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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SK' 산체스, 韓떠난 지 어느새 7년→37세에 152㎞ 쾅! 여전한 파이어볼러
과거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앙헬 산체스(37)가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위력적인 강속구를 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LIDOM)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소속의 산체스는 2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키스케야 후안 마리샬에서 열린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해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나, 팀의 5-3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승(1승 3패)을 이끄는 귀중한 징검다리를 놓았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세월을 거스른 구속이었다. 산체스는 이날 최고 구속 94. 5마일(시속 약 152. 1km)을 전광판에 찍었다. 전반적인 투구 내용도 날카로웠다. 도미니카 야구를 주로 다루는 기자인 윌프레도 로드리게스에 따르면 이날 산체스는 전체 투구수의 62%(43구)를 주 무기인 싱커로 채우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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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지막 안타까지 홈런이었다' KT 창단 멤버→첫 통합우승→KS 1차전 영웅 문상철 은퇴... 12년 원클럽맨 현역 마침표
KT 위즈의 시작을 함께했던 '창단 멤버' 문상철(35)이 12년간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KT 구단은 22일 "내야수 문상철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대초-잠신중-배명고-고려대를 거친 문상철은 201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2차 특별지명 11순위로 프로에 입문했다. 계약금 1억3000만 원을 받을 만큼 장타력을 인정받은 기대주였다. 처음부터 1군에서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퓨처스리그에서 먼저 '거포'의 이름을 알렸다. 입단 첫해인 2014년 57경기에서 14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 15홈런, 2016년 17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상무 입대 후에는 퓨처스리그를 지배했다. 2017년 91경기에서 타율 0. 339, 36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최초의 단일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이듬해에도 94경기 타율 0. 298, 22홈런 78타점을 올리며 남부리그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군의 벽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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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에릭남, 이런 일이..."배신 당하고 억대 돈 뜯겨"
가수 에릭남(37)이 사람에게 상처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방송인 하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에릭남, 은퇴설부터 얼굴에 침 뱉은 차별까지… 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에릭남은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4집에 대해 하지영과 대화를 나눴다. 타이틀곡 '싸이코'(Psycho) 관련 얘기를 나누던 에릭남은 '살면서 미친 행동을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제 생활 자체가 미친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친 사랑에 빠져보고 싶어서 이 노래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릭남은 또 자신에게 집착했던 사람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때 이상한 사람들이 제게 꽂힌 적 있다. 너무 힘들었다. 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저를 많이 괴롭혔다"고 털어놨다. 에릭남은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때문인 것 같다. 또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주기가 있더라"라며 "배신당해 돈 뜯긴 적도 있다. 못 받은 돈들로 치면 억이 넘는다. 여기저기 억대로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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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美 콜로라도 담당기자도 언급 "힐리어드, KT 우승 이끌었다→MVP 후보다워"
태평양 건너 한국 무대를 초토화한 거포의 괴력에 전 소속팀 전담 기자마저 경탄을 금치 못했다. 바로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의 KT 위즈 외야수 샘 힐리어드(32)의 이야기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이자 '저스트 베이스볼', '로키스 인사이더' 등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패트릭 라이언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 KBO 리그를 폭격한 힐리어드의 성적표를 집중 조명했다. 라이언스 기자는 "샘 힐리어드가 이번 시즌 한국에서 타율 0. 304, 44홈런, 139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KT 위즈를 정규시즌 1위로 이끌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력한 정규시즌 MVP 후보인 힐리어드는 KBO 리그 데뷔 시즌에 '40홈런-120타점'을 돌파한 역대 최초의 외국인 타자가 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실제 라이언스의 언급대로 앞서 에릭 테임즈가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47홈런 140타점을 올린 적이 있지만 이는 KBO 리그 2년 차였던 2015시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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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5연승 해야 이발하는데..." 743일째 '강제 장발' 팬의 눈물 "감독 5명 바뀔 동안 못 잘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연승을 조건으로 '이발 금지 공약'을 내건 팬이 결국 100경기째 머리카락을 자르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맨유 팬 프랭크 아일렛이 이발 공약을 내건 지 100경기를 채운 근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더 유나이티드 스트랜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일렛은 맨유가 5연승을 달성할 때까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맨유는 무려 743일 동안 사령탑이 5명이나 교체되는 극심한 혼란을 겪으며 그의 기대를 번번이 저버렸다. 가혹한 장발 생활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체제에서 시작했다. 텐 하흐가 5연승에 실패한 뒤, 뤼트 판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이 2연승을 챙겼으나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으로 흐름이 끊겼다. 팀 분위기를 추스른 아모림 감독 역시 3연승에 그친 뒤 경질돼 AC밀란으로 떠났다. 바통을 이어받은 대런 플레처 감독 대행은 2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발에 가장 근접했던 시기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였다. 마침내 지휘봉을 잡은 캐릭 감독은 부임 직후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 토트넘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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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12승·180이닝 못 채웠는데도' 곽빈 압도적 1위표, 최동원상 품었다! 김광현 이후 4년 만의 국내 투수 수상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7)이 정규시즌과 태극마크를 달고 보여준 압도적인 투구를 인정받아 생애 첫 최동원상의 주인공이 됐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9일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곽빈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5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곽빈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시진 선정위원장 아래 송진우,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7명의 선정위원 가운데 무려 6명이 곽빈을 1순위로 선택했다. 국내 투수로는 2022년 김광현(SSG 랜더스) 이후 4년 만의 수상이다. 최동원상은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 0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차례 이상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등 엄격한 기준을 두고 한 시즌 최고의 투수를 선정한다. 곽빈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등의 영향으로 12승과 180이닝이라는 일부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선정위원들의 선택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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