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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 우라늄 농축 허용안 의회 제출…"이스라엘 수교 조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는 원자력 협정을 미 의회에 제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협정 이행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협정안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이메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해야만 협정이 추진될 것이라는 대통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체 핵물질 농축·재처리를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원자력 협력 협정을 타결했다. 양국이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후 상업적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에 매장된 우라늄을 채굴하거나 수입해 농축할 수 있다. 미 원자력법 123조에 바탕을 둬 '123 협정'으로 불린다. 해당 협정은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추진했으나 2023년 가자전쟁이 발발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교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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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완주로 'K-백신' 가능성 증명한다
한국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연구개발 역량을 실제 의약품으로 연결하는 '후반부 개발'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전하는 기업뿐 아니라 자신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끝까지 가져가 상업화까지 경험하는 기업도 필요하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21가 폐렴구균 백신 상용화와 '백신 주권' 확보에 나섰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가 폐렴구균 개발 '완주'에 도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생후 6주부터 17세까지 7700여명이다. 내년 하반기 임상 3상 주요 결과 확보가 목표다. GBP410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임상 단계가 높기 때문만은 아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고, 개발 이후에는 글로벌 허가와 대규모 생산, 공급망 구축까지 함께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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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뇌전증 신약에 1.1조 베팅…직판 다품목 체제 시동
"2030년 이후 '엑스코프리'와 '오파칼림'이라는 2개의 블록버스터 품목을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글로벌 바이오텍에 도전하겠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의 뒤를 이을 또 다른 뇌전증 신약 오파칼림을 도입하며 단일 품목 중심의 사업구도에서 탈피한다. 엑스코프리의 중장기 특허 만료에 대비해 추가 매출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후속 연구개발(R&D)을 이어갈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헤이븐으로부터 오파칼림과 다른 Kv7 채널 활성화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9500만달러(약 1조996억원)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4억달러(약 5532억원)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후보물질 도입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바이오헤이븐이 이어가되 비용은 SK바이오팜이 부담한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수년간 추진해온 '세컨드 프로덕트'(두 번째 품목) 확보 전략을 현실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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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 IPO 뒷심에 웃는 초기 투자자…'숨은 FI' 종근당홀딩스도 잭팟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이하 인제니아)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기업 중 유일하게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초기 투자자인 휴온스가 엑시트 초읽기에 나섰다. 종근당홀딩스도 주요 재무적투자자(FI) 명단에 간접적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년간 의결권 행사와 주식 처분 등에 제한을 받는 공동목적보유에 동의하며 경영 안정성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어줬단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아우름-코리아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 1호에 출자자(LP)로 참여해 인제니아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 아우름-코리아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에 20억원을 출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해당 조합에서 종근당홀딩스의 지분율은 40. 2%다. 아우름-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 1호는 인제니아 주식 582만9189주(지분율 11. 8%)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의무보유기간은 물량별로 각각 △1개월(445만4811주) △3개월(87만4378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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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바이오기업 '에이엔제이사이언스' 기보-스타밸리기업으로 선정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에이엔제이사이언스에 '기보스타(Kibo-Star)밸리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기보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6)'에서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와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해 기보스타밸리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순 기보 충청지역본부장, 김인숙 KIT 바이오혁신성장전략단장, 이예지 ㈜에이엔제이사이언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유망기업 7개사의 기업설명회(IR), 기보스타밸리 선정서 수여 등이 진행됐다. 기보스타밸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연한과 성장단계에 맞춰 △사전 보증한도 부여(단계별 한도 30억원에서 100억원 이내) △보증비율 우대(95%, 3년간) △보증료 감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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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갈등소통방' 이웃 분쟁 해결 앞장…46건 대화로 풀었다
서울 중구는 '갈등소통방'을 활용해 주민 간 심각한 대립으로 번질 수 있었던 '환풍구 분쟁'을 해결하는 등 소통 유도와 갈등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희동에서는 한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 이후 환풍구에서 나오는 이물질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는 외국인 대상 숙박시설이라 당사자 간 만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청 갈등관리팀이 중재에 나서 현장을 확인하고 출입문에 갈등소통방 안내문을 붙인 뒤 자발적인 연락을 기다렸다. 이후 건물 관계자가 구청으로 연락해 오면서 소통이 시작됐고, 중재와 면담을 거쳐 이틀 만에 환풍구 차단막을 설치했다. 2023년 개설한 갈등소통방은 층간소음, 흡연, 쓰레기, 주차, 누수 등 이웃 간 생활 분쟁이 생기면 대화를 통해 해결되도록 돕는 구의 제도다. 중재의 객관성을 위해 현장에는 주민 참여 기구인 '마을갈등조정지원단'이 동행한다. 특히 책임 소재 파악이 어려운 누수 분쟁은 대한누수탐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현장 방문 시 전문가가 동행해 원인 진단과 해결 방안을 자문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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