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40년 전에 인간 수준 인공지능의 등장을 예견했던 과학자. 그가 전망하는 인류의 미래 [PADO]
현대사는 물론 어쩌면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놀라운 예측이 1988년에 나왔다. 40년 뒤 지구에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AI)이 등장한다는 예측이었다. 예측을 내놓은 사람은 당시 30대였던 카네기멜런대학교의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벡이었다. 모라벡은 로봇이 더 빠르게 보고 움직이도록 연구하면서 인간 망막의 특성을 파악했다. 망막에는 일정한 수의 뉴런이 있고, 이들은 초당 일정한 횟수의 수학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모라벡은 그 수치에 나머지 인간 뇌의 크기를 곱해 뇌의 전체 연산 능력을 대략 추산했다. 초당 10조 회 연산이었다. 이 수치가 목표가 됐다. 인공적인 수단으로 언제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모라벡은 무어의 법칙에 주목했다. 실리콘 칩의 성능이 2년마다 두 배로 늘어난다는, 이제는 고전이 된 법칙이다. 하지만 그는 무어의 법칙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데 그치지 않았다. 모라벡은 이를 과거로 연장해 단순히 컴퓨터만이 아닌 지능의 법칙으로 만들었다. 모라벡은 몇 달간 도서관을 뒤져 지난 100년 동안 1달러로 살 수 있었던 연산 능력의 추정치를 집대성했다.
-
'승객 반토막' 버스 올리고, '빚 22조' KTX 내리고…엇갈린 요금, 왜?
9월부터 KTX 운임은 약 10% 인하된다. 반대로 10월에는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9% 오른다. 철도 이용은 증가하고 버스 이용객과 노선은 감소하는 대중교통 이용 현실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대중교통 전반의 적정 요금 수준을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임 상한이 각각 9% 인상된다. 앞서 버스업계는 운송원가 상승을 이유로 시외버스 17%·고속버스 20. 1% 인상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원가 검증 결과와 이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9%로 결정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의 인상이다. 실제 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시외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9년 54만명에서 지난해 27만명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고속버스도 같은 기간 8만3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약 30% 감소했다. 노선 역시 시외버스는 3335개에서 3177개로 4. 7%, 고속버스는 208개에서 164개로 21% 줄었다.
-
[속보]美 연준 의장 잭슨홀미팅 기조연설…"물가 상승률 우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워시 의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우리의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볼 때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또 현재의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도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와 국채 공급 증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등이 맞물리면서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다.
-
첫째 낳으면 현금 1000만원+월 20만원…내년 7월, 양육수당 확 늘린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7월 이후 아이를 출산한 모든 부모에게 현금으로 1500만~2000만원을 지급한다. 매월 10만원 지급하던 아동수당은 최대 3배로 늘린다. 복지부는 28일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육지원급여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기존의 첫만남이용권·아동수당·부모급여를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으로 개편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동안 급여 종류가 많고 지급 방식도 현금·이용권(바우처)으로 다양해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첫째 아동은 1000만원, 둘째 아동은 1200만원, 셋째 이상 아동은 1500만원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우대지수를 고려해 우대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은 각각 5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금은 출생 이후 1년 동안 분기별로 4번에 나눠 현금으로 준다. 현행 첫만남이용권의 지원 금액이 첫째 아동은 200만원, 둘째 아동은 300만원이라는 걸 고려하면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
잘나가는 삼성전기 MLCC 가격 전방위로 오른다..완성품 업체도 대상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인상 대상을 유통업체에서 완성품 업체로 넓히고 있다. 범용 제품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서버에 쓰이는 고사양 제품도 대상이다. 유통 단계에 한정됐던 가격 조정이 실제 생산 고객사까지 이어지면서 MLCC 가격 상승 압력도 공급망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2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4분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고객을 대상으로 MLCC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범용 소비자용 X5R 제품은 평균 25~30%,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사양 X6S 제품은 고객사와의 협상에 따라 평균 10~2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은 앞선 가격 인상보다 적용 범위가 넓다. 앞서 삼성전기는 이달부터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MLCC 가격 30% 인상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OEM·ODM 고객까지 인상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서버에 쓰이는 고사양 X6S까지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
신계용 과천시장 "262병상 아주대병원 사전심의 통과…원정 진료 끝낸다"
응급·필수의료 시설이 없었던 경기 과천시가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최대 관문을 넘어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62개 병상 규모의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전심의는 '의료법'과 지역병상수급계획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병상 신설 가능 여부를 따지는 절차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도 함께했다. 조 병원장은 승인과정과 병원 건립 후 의료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과천은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실과 분만실조차 없어 위급 상황 시 시민들이 서울과 안양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만 했다. 시는 지역병상수급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행정력을 동원했다. 신 시장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여러 차례 만나 현실을 설명하고 신속한 병상 승인을 거듭 요청했다.
입력하신 검색어 증가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증가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