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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막힌 韓 양궁, '금메달 10개 싹쓸이' 도전 무산... 첫날 컴파운드 金 3개 다 놓쳤다 [오카자키 현장]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양궁 금메달 10개 석권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 양궁이 결승 첫날부터 컴파운드 종목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놓쳤다.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결승에서 여자 단체전(동메달)과 혼성 단체전(은메달), 남자 단체전(4위) 모두 시상대 제일 위에 서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리커브와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10개를 모두 석권을 목표로 잡았다. 리커브는 팔 힘으로 시위를 당기는 일반적인 방식이고, 컴파운드는 활 양쪽 끝에 도르래를 달고 조준경을 활용해 화살을 날리는 종목이다. 30일엔 컴파운드 남·여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4강과 결승이 잇따라 열렸다. 한국은 양궁 컴파운드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인도네시아)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모두 한국이 정상에 섰다. 그러나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중국) 대회에서는 추가된 남녀 개인전을 포함해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인도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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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혈투가 부른 '11분 기권 악몽'... 권순우, 무릎 부상 경기 포기 '한국 남녀 단식 전원 탈락'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9·충남체육회)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기권했다. 권순우는 3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쿠모윤 술타노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1세트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지던 중, 경기 시작 11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전날 이어진 강행군이 발목을 잡았다. 권순우는 29일 단식 2회전과 남자 복식 2회전을 연달아 치렀으며, 우천으로 일정이 밀려 자정을 넘겨서야 경기를 끝냈다. 홍성찬(당진시청)과 호흡을 맞춘 복식 2회전에서는 일본 조에 1-2로 져 탈락했다. 권순우의 기권으로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전원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남자 단식 홍성찬은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고, 여자 단식 구연우(CJ제일제당)와 백다연(NH농협은행)도 2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자 복식 박소현(강원도청)-정보영(안동시청) 조 역시 박소현의 독감 증세로 2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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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천적도 이겼는데... '3전 전승' 상대에 발목 잡힌 유도 장세윤, 투혼의 은메달 '골반 찢기는 고통 견뎠다'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 장세윤(23·KH필룩스)이 생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윤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결승전에서 시타 카담보예바(우즈베키스탄)와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던 상대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다. 장세윤은 16강과 8강을 모두 한판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시로 고코로를 연장 끝에 반칙승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 3전 3패의 천적을 극복하기 위해 잡기와 방어 훈련에 집중한 결과였다. 대회 직전 골반을 다쳐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악재 속에서도 특유의 끈기로 결승행을 이뤄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 부모를 둔 장세윤은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나, 성인 무대 진입 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치며 부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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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장세윤, 여자 52㎏급서 은메달…연장전 끝 반칙패
한국 여자 유도 경량급 기대주 장세윤(24)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유도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장세윤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시타 카담보예바를 상대로 연장 골든스코어 혈투를 펼친 끝에 반칙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가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지도(경고) 두 번을 받은 장세윤은 이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 속 장세윤의 공격을 막아내던 카담보에바 역시 경고 두 장으로 동등한 상황이 됐다. 두 선수가 정규시간 4분 동안 득점하지 못하면서 승부는 골든스코어로 향했다. 기회를 엿보던 장세윤은 연장 1분 49초에 다리 잡기로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카담보예바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지난해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금메달, 아시아선수권 동메달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장세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결승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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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도 못 땄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4위, 인도·대만에 연패 [오카자키 현장]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팀이 '노메달'에 그쳤다. 최용희와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233-234로 졌다. 앞서 인도와의 4강에서 229-236으로 '완패'를 당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엔드부터 58-59로 밀린 데 이어 2엔드에서도 57-59로 밀려 합산 점수에서 3점 차로 밀렸다. 그나마 한국은 3엔드 6발 중 무려 5발을 10점으로 명중시키며 57점에 그친 대만 추격에 나섰다. 4엔드에서도 10점 5발, 9점 1발을 쏜 한국은 그러나 대만 역시 같은 점수를 쌓으면서 결국 1점 차로 패배했다. 앞서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는 '노메달'에 그쳐 이날 양궁 컴파운드 3개 종목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각각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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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도에 졌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도 결승행 좌절 [오카자키 현장]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앞서 여자 단체전(4강), 혼성 단체전(결승)에 이어 이번에도 '세계 최강'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용희와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호흡을 맞춘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인도에 229-23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모두 인도에 져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인도는 지난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등 금메달 5개를 석권한 세계 최강팀이다. 출발부터 꼬였다. 한국은 1엔드 첫 발부터 8점에 그치며 58점에 머무른 반면 인도는 6발 모두 10점을 쐈다. 2엔드에서도 한국은 첫 발이 8점에 그치며 57-59로 졌다. 결국 3엔드에서는 잇따라 첫 순서에서 8점에 그친 김종호를 뒤로 보내고 최용희가 첫 주자로 나서는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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