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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위원장 '장인 회사 계약 의혹'…경찰, 고발인 조사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노조 집회 물품을 발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민위는 지난달 10일 최 위원장을 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노원경찰서에 배당했다. 다만 피의자인 최 위원장의 주소지를 고려해 사건을 다른 경찰서로 이송할지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지난 3월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고 홍보 활동과 집회 등에 필요한 물품을 자신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규모는 3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장인 업체와 계약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최 위원장은 "계약마다 가격, 품질, 납품 가능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를 선정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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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삼성전기와 245억 규모 계약…"삼성그룹 환영"
한미반도체가 6일 삼성전기로부터 244억8000만원 규모의 '마이크로 쏘&비전 플레이스먼트(micro SAW & VISION PLACEMENT·MSVP)'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삼성전기의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납기 준수와 설치·셋업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고객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전담 A/S(애프터서비스) 직원과 차량을 배치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SVP는 한미반도체의 핵심 주력 장비다. 반도체 패키지를 정밀하게 절단하는 '마이크로 쏘(micro SAW)'와 절단된 제품을 세척·건조한 뒤 비전 검사와 선별·적재하는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를 결합한 반도체 후공정 장비다. D램과 낸드플래시, HBM(고대역폭메모리)은 물론 시스템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유리기판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된다. 한미반도체는 1998년 '비전 플레이스먼트' 1세대를 출시한 이후 SAW 장비를 일본 디스코(DISCO)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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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엔 특별성과급 몇억?"…삼성전자 다음주 세부기준안 공개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기준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조합원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3시 특별성과급 세부 기준안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말 관련 기준을 안내할 예정이었으나 세부 사항에 대한 검토가 길어지면서 발표 일정이 이달로 연기됐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임금 협상에서 DS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DS부문 영업이익의 10. 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전체 재원의 40%는 DS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는 구조다. 지급률에는 별도의 상한을 두지 않았다. 특별성과급은 세후 금액을 자사주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고, 나머지는 3분의 1씩 각각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이번 세부 안내에는 특별성과급의 자사주 산정 방식과 구체적인 지급 기준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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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깐부동맹'과 'K수소 4대천왕'[광화문]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Gala)는 '찐친(진짜 친한 친구)'을 의미하는 '깐부'들의 동맹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미 우호 증진에 힘쓴 인사에게 수여하는 밴플리트상을 받는 현장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 하면서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친구로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친분을 과시했고, 최 회장은 "당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축사를 건넸다. 황 CEO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요소 생산을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한다면 SK, 삼성, 그리고 한국보다 더 나은 선택이 없다"고 화답했다. 사실 깐부는 지난해(2025년) 10월30일, 15년만에 한국을 찾은 황 CEO가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이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치맥(치킨+맥주)'을 나누면서 강력한 연대감을 보여준게 계기가 됐다. 이후 최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서 삼겹살과 소맥(소주+맥주)을 즐긴 이른바 '삼쏘 회동' 등으로 이어지면서 엔비디아와 K기업의 밀월은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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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중재재판부, 삼성 합병 韓정부 1500억 배상책임 다시인정"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한국 정부 배상책임이 다시 인정됐다고 주장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리엇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투자분쟁(ISDS) 환송심에서 중재재판소(PCA)가 한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및 국민연금공단 투표 개입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재재판부는 한국 정부가 부담할 배상금을 1억1300만달러(약 1534억원)로 판단했고 여기엔 손해배상금, 이자 및 변호사 비용을 포함한다. 엘리엇은 재판부가 한국 정부의 개입이 없었다면 국민연금공단이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물산과 주요 계열사인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을 걸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성명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한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의 원인이 되는 재벌 특혜의 역사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정부기관 여부는 인정 안돼━엘리엇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정부가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에 부당하게 개입해 자신들이 손해를 봤다며 2018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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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콕 집은 그 회사..."1.4조 베팅" 삼성, 계열사 총동원한 이유
━삼성은 반도체만?. 계열사 총동원 AI 시대 '인프라' 잡는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6개사가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투자에 나선다. 각개전투가 아닌 관계사의 경쟁력을 결합해 AI 시대에 글로벌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차원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5억 달러, 나머지 5개 회사가 5억 달러를 낸다. 지난 6월 출범을 발표한 헬릭스는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최소 100억 달러 이상의 초기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KKR과 엔비디아, 미국 전력 회사 비스트라(Vistra),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를 이끄는 반도체 기업, 투자사, 전력 회사와 나란히 헬릭스의 창립 투자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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