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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무기에 AI도입...신형 '초고속 정밀유도 어뢰' 발사시험
북한이 목표탐색과 유도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신형 초고속정밀유도어뢰의 '잠-2. 0'의 실탄발사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각급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해온 신형초고속정밀유도어뢰무기체계 '잠-2. 0' 실탄발사시험이 진행되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과 미싸일총국, 수뢰무기연구국은 지난 15일 신형어뢰무기체계의 기술적갱신성과를 확증하기 위해 어뢰수중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 5년간 180여 차의 각이한 시험을 거쳐 완성된 추진효율을 높이는 핵심기술과 로켓 추진장치의 성능이 입증되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시험을 참관한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이번 시험이 해군의 실질적 발전에서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커다란 성과로 된다고 확신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시험은 무기체계들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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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칭 논란' 백악관 신임 대변인, 나흘만 해임...역대 최단
케이티 자카리아 백악관 대변인이 취임 나흘만에 해임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카리아는 변호사 허위 경력 논란을 빚은 후 경질돼 역대 최단 기간 재임을 기록하게 됐다. 자카리아는 지난 12일 대변인 업무를 시작해 13일 첫 백악관 브리핑을 했다. 그는 10월 7일 카롤라인 레빗 전 대변인의 후임으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카리아는 변호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를 변호사라고 소개한 바 있다. 자카리아는 "나는 적절한 자격을 갖추고 국제거래법 업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카리아는 페퍼다인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나 미국 어느 주에서도 변호사 또는 변호사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카리아는 1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로스쿨 졸업자가 주 변호사협회에 등록되지 않으면 합법적으로 변호사 업무를 할 수 없다. 첫 공식 브리핑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자카리아는 지난 13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보수 성향 매체 3곳의 질문만 받은 뒤 14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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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음 없는 게 韓 기술" 반박에 北 또 딴지…'극초음속 비행' 폄하 속내
북한이 우리 군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시험발사에 실패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국방부의 반박에도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우리 군의 HGV 기술 고도화 계획을 거론하며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에 명분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식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 국방부가 '그게 기술'이라고 반박한 부분은 그 어느 나라의 기술집단도 납득할 수 없는 조금 창피하다 할 정도의 억지 대목"이라고 밝혔다. 김 제1부부장은 "앞서 14일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언급한 극초음속 활공체 표면의 그을음 문제는 내열소재와 열방호 성능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 어느 나라의 어떤 기술로든 항공역학적 가열에 의한 표면 온도 상승으로 도색이 타버리는 현상은 막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음속 비행기라면 몰라도 극초음속 미사일이 탄착 직전 도장층이 생생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라며 "어쩔 수 없는 물리적 현상까지도 저들만의 '특수한 기술'로 포장해보려는 그 시도 자체가 참으로 못나 보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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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내보내고 교실서 옷 갈아입어…"치마 입어" 지시에 北여교사 부글
북한 당국이 학교지원월간을 명분으로 여성 교원들에게 수업 중 치마를 입으라고 강요해 현장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지원월간은 기관과 기업소가 지정된 학교를 찾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도록 독려하는 제도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함경남도 소식통을 인용해 함흥시 당위원회가 이달 초 일부 학교를 시찰한 뒤 여성 교원들의 바지 차림을 문제 삼아 학교 측을 질책했다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학교지원월간을 맞아 학교를 방문한 시당 간부는 여성 교원들이 바지 입고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옷차림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교원들은 수업을 마친 뒤 농촌 지원 활동에 동원될 예정이어서 활동하기 편한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각 학교에는 '여성 교원들은 수업 시간에 반드시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다. 학교지원월간에는 학교에 교육 물자를 지원하는 기관과 기업소 관계자들의 방문이 잦은 만큼 교원들이 단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다. 함흥시 성천강 구역의 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교장은 여성 교원들에게 "평소에 바지 입는다고 뭐라 한 적 있냐"며 "간부들이 드나드는 지금만이라도 치마를 입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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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 포로 송환' 공개, 김정은 겨냥 심리전일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한국 정부와 약속을 깨고 북한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한 것은 김정은 정권을 겨냥한 심리전일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CSIS) 소속 빅터 차 한국석좌는 15일(현지시간) 진행된 온라인 토론회에서 "북한 포로들을 한국으로 보내는 것이 북한이 가장 뼈아파할 조치임을 알고 이를 의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 전장 판도 뒤바꾼 북한군…"포로 송환으로 대가 치르도록"━차 석좌는 "2024년 말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처음 시작됐을 때만 해도 '러시아가 얼마나 급하면 북한군까지 데려가 쓰겠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상황은 극적으로 변화했다"며 "이제 북한군 병사들은 드론(을 사용하는)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수많은 탄약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석좌는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뤄낸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으로 하여금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게 하려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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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선수단장'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체육학회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 영예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학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체육학회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한국체육학회는 각 분과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박사학위 논문을 엄격히 심사한 끝에, 이 회장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스포츠우표를 통해 본 북한 스포츠(1946~2025)'를 인문사회 분야 우수 논문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 회장은 1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4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폐쇄적인 북한 스포츠의 특성상 정보 접근이 극히 제한된 환경 속에서 '스포츠우표'라는 독창적인 사료를 발굴·분석해 북한 체육의 역사적 변천과 정책적 특성을 규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와 협력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훌륭한 연구들이 많은 가운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육학의 학문적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현장과 학계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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