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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상선 선가 상승 여력 한계 있어…목표가 하향-NH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상선 선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6% 하향한 3만2000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주와 후속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3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48. 9% 늘어난 35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일수 감소에도 유조선 외주 건조량 확대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또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수익성은 건조 중인 선박의 단가와 계약 환율이 상승하면서 2028년까지 분기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을 봤다. 현재까지 상선 부문은 58억달러, 해양 45억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이 중 상선 부문은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잔여기간에 LNG선, 탱커, FLNG의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했음에도 현 주가는 국내 주요 조선사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주가 반전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주와 후속 수주로의 연결 여부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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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 장금상선 유조선 등 45척, 호르무즈 규정 위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이들 선박과 환적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서도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선박 중에는 한국의 장금상선 소유 선박도 5척 포함됐다. 24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전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제재 대상 선박 45척을 공개하고 이들 선박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화물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재 대상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석유제품 운반선 등이 포함됐다. 한국 장금상선 소유 선박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물류·해운(ADNOC L&S)와 자회사인 네비게이트(네비그8) 탱커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바흐리 소유의 선박 등이 명단에 올랐다. 노르웨이의 클라베네스 선박 관리, 스톨트 탱커스의 선박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란은 이 선박들과 환적에 관여하는 모든 선박도 블랙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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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CLX서 해군 첫 해상급유 훈련 지원
SK이노베이션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에 참여해 전시 에너지 공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상황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관·군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해병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군과 함께 유조차와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인수 장비를 활용한 유류 인수·분배 과정을 훈련했다. 상황실 개설부터 출하시설 운용,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유류를 직접 인수하는 해상 급유훈련을 최초로 시행했다. 이는 최근 중동 분쟁을 계기로 전시에도 안정적으로 유류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육상 중심 훈련에 더해 해상 기반의 유류 지원체계까지 함께 점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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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다시 깨운 '인플레 공포'…국제유가·美 국채금리 동반 상승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금융시장을 다시 압박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로 진정세를 보였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공포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연장 거부로 되살아나면서 국제유가와 미 장기 국채 수익률(금리)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 65% 오른 배럴당 90. 87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브렌트유의 배럴당 90달러 돌파는 7월31일(90. 12달러) 이후 17일 만이다. 이란 언론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나포 소식에 장중에는 배럴당 91. 2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 55% 뛴 배럴당 84. 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MOU의 60일 협상 시한이 이날 종료되고, 양측 모두 연장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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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30년물 19년만에 최고…증시 흔든 금리·유가[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 상승과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다시 넘어서고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19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충격이 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 70포인트(0. 52%) 하락한 7745. 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4. 25포인트(0. 32%) 떨어진 2만6644. 9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72. 63포인트(0. 51%) 내린 5만3459. 78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리스크가 시장을 흔들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60일 동안의 휴전 합의가 이날 만료됐지만 후속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면서 시장 불안감이 유가와 채권 금리 상승,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연장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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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SK해운 LNG선 32척으로 확대…"亞최대 LNG선사 만든다"
국내 PEF(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SK해운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선사로 만들기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동시에 SK해운의 사명도 'K-LNG'로 변경한다. 이번 자산 조정은 한앤코가 소유한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2개 기업 간에 이뤄진다. SK해운은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LNG 운반선 16척을 넘겨받는다. 그 대가로 보유 중이던 유조선 12척과 현금 약 3억달러를 지급한다. 자산 조정을 위해 두 회사는 현재 화주와 대주단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 한앤코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SK해운의 장기 성장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 종결 후 SK해운의 자산은 약 11조원, 에이치라인해운의 자산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한앤코는 추산하고 있다. SK해운의 LNG 운반선 보유척수는 32척으로 증가, 아시아 최대이자 글로벌 3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SK해운은 LPG 운반선 역시 14척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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