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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이 땀 뻘뻘, 운동 뒤 매장으로…뷰오리 성수 팝업 가보니[리얼로그M]
"한 번 더 배에 힘 주고 다리 올려볼게요. " 지난 20일 저녁 7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뷰오리 팝업매장 4층. 강사의 구호에 맞춰 수강생 15명이 일제히 다리를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했다. 발레에 근력 운동을 결합한 바레 수업이 1시간가량 이어졌고 수강생들은 끝난 뒤 숨을 고르며 1·2층에 마련된 의류 매장으로 내려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가 성수동에서 운동과 쇼핑을 결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입고 움직여보면서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한 공간이다. 이날 매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하늘색 벽면과 곳곳에 매달린 구름 모양의 인테리어였다.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분위기로 공간은 부드럽고 포근한 인상을 줬다.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매장에 걸린 옷에서도 이어졌다. 뷰오리의 대표 소재인 '드림니트' 제품을 직접 만져보니 면과 모달을 혼방한 소재의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졌다. 직접 바레 수업을 들으며 드림니트 소재의 특징도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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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쌈장 대신 꼬깔콘?…F&B 시장 흔드는 '이색변주' [핑거푸드]
익숙한 브랜드에 낯선 맛을 입히는 '이색 변주'가 식음료업계 공통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낵과 탄산수, 주류를 가리지 않고 의외의 원료 조합을 앞세운 시즌 한정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맛에 대한 이색적인 체험을 SNS(소셜미디어)에 적극 인증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시즌 한정 제품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은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봉을 돌파했다. 야외에서 먹고 마시는 '야장' 문화를 스낵에 접목해 쌈장삼겹살맛, 마성옥수수맛, 워킹타코맛, 버터구이오징어맛 등으로 구성했다. 쌈장삼겹살맛을 제외한 3종은 편의점별로 판매처를 달리해 제품을 모으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성옥수수맛은 GS25, 워킹타코맛은 CU,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여러 점포를 찾아 다니게 만드는 제품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만들기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측에 따르면 실제로 제품 4종에 대한 경험 후기나 매장 별 재고 상황을 공유하는 SNS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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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차량용 개인정보…다른 제조사는 어떻게 처리할까
해외 차량 제조사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고 커넥티드카(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각종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차량)처럼 민감 정보를 사용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제조사의 개인정보 처리·이전 방식이 새 이슈로 떠올랐다. 지커가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이전한다고 규정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검토 대상이 된 가운데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브랜드인 BYD가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관심을 끌고 있다. BYD는 지난해 1월 한국 진출 당시 개인정보를 중국 본사로 넘길 수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같은 해 3월 BYD에 사실 관계를 문의했다. BYD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국내 제품 출시 전까지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BYD는 같은 해 4월 차량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 3자 제공 상세 현황' 등을 마련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한국 소재 텐센트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중국 텐센트 클라우드는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명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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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는 동의했지만 운전자는?…커넥티드카 속 '개인정보 사각지대'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진화하면서 차량이 수집하는 위치·주행정보도 급증했지만, 개인정보 동의 체계는 여전히 차주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차주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했을 수 있어도 차주가 아닌 운전자는 동의하지 않은 셈이다.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자동차다. △원격 제어 △음성 인식 △AI(인공지능)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등 기능이 제공된다. 자동차가 하나의 거대한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 보니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게 된다. 완성차 제조업체는 각자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약관을 두고 이용자의 동의를 받는다. 문제는 계약자(차주)와 실제 운전자가 다를 때 발생한다.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한 건 차주인데 수집하는 데이터는 실제 운전자로부터 나오다 보니 괴리가 발생하는 것. 부부나 가족이 같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커넥티드카는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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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한국인 스벅 사랑 여전했네" 결제액 1위...메가커피 '맹추격'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는 스타벅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 19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였다. 다만 1위와 2위 격차는 크지 않았다. 메가MGC커피의 결제추정금액은 스타벅스의 94. 9%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 69. 5%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로, 당시 30. 5%p(포인트)에 이르렀던 결제액 격차는 1년 만에 불과 5. 1%p로 대폭 좁혀졌다. 3위는 투썸플레이스로 스타벅스의 63. 9%, 4위는 컴포즈커피로 스타벅스의 54. 9%로 나타났다. 뒤이어 이디야커피가 31%로 5위를, 빽다방은 26%로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7위 텐퍼센트커피, 8위 매머드커피/익스프레스, 9위 더벤티, 10위 하삼동커피 순이었다. 메가MGC커피는 월간 앱 이용자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조사한 결과 메가MGC커피의 경우 300만명으로, 전년 동월의 279만명 대비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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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커 운전자 위치·주행기록 중국행…음성 데이터 中업체가 처리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7X 운전자가 차 안에서 음성비서에게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내비게이션 화면에는 국내 지도인 티맵이 뜬다. 하지만 차량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행선지는 제각각이다. 음성인식 관련 정보는 중국 기업이 맡은 서비스망을 거쳐 싱가포르로 가고,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주행기록은 중국 본사와 연구소의 처리 대상이 된다. 차에서 나온 정보가 한국과 싱가포르, 중국으로 갈라지는 셈이다. 22일 지커코리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르면 차량의 음성 명령 처리는 중국 쑤저우에 있는 아이플라이텍 계열사가 맡는다. 지커가 음성인식 서비스를 위탁한 업체다. 한국 운전자의 '음성인식 특징 데이터'는 아이플라이텍의 싱가포르 자회사 신란으로 이전된다. 신란은 클라우드 운영을 스파쿠에 다시 맡긴다. 스파쿠는 중국 화웨이 클라우드의 해외 운영법인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중국 업체가 맡고, 관련 데이터는 싱가포르에 저장되며, 클라우드는 화웨이 계열사가 운영하는 구조다. 차량 자체에서 생성되는 정보는 다른 길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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