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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두 싸움 '모멘텀'된 육성 신화 간절한 선발, 또 비에 밀리나→박진만 "하늘이 점지해줄 것, 취소되면 페덱"
삼성 라이온즈의 '신예 우완' 김백산(23)이 무사히 세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전반기 팀의 극적인 1위 탈환을 이끌었던 '육성선수 신화'의 간절한 등판 기회 앞에 궂은 날씨와 치열한 순위 싸움이라는 변수가 놓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주말 K위즈와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밝혔다. 초박빙의 선두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흥미로운 맞대결. 박 감독은 "27일경기가 끝나고 대구로 내려가는데 비 예보가 또 있더라. (김백산의 등판은) 날씨를 참고해서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202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백산의 야구 인생을 바꾼 것은 지난 7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였다. 부상으로 말소된 장찬희의 대체 선발로 깜짝 등판한 그는 5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육성선수 데뷔전 선발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날 김백산의 호투는 삼성의 선두 싸움에 거대한 모멘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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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현도 양창섭 이어 불펜 이동 확정! 삼성, 28일 KT전에 김백산 선발 등판 시킨다
삼성 라이온즈가 치열한 선두 경쟁 맞대결을 앞두고 마운드 재편에 나섰다. 좌완 이승현(좌승현)이 양창섭에 이어 불펜으로 보직을 옮기며, 오는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의 빈 선발 자리에는 신예 김백산(23)이 낙점됐다. 박진만(50) 삼성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발 로테이션 변화를 알렸다. 박 감독은 좌완 이승현의 선발 등판이 계속되느냐는 현장 취재진의 질의에 "전력분석 및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결과, 오는 금요일(28일) KT 위즈전에 김백산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발 욕심과 의지를 보여온 김백산에게 다시 선발 기회를 부여하며 선발 시험대에 올린 셈이다. 강릉고와 부산과학기술대 출신으로 2025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김백산은 이번 시즌 1군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 38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우완 투수다. 특히 7월에 선발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 70으로 좋았으나 지난 12일 KIA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⅔이닝 1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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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오스틴·페덱, 알고보니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였네! "걔가 진짜 카우보이→나는 가짜"
"페덱은 텍사스 같은 동네 동생이다. 걔가 진짜 카우보이고, 나는 가짜야. " 무려 14일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LG 트윈스의 위닝시리즈를 이끈 오스틴 딘(33)이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같은 텍사스 지역 출신 후배인 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페덱(30)과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오스틴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4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오스틴은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47km 직구를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2호 포로 홈런 선두 김도영(KIA 타이거즈·34개)을 2개 차로 바짝 쫓는 대포였다. 8월 중순에 접어든 시점에서 나온 8월 첫 홈런이기도 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오스틴은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다"며 "저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후반기 시작 후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었는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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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어디서 그런 투수들을..." 3주 만에 '흔들'→팀도 2승 7패 대권 도전 '위기'
"삼성은 어디서 그렇게 좋은 투수들을 잘도 데려오나요. " 지난 7월 하순 KBO리그 한 구단의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는 후반기 개막에 맞춰 새 외국인 투수로 크리스 페덱(30)과 계약한 데 이어 후라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오스틴 보스(34)를 발빠르게 영입했다.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을 거두고, 보스는 미국 메이저리그(210경기 17승)와 일본프로야구(2025년 지바 롯데)를 거친 '거물급'으로 평가 받아 다른 구단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3주 가량이 지난 현재, 두 투수는 기대 만큼의 성적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선두 싸움 중인 팀도 덩달아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페덱의 출발은 강렬했다. 첫 경기인 7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7월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KBO MVP) 폰세(32·전 한화 이글스)보다 안정적"이라는 극찬까지 나왔다. 그러나 잘 나가던 페덱은 KIA 타이거즈에 잇달아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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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156㎞ 초대박' 좌완 마무리 투수가 뜨다니→정해영 군대 가면 대안 될까
기나긴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KIA 타이거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포수 김태군의 맹타와 선발 아담 올러의 호투가 돋보였다. 여기에 지옥에 가서라도 데리고 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마무리 투수를 얻었으니, 그건 바로 이의리였다. KIA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폭염 여파로 4경기 연속 취소 및 리그 중단이 이어진 가운데, KIA는 지난 7월 3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11일 만에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경기 감각 우려를 불식시키며 시즌 53승 2무 46패를 기록, 4위 두산 베어스를 0.5경기 차로 바싹 추격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59승 2무 40패)은 선두 KT 위즈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2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IA가 잡았다. 2회말 나성범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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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간 외인만 3명 영입' 삼성 우승에 진심이네! 페덱→보스→미야모리까지 빠르게 데려왔다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정확히 1달 동안 무려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줬다. 삼성은 7일 "새로운 아시아쿼터 투수로 미야모리 사토시(28)를 영입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미야모리는 이적료를 포함해 총액 7만 3000달러(약 1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기존 삼성의 아시아쿼터 투수로 활약했던 미야지 유라(27)는 웨이버 공시 절차를 거쳐 팀을 떠나게 됐다. 미야지의 이번 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승리 없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이다.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이 마지막 등판이며, 지난 7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사실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최형우(43)를 FA(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영입하며 사실상 윈나우 시즌을 선언했다. 박진만(50) 삼성 감독 역시 괌 스프링캠프 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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