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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드러눕고 프랑스는 거리로…청년들 왜 좌절하고 분노했나
프랑스에서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던 학생시위가 생활비와 기회박탈에 대한 청년들의 분노로 번졌다. 인도에서는 의대 입학시험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다. 각국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과 분노의 계기, 그리고 표현 방식은 제각각이다. 중국에서는 치열한 경쟁에 지친 청년들이 아예 경쟁에서 벗어나겠다는 '탕핑'(드러누워 있기)을 선택했다. 이들의 움직임에는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리고, 기존 사회가 약속한 미래를 더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공통된 정서가 깔려 있다. 고학력에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교육의 배신'과 특권 세습, 치솟는 생계비가 맞물리면서 청년들은 미래를 박탈당했다는 깊은 절망감에 빠졌고, 이는 사회적 기회와 제도가 더 이상 공정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신으로 이어지며 집단적 저항으로 폭발한 것이다. 최근 프랑스 시위는 이러한 청년들의 분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북부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교사 부족, 학교 시설 노후 등 교육 여건 악화에 반발해 거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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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픈 줄" 대답 안하고 얼굴만 빤히…'젠지 스테어' 갑론을박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상대를 빤히 바라보는 이른바 '젠지 스테어(Gen Z stare)'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행동으로 답답함을 느낀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상대가 대답을 재촉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있는 만큼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0일 X(엑스·구 트위터)에는 "요즘 10대 후반~20대 초반 애들이 유독 이렇던데 진짜 어디 아픈 줄 알았다"는 글이 올라와 4000개 이상의 '좋아요'(공감)를 받았다. 작성자는 아는 동생과 대화하며 답답함을 느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처음엔 동생의 성격을 잘 몰라서 대답을 자꾸 안 하거나 못 들은 척하는 것 같아 의문이 들었다"며 "좀 지내다 보니 뭔가를 물어봤을 때 잘 모르겠거나 애매하거나 싫으면 그냥 대답을 안 하더라"고 적었다. 이어 함께 여행하던 중 버스가 너무 늦게 와 택시를 타자고 제안했지만 동생이 대답하지 않았고, 여러 차례 되물은 뒤에야 버스를 타자는 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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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주미, '이지랩' 모델 발탁…"MZ도 편하게 쓰는 업무도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PC·모바일 유틸리티 브랜드 '이지랩(ezLab)'을 운영하는 모비소프트가 배우 안주미을 새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 슬로건 'MZ답게 EZ하게'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랩은 캡처와 압축, 화면 녹화, 메모, 파일 검색, 다운로드 등 필수 유틸리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기준 DAU(일일활성사용자)는 3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이지랩은 브랜드 캠페인 필름 2편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고 복잡함을 덜어낸 직관적이고 가벼운 업무 도구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알린다는 목표다. 브랜드의 새 얼굴이 된 안주미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8의 신입 크루로 합류해 간판 코너 '스마일 클리닉' 등에서 젠지(Gen-Z) 신조어를 구사하는 막내 직원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비소프트 관계자는 "안주미 배우가 방송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유쾌한 MZ 감성이 이지랩이 지향하는 쉬운 소프트웨어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어 뮤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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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때문에 빠질게요" 금요일 오후 5시 회의 불참 선언한 신입
신입사원이 금요일 오후 5시 회의에 학원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젠지 당했다 놀랍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젠지(Gen Z)는 1997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용어로 'MZ'와 구분된다. 한국전력공사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신입사원이 무더기로 들어왔다. 우리 팀에도 하나 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금요일 오후 5시에 부득이하게 회의 일정이 잡혔는데 우리 팀 전체가 참석해야 할 것 같다. 회의 장소가 집에서 제법 거리가 있어 마치고 돌아가면 8시 좀 넘을 것 같다"고 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입이 자기 학원 일정이 잡혀 있어 회의에 불참하겠다는데 이거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우리 부장님은 질렸는지 '네 맘대로 하라'고 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신입사원이 기상천외함을 보여주긴 했다"며 해당 신입사원의 태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회의 장소도, 5시에 회의를 잡는 것도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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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숙성에 접어든 올데이 프로젝트 'Crash'
케이팝이 더는 지리와 언어적 케이(Korea)에 머물 필요가 없다는 게 중론인 데다 걸·보이그룹 멤버들 국적 역시 모두 케이(Korean)일 필요가 없는 시대다. 지금 올데이 프로젝트(이하 ‘올데프’)는 그래서 더 귀하게 느껴진다. 그들은 글로벌 스타일과 사운드로 세계 시장을 지향하면서도 지리적으로나 언어적으로 정통의 ‘케이’를 여전히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신작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접목한 노래 제목 ‘NO 한도(Limit)’는 그걸 상징하고 있다. 올데프의 음악이 처음처럼 신선하지 않다는 의견이 종종 눈에 띈다. 사실 이건 모순된 말로, 신선함은 신인의 특권이기에 그렇다. 게다가 유명하진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앞세운 ‘FAMOUS(페이머스)’로 저들은 이미 충분히 신선했다. 아티스트가 신선하게 데뷔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나면 이제 성장, 숙성의 단계로 가야 하는 게 인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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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아이템 '코타코'… K-Sushi Taco로 국내 넘어 미국 진출
올바른에프앤비(대표 고영호)가 전개하는 K-Sushi Taco 브랜드 '코타코(KOTACO)'가 차별화된 메뉴와 창업 지원책을 앞세워 외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타코는 'KO(Korea)'와 'TACO'를 결합한 브랜드로, 스시와 한식의 식재료를 타코에 접목했다. 특히 일반적인 또띠아 대신 한국 대표 식재료인 김부각을 활용한 타코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육회우니·장어·연어·참치 등 신선한 식재료부터 불닭·우삼겹·불고기·묵은지 우삼겹 등 한국 소비자에게 익숙한 메뉴까지 타코 형태로 재해석했다. 코타코는 10호점까지 가맹비와 교육비를 면제하고 연어 코타코 200인분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한다. 회전초밥 브랜드 운영을 통해 축적한 외식업 노하우와 메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의 초기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9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 송도점 등에서 릴레이 팝업을 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부각 타코쉘과 개성 있는 메뉴를 앞세워 젠지 세대를 겨냥하고 SNS를 통한 브랜드 확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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