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상선 선가 상승 여력 한계 있어…목표가 하향-NH

삼성중공업, 상선 선가 상승 여력 한계 있어…목표가 하향-NH

김경렬 기자
2026.08.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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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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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26,350원 ▼250 -0.94%)삼성중공업(21,275원 ▲275 +1.31%)에 대해 상선 선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6% 하향한 3만2000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주와 후속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3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48.9% 늘어난 35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일수 감소에도 유조선 외주 건조량 확대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또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수익성은 건조 중인 선박의 단가와 계약 환율이 상승하면서 2028년까지 분기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을 봤다. 현재까지 상선 부문은 58억달러, 해양 45억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이 중 상선 부문은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잔여기간에 LNG선, 탱커, FLNG의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했음에도 현 주가는 국내 주요 조선사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주가 반전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주와 후속 수주로의 연결 여부에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현재 무스테리안(Mousterian)과 50MW(메가와트)급 부유식 데이터센터 2기 건조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상세설계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 연말까지 본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재가동한 2도크를 활용해 연간 2기 건조가 가능하고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생산도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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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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