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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냄새야?" 과천시민회관서 일산화탄소 누출…140여명 대피
경기 과천시민회관 내 빙상장(아이스링크)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과천시민회관 지하 2층 빙상장에서 "한 학생이 가스 냄새가 난다며 누워있다"는 건물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두통을 호소하는 10대 여학생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빙상장 이용객 100여명을 비롯해 건물 안에 있던 140여명을 밖으로 긴급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일산화탄소는 아이스링크 빙판을 고르게 만드는 정빙기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초기 소방 당국이 빙상장 내부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250ppm 수준이었다. 허용 기준치는 30~50ppm으로, 200ppm을 넘으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연 작업에 나선 소방 당국은 오후 7시45분쯤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 아래인 15ppm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한 뒤 현장을 시에 인계하고 철수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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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시간당 111.7㎜ '물폭탄'…광주·전남 호우 피해 71건
영광과 보성 등에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 영광과 장성, 장흥, 영암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데 이어 오후 7시10분에는 광주 전역의 호우주의보와 화순의 호우경보도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후 8시부터는 보성과 광양, 순천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도 호우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4분께 영광에는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새로 도입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 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100㎜ 이상이거나 1시간 누적 85㎜와 15분 누적 25㎜가 동시에 관측될 경우 발송된다. 오후 8시 기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204. 5㎜, 보성 162. 7㎜, 화순 135. 0㎜, 나주 127. 5㎜, 광주 동구 99. 0㎜, 곡성 84. 5㎜ 등이다. 특히 보성에는 1시간 동안 111. 7㎜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영광 낙월도는 시간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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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등 호우특보…위기경보 '주의' 격상·중대본 1단계
행정안전부는 전남·광주·울산·전북·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부터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서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특히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실황 중심의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찰·소방·지자체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근 호우와 산불 피해 지역은 적은 강수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사태와 급경사지, 축대, 옹벽 등 취약지역과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와 빗물받이, 우수관로,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고, 지하차도와 하천변, 계곡,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위험이 예상될 경우 사전 통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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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00여대 불탔다…대전 폐차장 화재 2시간여만 진화
대전 한 폐차장에서 큰불이 나 차량 100여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뉴스1·뉴시스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대덕구 대화동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폐차장 야적장에 쌓여 있던 차량 100여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했다. 불길은 연쇄적으로 폐차량을 집어삼키며 검은 연기를 내뿜었고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소방은 헬기 등 장비 30대와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약 2시간21분 만인 낮 12시11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코드0'을 발령하고 교통순찰차와 형사팀, 경찰관기동대를 현장에 투입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고 주변을 통제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폐차 10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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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실적 개꿀"…복도식 아파트 짐 방치 논란에 네티즌 "신고해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개인 짐을 쌓아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루리웹 유머게시판에는 '복도식 아파트 최악의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복도 곳곳에 상자와 물건들이 쌓여 있는 사진 3장이 게재됐다. 별도의 설명 글 없이 사진만 첨부됐지만, 조회수 1만6000회를 넘기며 26개의 댓글이 달렸다. 게시물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소방서 실적 개꿀"이라는 반응이었으며, "치울 때까지 신고해주면 된다", "다 신고해버려야 버릇을 고치지" 등 소방법 위반 신고를 권하는 댓글이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성향 맞는 사람들끼리 복도에 짐을 내놓고 지내다가 어떤 사건 이후 소방 일제점검으로 싹 정리됐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 사진 속 상황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반박 의견도 나왔다. "짐 싸놓은 게 오래 방치된 것 같지 않다. 이사하려 잠깐 내놓은 것 아니냐"는 댓글에는 "저 보라색 플라스틱 박스도 이사할 때 쓰는 것이고 밖에 오래 뒀다기엔 먼지도 안 쌓였다"는 동조 의견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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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사기 피해주택 '집 안'까지 고쳐준다…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세대 내부까지 수리비 지원을 확대한다. 임대인이 잠적해 누수나 보일러 고장 등 기본적인 수리를 받기 어려운 피해 임차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기존 공용부분에 한정했던 전세사기 피해주택 안전관리 지원을 세대 내부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법상 '전세사기피해자 등'에 해당하면서 피해주택에 실제 거주하고 임대인이 소재 불명·연락 두절 상태인 경우다. 세대 내부에서는 누수·방수, 단열, 난방·배관, 전기, 창호 등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에 필요한 긴급 수선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인테리어 목적의 공사나 인허가가 필요한 구조 변경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사의 시급성은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판단한다. 이번 조치로 세대 내부 수리는 해당 임차인이 개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임대인에게 동의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공용부분 유지보수 지원도 계속된다. 공용부분 수리비는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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