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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키던 영웅들, 이젠 쉬어도 돼"…은퇴 탐지견 새 출발
국경에서 검역 임무를 수행하던 은퇴 탐지견들이 반려견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18일 강원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트리니티 항공(구 티웨이항공),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은퇴 검역탐지견 교감 여행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은퇴 검역탐지견 '퓨리'(7살)와 '누리'(9살), '델타'(9살) 등 3마리와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입양 희망 가족 3팀이 참여했다. 퓨리와 누리의 견종은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파니엘, 델타는 비글이다. 참가 가족들은 달리기·보물찾기·산책 등을 하며 탐지견들과 교감했다.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 트레이너의 입양·훈련 교육과 입양 절차 안내,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미 은퇴 검역탐지견을 입양한 가족 3팀도 반려견과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입양 희망 가족들에게 입양과 가정 정착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돌봄 요령을 전했다. 검역본부는 은퇴 탐지견의 민간 입양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입양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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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건설현장 화재사고 대비 합동대응훈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건설현장 내 화재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일어나 근로자 질식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사고 신고, 현장 출입 통제 및 대피 유도,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했다. 인천공항에서는 다양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는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범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인천공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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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난리야" 지붕 날아가고 하늘길 마비…가을 폭우에 아수라장
지난 18일 전국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 40편이 결항됐고, 수도권 교통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 시간당 5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가로수 전도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강북구에는 한때 시간당 53. 5㎜의 비가 쏟아져 전국 최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강북구가 75. 5㎜로 가장 많았고 은평구 68㎜, 성북구 65㎜, 도봉구 64㎜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우와 관련한 서울시내 소방활동은 129건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는 오후 3시 4분쯤 침수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후 4시 17분쯤 해제됐다.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선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빗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올랐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도 차량 정체가 극심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주변 도로가 막히면서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려는 차량들이 수 시간 동안 발이 묶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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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부터 공항까지 종횡무진…서울대 '피지컬 AI' 스타트업 주목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실험실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도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입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 강건욱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 SNU 테크 스타트업 IR 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서울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했다. 머니투데이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후원을 맡았다. 로봇을 활용한 산업 현장 자동화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차세대 에너지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10곳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 관계자들 앞에서 기술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IR에 참여한 기업은 △로소타 △리센싱 △오일러로보틱스 △에프티디에스 △웨어러블에이아이 △비즈큐어 △리옵스 △휘슬랩 △메타파머스 △비올로젠에너지시스템즈 등 10곳이다. 발표에 앞서 진행된 환영사에서 조규진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장은 "로봇 분야는 하드웨어와 여러 기술이 맞물려야 해 창업이 쉽지 않다"며 "글로벌에서 통하는 기술력을 가진 이들이 창업해야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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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항공' 내년 여름 노선망 확 바꾼다…연 3000억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이 오는 12월17일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노선 최적화 등을 통해 3000억원 수준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동계 운항 스케줄부터 양사 노선 최적화 작업에 착수한다. 중복 운항 시간대를 조정하고 장거리·단거리 노선을 연계해 환승객 유치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내년 하계 스케줄부터 최적화 계획을 대부분 반영하고 전체 작업은 약 1년에 걸쳐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따른 연간 시너지 효과를 약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익 개선 효과가 2000억원, 비용 절감 효과가 1000억원이다. 양사의 노선망과 항공기 운영체계를 통합해 여객·화물 수익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복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 운항 스케줄 재편이 본격 반영되면 통합에 따른 수익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변화는 환승 네트워크 확대다. 대한항공의 미주 장거리 노선과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 단거리 노선을 결합하면 기존에 연결되지 않던 여정까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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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매출 사상 최대…고유가에 이익률은 떨어져
대한항공이 해외발 여객과 AI(인공지능)·반도체 화물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다만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 부담으로 매출 증가 폭만큼 이익이 늘지는 못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이 5조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2분기(5조199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5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4212억원으로 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 3%로 지난해 같은 기간(9. 4%)보다 낮아졌다. 3분기 누적으로도 매출이 22%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1조1999억원)은 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9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19억원)의 10배 수준으로 불었다. 3분기 말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 등이 반영됐다. 여객 사업 매출은 2조9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5% 늘었다. 유류할증료 부담과 원화 약세로 한국발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요와 인천공항 환승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하계 성수기 미주·일본 노선 공급을 확대한 것도 매출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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