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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까지 올라간 HD현대重·한화오션 노조..파업에 고공농성까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전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했고, 양사 노조 지부장들은 크레인에 올라 무기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선업 호황에 따른 임금 인상과 성과 배분을 둘러싼 노사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7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당초 19~20일에는 간부 등이 참여하는 4시간 파업을, 21~23일에는 전 조합원 대상 7시간 파업을 계획했으나 파업 첫날부터 참여 대상과 시간을 모두 확대했다. 전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은 지난 9월1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노사는 지난달 30일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격려금 200%, 일시금 11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첫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달 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 14%의 반대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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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예정대로 1월 개최" 다른 대회 줄줄이 취소하는데... 사우디는 강행 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스포츠 대회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공격으로 골프와 사이클 대회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아시안컵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현지 조직위원회는 2027년 1월부터 2월까지 예정된 아시안컵 준비가 기존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우디의 정세 불안으로 현지 스포츠 일정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최근 리야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스포츠계에도 곧바로 여파가 미쳤다. 오는 11월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어반 사이클링 세계선수권은 결국 취소됐다. 호주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대표팀 파견을 철회한 뒤 국제사이클연맹(UCI)도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주사이클연맹은 "선수와 스태프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야드에서 열리는 어반 세계선수권에 대표팀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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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韓 영토' 발언 국감서 질타…전작권·사관학교도 도마 위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대한민국 영토 발언에 여의 질타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그에 대한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한민국 영토가 남방철책선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김 총장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영토주권에 대한 국방부와 육군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이 바뀌었다는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동의하냐고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발언에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 세미나에서 "유엔사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여권에서는 '주권 침해'라는 비판을 일제히 제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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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서 '금맥' 캔다..재활용사업 속도내는 기업들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핵심 금속이 다량 함유된 폐배터리는 그 자체로 '자원'이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돌아와 폐배터리가 대거 쏟아질 것에 대비해 미래 자원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회수해 배터리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리사이클 연구 랩(Lab)'을 중심으로 소재 회수율을 높이고 친환경 회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현대자동차·기아와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다시 쓰는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차·기아는 재사용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 배터리로 UBESS(사용 후 배터리 기반 ESS)를 제작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소재업계는 폐배터리 확보부터 핵심 소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섰다. 엘앤에프의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은 지난해 폐전지류 폐기물 종합 재활용 허가를 취득하고 전처리 라인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 방전·해체 라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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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손절? '18년 만 최저' 찍은 중국…제3국 통해 보유했나
미국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 국채 보유 상위 1, 3위 채권국인 일본과 중국이 보유 규모를 지속해서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보유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2위국인 영국의 보유액은 사상 처음 1조달러(약 1336조1000억원)를 넘어서며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전월 대비 356억달러 줄어든 1조683억달러(1427조248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연속 감소이자 2024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2025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다만 이런 연속 축소에도 일본은 여전히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다. 중국의 보유액은 지난 8월 전월보다 273억달러 줄어든 5907억달러(789조2343억원)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감소이자 전년 동월 대비 15. 5% 줄어든 18년 만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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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 "브런슨, 韓 방위에 깊은 애착…평가 신중해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대한민국 영토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브런슨 사령관에 대한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한민국 영토가 남방철책선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김 총장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영토주권에 대한 국방부와 육군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이 바뀌었다는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동의하냐고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발언에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 세미나에서 "유엔사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여권에서는 '주권 침해'라는 비판을 일제히 제기 중이다. 김총장은 이와 관련 브런슨 사령관에 대한 평가는 신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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