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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석방 호소하며 "이제 나와서 치료 좀 받았으면"
석방을 며칠 앞둔 김건희 여사를 추가로 구속할지 여부를 심리하는 심문이 40여분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받게 해 달라며 석방을 호소했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할 사유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다투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은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추가 구속영장심문을 진행했다. 결론은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오 대법관은 김 여사의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 주심 대법관으로 이날 직접 김 여사를 심문했다. 구속 중인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리는 심문에 참여했다.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검팀과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법정으로 들어간 뒤 3시15분쯤 나왔다. 김 여사 측 채명성 변호사는 심문에서 김 여사가 어떤 말을 했는지 묻자 "사건 자체가 본인 입장에서 부당하고 지금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으니 이제 나와서 치료를 좀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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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대리수술 부실 조사 지적…정은경 "재조사·환수 가능성 확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세사랑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과 건강보험 급여비 환수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주사의 연골 재생 효과를 내세운 광고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연세사랑병원 대리수술 의혹과 관련해 "재판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다시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기존 합동조사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국감에서 해당 병원 의사 1명이 연간 4000여 차례 수술한 것으로 비용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됐다. 같은 해 12월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초구보건소가 합동조사를 실시했지만 위법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 조 의원은 조사 범위가 2022~2024년 수술 중 55건에 그쳤고, 현재 재판에서 다뤄지는 2019~2021년 수술은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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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남 로또' 된 해외건설 특공… 근무기간 배점 상향 검토
정부가 고가 아파트 당첨 쏠림으로 논란이 된 해외건설 근로자 특별공급의 선정 기준을 손질한다. 장기 해외근무자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도록 근무기간 배점 비중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근로자 특별공급 근무기간 배점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근무기간 배점을 현행 50%에서 더 높인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근로자 특공 도입 취지에 맞게 해외 근무기간에 좀 더 비중치를 두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정 폭과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해외건설 근로자 특공은 중동 건설 붐이 일던 1978년 해외건설 진출과 외화 획득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됐다. 장기간 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주거 혜택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측면 지원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기존 규정의 '해외에서 1년 이상 취업한 근로자'라는 표현을 두고 혼란이 불거졌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현장에 파견한 근로자도 특공 대상에 해당하는지 해석상 혼선이 빚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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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까지 '들썩'…강북 아파트 평균 매매가 12억 ·전세가 6억 돌파
서울 강북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12억원, 평균 전세가격이 6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노원·도봉·성북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매매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27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의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북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194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1억9366만원)보다 0. 69% 올랐다. 관련 통계가 공표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3월 11억1831만원으로 처음 11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6월 11억5609만원 △7월 11억6880만원 △8월 11억8129만원 △9월 11억9366만원 등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며 7개월 만에 7. 48% 뛰었다. 전셋값 오름세는 더욱 가팔랐다. 10월 강북14개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281만원으로 전월(5억9943만원) 대비 0. 56% 올랐다. 올 3월 5억5790만원이던 평균 전세가격은 이후 7개월 동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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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웰니스 펫스타' 개최... 반려동물 오래오래 건강하'개'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 서초 웰니스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단순히 질병 없는 상태를 넘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를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반려견 심폐소생술 체험을 비롯해 △반려견 피트니스 △처방 사료 및 영양 상담 △반려견 셀프 미용 시연 등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독댄스 공연과 반려동물 상식을 겨루는 웰니스 OX퀴즈, 댕댕이 보물찾기 게임 등도 열린다. 장난감·인식표·수제간식 만들기 체험부스와 반려견 캠핑존, 포토존, 푸드존 등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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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적발' 서울고법 현직판사 불구속 송치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서울 고등법원 현직 판사가 공소청으로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서울고법 A 판사를 이날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A 판사는 지난달 9일 오전 6시쯤 서울 서초구 일대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음주 운전 정황을 적발했다. 당시 A 판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음주 측정 후 현장에서 A 판사를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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