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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ETF 국민사기 3인방' 김용범·이찬진·이억원 공수처 고발"
국민의힘이 김용범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졸속 도입에 따른 '국민사기 3인방'으로 규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직권남용·직무유기·이해충돌 등의 혐의가 있다는 주장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태규·윤용근 국민의힘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54조원 국민 손실을 초래한 'ETF 국민사기 3인방' 김용범·이찬진·이억원을 특경가법상 사기죄를 비롯한 직권남용, 직무유기, 이해충돌 등 중대 범죄 혐의로 공수처에 전격 고발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최근 사퇴한 김 전 실장을 향해 "도망가기에 급급했던 비겁한 '야반도주'이자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사표 한 장 던졌다고 국민 계좌에서 증발한 54조원의 청구서가 사라지느냐"고 말했다. 이어 "국정조사와 특검이 궁극적인 해답이지만 그때까지 핵심 증거가 인멸될 우려가 있다"며 "수사당국은 즉시 전면적인 초동수사에 나서고 필요하면 출국금지 조치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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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심 분노 폭발! LG 3연전 스윕→구단 SNS 댓글 4천개 돌파 '5년 연속 상대 전적 열세'에 분통
'한 지붕 두 가족'이자 영원한 라이벌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3연전 싹쓸이(스윕) 패배를 당한 두산 베어스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모양새다. 두산은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LG 5선발 박시원이 나왔음에도 끝내 공략해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두산은 이번 주중 3연전을 전패로 마무리하며 뼈아픈 스윕패의 굴욕을 맛봤다. 단순한 3연패 이상의 충격이다. 이번 패배로 두산은 이번 시즌 LG전 상대 전적이 4승 1무 10패까지 벌어졌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2시즌부터 이어진 'LG전 상대 전적 열세'가 5년 연속(2022~2026년)으로 확정되는 수모를 겪게 된 것이다. 두산이 LG에 시리즈 우위를 보인 시즌은 2021시즌이 마지막이다. 당시 두산은 7승 6패 3무로 LG에 앞선 바 있다. 팬들의 분노에 불을 지핀 것은 무기력한 경기력이었다. 특히 이날 두산 타선은 '대체 선발'에 가까운 박시원을 상대로 이렇다 할 찬스조차 만들지 못한 채 9이닝 동안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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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아슬아슬 눈맞춤 미묘한 설렘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과 박진영이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tvN 새 토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4일 이가경(김유정)과 김태웅(박진영)의 미묘한 설렘을 담은 경성역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경성역 승강장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가경과 김태웅의 모습이 담겼다. 찰나의 순간에도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두 사람의 가까운 거리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가경은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쪽같이 숨기고 있다. 김태웅은 그런 이가경을 뒤돌아보며 의심인지 관심인지 알 수 없는 시선을 보낸다. 두 사람 위에 적힌 '1932년 경성, 가장 위험한 거짓말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신분과 출신, 직업은 물론 이름까지 거짓인 두 사람이 진실과 마주하기까지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하는 이가경을 연기한다. 이가경은 일곱 살 때 어머니와 헤어진 뒤 홀로 경성역에서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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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AI 컨퍼런스 기조연설…"프로세스 혁신 추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3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산업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어텐션 2026'의 그랜드 키노트 세션에서 AI를 기반으로 기업 운영 방식을 혁신한 사례와 AI 전환(AX) 전략을 공유했다. 어텐션은 피지컬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202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플래그십 AI 컨퍼런스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AI, 현장에 착륙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600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제조·에너지·반도체·국방·공공 분야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 전무는 그랜드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AI가 바꾸는 기업 운영 방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전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이자 최구투자책임자(CIO)로서 엔터프라이즈 IT와 DX(디지털전환), AX를 총괄하고 있다.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도입 이후 많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투자 대비 효과(ROI) 정체'를 짚고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운영의 속도와 민첩성을 높인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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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 돈 하나도 없는데" 소득 높단 이유로...공공임대는 '그림의 떡'
━"집 살 돈 없는데 소득은 높대요"…공공임대서 밀려난 청년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A씨(30)에게 공공임대주택은 '그림의 떡'이다.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 등록금 대출을 갚고 월세와 관리비, 생활비를 내느라 모아둔 자산은 많지 않다. 하지만 급여명세서상 소득은 공공임대 기준을 웃돈다. 소득만 보면 지원이 필요 없는 계층이지만 통장 사정은 여전히 사회초년생에 가까운 셈이다. A씨는 "서울에서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와 실질적인 가처분소득 차이가 크지 않다"며 "1인 가구 대상 임대주택은 물량도 적은 데다 소득이 높으면 후순위로 밀려 사실상 당첨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쥔 돈은 없는데 이용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제도도 없다"고 토로했다. 현행 공공임대의 모순은 반대편에서도 나타난다. 쌍둥이 출산을 앞둔 B씨(38)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 이달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에 지원할 수 있지만 보증금 때문에 신청을 포기했다. 디에이치 방배와 청담 르엘 등 강남권 신축 아파트의 보증금이 9억~12억원에 달해 현재 보유한 자금에 더해 약 4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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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도 부모찬스? "보증금 14억" 그런데...자산 6.6억 넘으면 탈락
━공공임대 맞아?. "보증금 무려 14억"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2배━ 서울 강남권 장기전세주택 보증금이 14억원에 육박했다. 주변 전셋값에 연동해 공공임대 보증금도 5년 새 40% 가까이 뛰면서 최고액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의 2배에 달했다. 입주자는 일정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증금은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의 2배를 웃도는 '공공임대의 역설'이 커지고 있다.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장기전세Ⅰ·Ⅱ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의 보증금은 13억8840만원에 이른다. 2021년 모집 당시 10억100만원에서 5년간 3억8740만원(38. 7%)이 올랐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7억1178만원보다도 6억7662만원(95. 1%) 비싼 수준이다. 보증금 10억원 초과 물량은 '장기전세Ⅰ' 82가구와 '장기전세Ⅱ'인 미리내집 89가구 등 총 171가구다. 일부 단지와 주택형이 겹치지만 SH는 각각 별도로 배정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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