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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씩 굶지마라"…간헐적 단식 최적의 시간은 얼마
간헐적 단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공복 시간을 늘리면 오히려 근육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암 공부하는 의사 강형창'에 올라온 영상에서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은 간헐적 단식을 할 경우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 식사하는 이른바 '16:8 방식'을 권했다. 강 원장은 "효과를 더 보겠다고 20시간, 24시간 이렇게 길게 단식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건 틀린 정보"라며 "길게 굶을수록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오래 굶으면 지방만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까지 같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16시간 정도의 단식이 지방 연소와 근육 보존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공복 상태가 이어지면 섭취한 에너지를 소진한 뒤 몸에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공복 상태를 16시간 정도 유지하면 우리 몸이 지방 창고를 열어서 연소시키는 모드로 들어간다"며 "짧은 단식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늘어나면서 근육을 지키는 쪽으로 작용해 16시간 정도의 규칙적인 단식으로는 근육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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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문에 담뱃불로 지지고 나체사진까지…10대들 '집행유예' 확정
또래 여학생을 욕조에 넣고 물을 붓거나 담뱃불로 신체를 지지는 등 가혹행위를 한 10대들에게 내려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그대로 확정됐다. 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달 20일 공동상해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10대 A양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10대 B양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양과 B양은 2024년 9월18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거지에서 또래인 C양을 욕조에 넣은 뒤 물을 계속 붓고 담뱃불로 신체를 지져 2도 화상을 입히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C양 때문에 자신의 지인이 다른 사람에게 맞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양은 C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치약 한 통과 매실액 한 잔을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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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도 '그냥드림'...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소득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이달 중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북도 울릉군까지 현재 미참여 지역인 55개 시군구가 순차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범운영부터 지금까지 약 21만명이 그냥드림을 이용했다. 이중 4만4712명이 복지상담을 받았고,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복지지원 등 제도권 보호 체계로 연결된 인원은 4437명이다. 이용자가 복지 상담을 거쳐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계 의뢰되는 비율은 시범사업 기간 46. 4%에서 본사업 기간 54. 8%로 증가했다. 이 중 실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 연계율은 같은 기간 15. 2%에서 25. 1%로 높아졌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확대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본격 가동한다. 지역별 우수 사례를 토대로 △읍면동복지 연계형 △지역자원 연계형 △공공기관 협력형 등 3대 표준 모델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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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논란 박위의 문제는…" 변호사 따끔한 일침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한 현직 변호사가 타인의 호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인생컨닝, 박종경 변호사'에는 '현직 변호사가 본 박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종경 변호사는 과거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근무하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민원인을 만났던 경험을 꺼냈다. 당시 법률구조공단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지원을 하고 있었다. 박 변호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방에 턱이 있었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저를 부르면서 휠체어를 들어 옮겨 달라고 거만한 표정으로 요구했다"며 "순간 '내가 이분의 하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소송도 무료로 돕고 있었다"며 "박위씨 영상을 보는데 그때 생각이 딱 났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타인의 배려나 호의가 반복되다 보면 이를 당연하게 여기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의를 계속해서 받으면서도 '이게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진국이 많다"며 무료로 카풀을 해주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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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거품인가 패권의 전조인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둘러싼 시장의 열기가 기업들의 재무적 기초체력을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임스 킹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중국·세계 담당 선임연구원은 지난 3일 발표한 분석 보고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거품인가(Is China's humanoid robot industry a bubble?)'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챗GPT 모먼트'에 도달하기 전까지 거품 우려는 계속될 것이며, 이는 투자자와 큰 꿈을 좇는 수많은 중국 로봇 스타트업 모두에게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킹 연구원은 최근 중국 로봇 산업이 다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 8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휴머노이드게임에서는 로봇들이 달리고 뛰고 권투하는 영상이 SNS(소셜미디어)를 뒤덮었다. 특히 일부 100m 경기 영상은 '우사인 볼트의 세계기록을 넘어섰다'는 설명과 함께 확산됐다. 다만 보고서는 해당 로봇의 구체적인 기록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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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비싸고 병원 멀어요"… 공공임대 입주 가로막는 '벽'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 비적정 주거에 사는 취약계층 중 공공임대에 배정되고도 입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부담이 늘어나거나 기존 생활권에서 멀어지는 등 입주 포기 사유는 다양했다. 6일 국회입법조사처의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이주한 가구는 1만2396가구로 전년보다 93가구 늘었다. 이 사업은 쪽방·고시원·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에 사는 취약계층을 찾아 이주할 공공임대주택을 연결하고 이사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주 가구 가운데 매입임대는 2087가구에서 1576가구로 24. 5% 줄었고 건설임대도 299가구에서 257가구로 감소했다. 반대로 전세임대는 9917가구에서 1만563가구로 증가했다. 이 중 매입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공사가 기존 주택을 직접 사들여 임대하는 방식이고 건설임대는 공공기관이 임대주택을 직접 지어 공급한다. 문제는 공공임대주택을 배정받는 것만으로는 주거 상향 취지가 완전히 달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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