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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 안 비키고 욕해서"…같은 병동 환자 때려 숨지게 한 60대
충북 음성의 한 정신병동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구속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음성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음성의 한 정신병동 병실에서 B씨(70대)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인 22일 낮 12시50분쯤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자리에서 비키지 않고 욕을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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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각축' 갖춘 두산..AI發 동박적층판 공장 풀가동에 해외 증설
'109. 8%과 102. 7%' ㈜두산(이하 두산) 전자BG의 충북 증평과 경북 김천 동박적층판(CCL) 생산공장 가동률이 나란히 100%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붐을 타고 네트워크용과 반도체 패키지용 고부가가치의 CCL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이와 관련해 두산그룹은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SK실트론 인수를 통해 웨이퍼(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부터 CCL, 후공정 테스트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사업의 '3각축'을 구축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는 약 1800억원을 투자해 태국에 CCL 신규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연내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초기 2개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수요에 따라 최대 8개 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 생산제품은 AI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용 고성능 CCL이다. 기존 생산거점도 증설한다. 오는 4분기 중국공장 신규 설비가 양산에 들어간다. 이미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수주 물량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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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차 전복…교육 참석하러 가던 소방관이 운전자 구해
교육받으러 이동하던 현직 소방관이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2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8분쯤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광주IC 인근 1차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양주소방서 광적119안전센터 소속 정동환 소방장은 화학차 조작능력 향상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충북 음성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이었던 만큼 정 소방장은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운 뒤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그는 전복된 차량의 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에 있던 2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정 소방장은 구조한 A씨를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교육을 위해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사고를 외면하지 않고 즉시 구조에 나서면서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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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실전형 수상구조사 키운다…정식 교육기관 지정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수상구조사 2급 교육기관' 지정서를 공식 수령하고, 대학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수상구조 전문 교육과정을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대학 측은 급박한 수상 사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구조와 응급 처치를 수행할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기반을 마련했다.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둔 국가자격으로,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취득하게 된다. 대학은 지정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상구조사 2급 1기 자격과정'을 운용 중이다. 학생들은 대학 내 이론 실습실과 내수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오가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실습을 이수하고 있다.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조난사고의 이해 및 관련 법령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구조영법 및 장비 활용 구조 기술 △종합구조 실습 등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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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매매' 최영중, 미성년 피해자 2명 추가 확인...총 4명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과 관련해 미성년자 피해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최 전 의원의 추가 범행 정황을 포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기존 미성년자 피해자 2명 외에 2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 전 의원의 성범죄 피해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지난 14일 최 전 의원에 대한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하고 추가 범행을 포함한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 구속 기간 만료일인 내일 최 전 의원을 기소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1년간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A양에게 "담배를 사주겠다"고 접근한 뒤 세종 등지의 숙박업소와 자신의 차량 등에서 세 차례 성관계를 하고 현금과 선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또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권유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도록 요구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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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산증인' 박승수 전 대한배구협회장 별세... 향년 86세
한국 배구의 발전을 이끌었던 박승수 전 대한배구협회장이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충북 제천 출신인 고인은 평생을 코트 안팎에서 배구계에 헌신한 '산증인'이다. 1970년 태광산업 배구단 사령탑을 시작으로 1973년 대우 배구단, 1983년 LG정유, 1988년 한일합섬 등 실업팀 감독을 두루 거치며 지도자로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해외 무대인 이란 남녀 국가대표팀(1976년)을 지휘하기도 했으며, 1989년에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현장 응시 후에는 행정가로 변신해 한국 배구의 기틀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탰다. 2000년 한국 9인제 배구연맹 회장을 지냈으며, 2015년에는 제37대 대한배구협회장직에 올라 배구 행정을 총괄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수원시연화장례식장 206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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