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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두 죽는다" 설교 직후 신부 사망...대형 십자가에 깔렸다
에콰도르 한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사제가 벽에 걸려 있던 대형 십자가에 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19일(현지 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7시쯤 에콰도르의 해안 도시 과야킬의 페르페투오 소코로 성당에서 발생했다. 성당 주임사제인 파트리시오 알프레도 산체스 몰리나리 신부(53)는 당시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며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며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하느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쏟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로 당부했다. 몰리나리 신부가 신도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하는 순간, 뒤편 벽에 걸려 있던 거대한 십자가상이 갑자기 그를 향해 추락했다. 십자가상은 몰리나리 신부의 뒤통수를 그대로 강타했고, 쓰러진 몰리나리 신부는 일어나지 못했다. 이 장면은 SNS(소셜미디어) 생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신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외쳤고, 이후 생중계는 중단됐다. 구급대가 즉시 출동했으나 몰리나리 신부는 소생 불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야킬 대교구는 루이스 카브레라 추기경 명의로 성명을 내고 "고인이 아버지의 집으로 떠나 그분의 현존과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유가족과 지인들, 그가 속한 구속주회 수도회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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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대신 삼전닉스 갈래요"…과기원 중도탈락자, 6년 만에 '최저'
지난해 4개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의 중도탈락자가 최근 6년 새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선호 현상으로 한때 급증했던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의 의대 이탈이 다소 진정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종로학원이 4개 과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도탈락자는 241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최근 6년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다. 의대 선호가 정점에 달했던 2022년(295명)과 비교하면 54명(18. 3%) 감소했다. 4개 과기원의 연도별 중도탈락자는 △2020년 277명 △2021년 259명 △2022년 295명 △2023년 288명 △2024년 250명이다. 과기원 중에서도 특히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카이스트 중도탈락자는 2020년 145명에서 지난해 91명으로 37. 2% 줄었다. 지원 열기도 높아지면서 2027학년도 카이스트 수시 지원자는 3만334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도탈락자 감소 현상은 과학고·영재학교에서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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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주요 변수로 떠오른 복음주의 개신교
오는 25일 결선투표 앞둔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복음주의 개신교가 핵심 변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복음주의 진영의 강한 지지를 받은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현직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후보를 앞섰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브라질에서 복음주의 개신교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진 배경과 향후 대통령 결선투표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브라질, 가톨릭 쇠퇴하고 복음주의 개신교 영향력 확대━브라질은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지만, 갈수록 개신교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2000년 기준 전체 인구 중 가톨릭 신자는 73. 6%, 개신교는 15. 4%였다. 2022년에는 가톨릭 비중이 56. 7%로 줄어든 반면 개신교는 26. 9%로 늘었다. 특히 10~19세의 젊은 층에서 개신교 비중은 30. 2%에 달했다. 복음주의 교회 숫자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상파울루대 도시연구센터(CEM) 분석에 따르면 개신교 교회는 1990년 1만 7033개에서 2019년 10만 9560개로 약 30년 만에 6배 이상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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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출근 첫날…"전담팀 구성·조속한 수사 착수" 지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출근 첫날 조직의 조기 안착을 위한 전담팀 구성과 수사 착수 등 속도감있는 업무 추진을 지시했다. 중수청은 16일 "김 청장은 출근 즉시 소관 부서의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받고 중수청의 조기 안착과 중대범죄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조기안착전담TF'를 신속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며 "수사 착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조속히 거둘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확고히 하고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조기안착전담TF는 인력 확보와 시설·전산시스템 정비 등 중수청의 수사 기반을 갖추는 역할을 맡는다. 김 청장은 지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전종민 중수청 차장이 총괄하는 청장 직속 TF를 구성해 인력·시설 부족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수청의 최우선 과제는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수사체계를 정비하는 일이다. 중수청은 정원의 3분의2 수준으로 출범했고 사건처리에 필요한 전산 기능도 완전히 갖추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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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국제표준 적용"…준법경영 체계 고도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의 대상 범위는 '도시개발사업 조성 및 관리'다. GH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법규 준수와 리스크 예방·관리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춰 작동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는 의미다. 이날 수원 GH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용진 GH 사장과 이종선 부사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사항과 내부 규범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위반 리스크를 상시 예방·관리하는 통제 시스템을 갖췄는지 엄격히 심사해 부여한다. GH는 투명한 조직 체계 구축을 위해 단계별 제도 개선을 이행했다. 지난 7월 계약 및 협약 체결 이전 단계에서 법률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약법률심사제도'를 도입했다. 8월에는 CEO 명의의 '준법경영 방침'을 선언하며 법규 준수, 위반행위 엄정 처리, 신고자 보호 원칙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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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충원·조직 정비… 김지용 중수청장 과제 산적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은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수사체계를 정비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중수청이 정원의 3분의2 수준으로 출범한 데다 사건처리에 필요한 전산기능도 완전히 갖추지 못해서다. 특히 수사기관들이 사건을 서로 떠넘기는 것을 막고 검찰 출신 중심의 조직에 다양한 전문가를 영입해 새로운 수사문화를 만드는 일도 김 후보자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김 청장은 가장 먼저 인력충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중수청의 현재 인원은 정원 2874명의 66. 1%인 1900명이다. 정원보다 974명이 부족하다. 중수청은 내년 4월30일까지 공소청 인력의 추가 특례임용을 진행하고 외부 전문가 경력채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경찰·변호사·회계사 등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수사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인력충원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문제다. 한 공소청 관계자는 "공소청이 기존 사건을 최대 90일간 계속 수사할 수 있도록 한 경과조치가 연말이면 끝난다"며 "중수청은 이후 수사가 필요한 소관사건을 넘겨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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