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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中 방공무기 도입…중앙아시아서 러시아 영향력 축소
투르크메니스탄이 중국산 미사일·기관포 복합 방공체계인 'FK-2000'을 새로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국의 무기 수요에 집중하는 가운데 중국이 중앙아시아 무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지난달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열병식 영상에 최소 10대의 FK-2000와 여러 중국산 군사 장비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유기업 중국항천과공집단이 개발한 FK-2000은 미사일과 30㎜ 기관포 2문, 레이더, 전자광학 센서를 하나의 이동식 플랫폼에 결합한 방공체계다. 항공기와 헬리콥터, 드론, 정밀유도무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중국 인민해방군보에 따르면 FK-2000의 미사일은 1. 2~25㎞ 거리의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다. 순항미사일 등 정밀유도무기에 대한 요격 사거리는 1. 2~10㎞다. 열병식에는 중국 드론 기업 DJI의 매트리스 30T 드론과 중국 방산기업 노린코의 스카이 세이커 FX80 무인기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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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의 꿈 무산되나…사우디 '네옴 스타디움' 무기한 보류, 왜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추진해 온 '네옴 스타디움' 건설 계획을 무기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네옴 스타디움 건설 사업이 무기한 보류 상태라고 보도했다. 두바이에 기반을 둔 건설산업 시장정보업체 MEED 프로젝트도 지역 내 입찰과 사업을 추적하는 분석팀 자료를 토대로 네옴 스타디움 사업을 '보류(on hold)' 상태로 분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옴 스타디움은 4만 6000석 규모로 건설돼 네옴시티의 핵심 프로젝트인 '더 라인(The Line)'에 들어설 예정이었다. 해발 350m 지점에 경기장을 지어 자율주행 자동차와 고속 리프트로만 경기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었다. 네옴 프로젝트는 2017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비전 2030은 경제를 다각화하고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경제 개혁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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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충성스럽다" 트럼프 유세중 극찬…31세 참모[글로벌키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자신의 '충성스러운' 참모를 언급해 화제다. 앞서 그의 '애착담요' 아니냐는 별명을 얻었던 참모 외에 또다른 인물이 부각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 유세에서 마고 마틴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특보(31)를 무대에 불러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에게 아름답다고 말하는 순간 정치적으로 끝장"이라면서도 "그래도 말하겠다. 이 여성은 내면과 외모 모두 아름답다"며 그녀를 띄웠다. 그러면서 마틴에 대해 "(정치) 처음부터 함께 일해왔다"며 "정말 훌륭하게 해냈고 충성스럽고 한결같았다"고 '폭풍칭찬'을 쏟아냈다. 마틴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 1기 백악관의 언론 보좌관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의 대변인으로 계속 활동했다. 일부에선 그의 외모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닮아 '가짜 멜라니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틴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실세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이 주축이 된 '팀트럼프'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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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용 '싼 경유' 사용 확대"… 트럼프 고유가 대책 안간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의 유세 현장에서 면세 경유의 사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지시로 면세 경유에 적용되던 비도로용 요건이 면제된다"며 "농업 부문 및 일부 비도로용 차량에서 사용하는 적색 착색 경유를 누구나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장관에게 "올해 남은 기간 도로용으로 사용되는 착색 경유에 부과되는 연방 소비세의 납부를 이자나 벌금 없이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유예된 세금을 납부할 의무를 완전히 없앨 방안을 모색토록 했다. 이와 함께 미 농무장관에게는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농민들이 착색 경유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 연말까지 도로 위를 달리는 트럭이나 차들도 이 싼 면세유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까닭은 이란 전쟁 이후 치솟은 경유 가격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위험 요소로 떠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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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정 건전화 안하면 금리에 질식" 경고…유로화 가치 최저
프랑스 국가재정에 대한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부채가 늘어난 상황에서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계속된 까닭이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국가 재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프랑스가 "금리에 의해 질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의 경제 위기가 유로존으로 확산할 우려가 덮치면서 유로화 가치가 하락, 유럽중앙은행(ECB)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채 금리 치솟고 스프레드 확대… "적자 못 줄이면 위기"━프랑스 중앙은행(방크 드 프랑스) 에마뉘엘 물랭 총재는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치솟는 금리에 의해 점차 질식당할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프랑스의 국채 금리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주요 7개국(G7)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주 프랑스 국채 매도세가 심화하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에 육박했다. 투자자들이 위험 프리미엄을 가늠하고자 주시하는 지표인 프랑스와 독일의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스프레드) 역시 한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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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북한 지뢰 사고, 오로지 국익 위해 차분하고 현명하게 대응"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북한군이 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로 우리 군 장병들이 큰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오로지 국익만을 위해서 차분하게 현명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우크라이나·이란·아프리카의 전쟁과 북한 지뢰 문제를 거론하며 관련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대미 전략투자 사업 협의가 진전돼 후속 협의를 추진할 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확장억제 등 핵심 동맹 현안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며 한미동맹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를 예의 주시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여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 및 제3국 포로 처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대외 보안을 요청했고, 우리 측도 당사자와 가족의 신변 안전 등을 고려해 비공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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