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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팔아 초단기 국채·배당 ETF로 피신…메타·알파벳은 매수[서학픽]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과 코앞으로 다가온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서학개미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단기 미국 국채로 몰렸다. 안전 지향적 성향이 커지며 주가 상승시 수혜를 누리면서도 정기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해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로도 눈을 돌렸다. 반면 반도체주는 직전주에 이어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순매수했던 엔비디아도 주가가 급등하자 금세 차익 실현에 나섰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8월27일~9월2일(결제일 기준 8월31일~9월4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억155만달러를 순매수했다. 3주째 매수 우위가 이어졌지만 순매수 규모는 직전 2주간 각각 약 10억달러와 8억달러선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0. 1% 약세를 보였지만 나스닥지수는 0. 3% 올랐다. 이후 지난 3~4일 이틀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 7%와 1.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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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발목잡는 상관계수…상폐 사정권 ETF 더 있나
상관계수 기준 미달 규제로 지난달까지 5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폐지된 가운데 일부 ETF들이 일정 기간 이상 상관계수 기준이 미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 액티브 ETF 도입이 예고됐지만 도입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상장폐지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와 관련한 투자유의 안내를 공시했다.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가 최근 1개월간 상관계수 기준 0. 7을 미달하면서다. 상관계수 기준이 3개월 연속 미달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의 경우 상황이 지속되면 오는 11월 4일 상장폐지 될 수 있다. 상관계수란 기초지수와의 연동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패시브 ETF의 경우 기초지수와 상관관계가 0. 9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액티브 ETF는 0. 7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상관계수 기준에 미달할 경우 상장폐지 된다. 문제는 상관계수가 최근 1년간의 누적 수치인 터라 단기간에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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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사퇴에도 '단일레버리지' 책임론 계속…국감 이슈로 부각
다음달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정부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에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다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감 증인 출석까지 거론하고 있다. 당장 오는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경제분야)이 예정돼 있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책임공방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 정부가 답해야 할 올해의 질문' 보고서에서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이슈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꼽았다. 정부는 당시 글로벌 정합성 확보,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유인 제고와 자금유출 유인 경감 등을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 제도가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는지, 투자자 보호장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했는지 등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두 달간 코스피에서 시장 안정화 장치인 사이드카는 23회, 서킷브레이커는 5회 발동됐고 한국형 공포지수인 VKOSPI는 지난 6월29일 장중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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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네번째 분기점?…자극받은 투자자에 반도체 '활짝'
반도체가 국내 증시에 힘을 실었다. AI(인공지능) 수요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인 데다 AGI(범용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반도체 종목에 대한 수급은 견고하게 유지되는 모습이다. 7일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만6000원(8. 26%) 오른 178만300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173만원선을 넘어섰다. 또 다른 반도체 투톱인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 68%(1만4500원) 오른 27만원으로 장 마감했다. 삼성전자 역시 2거래일째 강세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이 포함된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평균 6. 63%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업종 내 코스피 종목인 티엘엔지니어링(12. 90%), DB하이텍(12. 12%) 등을 비롯해 코스닥 중소형 종목인 해치텍(16. 64%), 제이아이테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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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띄운 김민석 "헌법개정, 국민 원하는 선까지 추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개정(개헌)을 추진 의사를 공식화했다. 권력구조 개편 수위에 대해서는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김 대표는 7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라며 "국민의힘도 결국은 5·18을 인정할 것인지, 모욕할 것인지. 또 김영삼 대통령을 승계할 것인지 아니면 김영삼과 5·18을 부정하는 반역사와 한편이 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개헌 발언은 지지층 결속을 위한 메시지로 우선 해석된다. 다만 수위는 높지 않았다. 2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인데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야당을 자극하는 대신 협치의 메시지로 연설을 채운 것도 이 때문이다. 협치는 연설을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김 대표는 "진보 개혁 정당과 연대를 강화하고 중도보수 세력과 대화하겠다"며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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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민석 연설에 "정권 용비어천가" 맹공…장동혁 "개헌보다 민생"
국민의힘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정권 용비어천가", "국민 기만극"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주의와 혁신, 민생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입법 독주와 인사 논란, 재정 확대 등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김 대표가 '현실 가능한 개헌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민주당이 정말로 개헌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아니라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불가' 선언만 하면 된다"며 "김 대표가 '연임 불가' 선언을 받아오면 개헌의 1등 공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이 아니라 민생이 먼저"라며 "'ETF(상장지수펀드) 특검', '제주실종사망사건특검'부터 실시하자. 검찰 해체하기 전에 경찰 개혁 먼저 하자"고 했다. 김 대표의 연설 전반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리송하다"며 "'부동산 지옥'과 '주가 폭락'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화자찬으로 시작해 이재명 대통령 찬양으로 끝난 정권 용비어천가였다"며 "민생은 구호에 그쳤고 반성은 실종됐으며 협치라는 말 뒤에는 야당을 향한 겁박이 숨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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