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한 뒤 1974년 법주사에서 탄성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이후 해인사와 봉암사 등에서 수행했다.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에 참여했으며 제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중앙종회 부의장,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봉은사 주지를 맡았다. 명진스님은 봉은사 주지 임기를 마친 뒤에도 총무원 지도부를 비판해오다 2017년 승적을 박탈당했다. 이후 징계 무효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고 올해 초 조계종과 명진스님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승적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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